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라가 자기 나름대로 좋은 의도도 있었지만 왜 잘못했는지,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구나 납득되도록 이유와 과정을 보여주면서 그게 변명처럼 느껴지지 않게 잘 조율해줬음
주변의 도움으로 더 나아지고 성장하는 과정도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음

그 과정에서 벨라 둥가둥가해주려다 연출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아일라 네가 쫌생이라서 문제야! 왜 화를 내서 모두를 피곤하게 하니!' 이런 식으로 연출될 수 있는데
이렇게 딱 선을 그어주고 벨라를 말로 잘 타이르게 만들자는 좋은 선택지를 제시해줌
하나도 빠뜨리는 부분 없이 챙기면서 정신적인 성장을 제시해주는 과정이 되게 잘 만들어짐
누가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테극의 작가는 굉장히 섬세하고 사려깊은 사람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좋은 의미로 금쪽이 보는 것 같다는 얘기를 한 거임
금쪽이 예능 보면 중반부까지는 답답하다 결국 금쪽이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지잖아?

그런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메시지를 재밌게 풀어내서 되게 마음에 들었음
벨쪽아 이제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야 한다~
특히 교주가 벨라 꿀밤 때리는게 별로 좋은 훈육 방법이 아니라는걸 직접적으로 짚어준거 같아서 더욱 그런거 같았음
다른 사도들이야 거의 수백년 묵은 녀석들이지만 벨라는 갓난애나 마찬가지라 폭력은 진짜 안 좋은 영향을 주거든
벨라가 하는 짓 보고 한대 쥐어박고 싶었던 건 사실이긴한데 막상 꿀밤 때리는 연출 나오니까 좀 씁쓸한 감정도 교차하긴 하더만. 아마 이 이후로 장난식으로 티키타카할 때 빼곤 진심으로 화나서 꿀밤 때리는 건 안나올듯.
결국 눈높이에 맞춰서 말로 잘 타일러야 한다는 결론이 되니까 참 좋았지
그러니까 이제 가비아 어사이드...줄거죠?
좋은거 주면 너무 OP고 어중간하게 주면 욕먹고... 매출 늘려주는것도 아니라 계륵일듯
특히 교주가 벨라 꿀밤 때리는게 별로 좋은 훈육 방법이 아니라는걸 직접적으로 짚어준거 같아서 더욱 그런거 같았음
다른 사도들이야 거의 수백년 묵은 녀석들이지만 벨라는 갓난애나 마찬가지라 폭력은 진짜 안 좋은 영향을 주거든
결국 눈높이에 맞춰서 말로 잘 타일러야 한다는 결론이 되니까 참 좋았지
벨라가 하는 짓 보고 한대 쥐어박고 싶었던 건 사실이긴한데 막상 꿀밤 때리는 연출 나오니까 좀 씁쓸한 감정도 교차하긴 하더만. 아마 이 이후로 장난식으로 티키타카할 때 빼곤 진심으로 화나서 꿀밤 때리는 건 안나올듯.
트릭컬이 가끔씩 힘든 애들 감싸주는 이벤트 있는것도 그렇고 성우들이 커버해서 불러주는 노래들 분위기도 그렇고 대체로 부드러운 풍조가 있는게 좋지.
진짜로 스토리 중 꿀밤 맞고 격하게 감정 표출하는 모습 보고나서 댓글 보니 더 공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