
너무너무 예쁘다고 해도
너를 떠올리며 거절했지만
이번 한 번뿐이라는 걸 맹세해
(Rap) 약속을 정하고 그날이 왔어
신경 써서 옷도 입고 머리도 하고
오랜만에 하는 소개팅에서
무슨 말을 할까 고민도 하고
널 만날 때완 다른 느낌에
설레임을 안고 집을 나섰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나를 믿고 있는 너에겐
정말 미안한 마음뿐이야
이번 한 번만 용서해
10분 정도 먼저 도착해서
어떤 여자일까 상상을 했어
예뻤으면 키도 컸으면 좋겠어
(Rap) 혹시나 하고 주위를 살피고
흐르는 노래를 따라 불렀어
드디어 내 친구의 모습 보이고
난 수줍어 고개를 숙였어
국민학교[1] 동창이란 친구 얘기에
인사를 하려고 고개를 드니
내 앞에 있는 건 다름 아닌 너
황당한 나보다 더 당황하는 너
서로 믿고 있던 너와 나
그냥 마음껏 웃어버렸어
서로 용서해 이번만
이래서 우린 어쩔 수가 없나 봐
서로가 눈을 피해 만나보아도
결국엔 이렇게 우리 둘이서
또 만나게 되어있는 거잖아
이렇게 예쁜 너의 곁엔
이렇게 착한 내가 있었어
우린 결코 헤어질 수 없어
영원히 사랑할 수밖에 없어
그렇게 미안해하지 마
예쁜 추억을 만든 것 뿐야
너를 사랑해 영원히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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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있는데 소개팅 나갔는데
여친이 상대방으로 나옴 ㅋㅋ
근데 걍 서로 웃고넘김
웃고 넘겨야지 어쩔 거야
딱 지들끼리 만났으니 천생연분이다 싶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쉽지않음ㅋㅋㅋ
웃고 넘겨야지 어쩔 거야
딱 지들끼리 만났으니 천생연분이다 싶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잘못 인정 했던 그때라고...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양쪽다 아무말 안했는데 소개팅을 주선했다?? 남자쪽은 거절했었다는 확실하고....
여자쪽이 해달라했을까? 생각이 많아짐...
가사보면 주선자 친구가 소개팅 하라고 조낸 들러붙는 타입임 ㅋㅋ 양쪽에 그랬겠지
뭘..우정파괴 네토라레 노래 가사를 운동화ㅣ때 부르던 시절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