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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X헌터)놀랍게도 당시엔 놀림받았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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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이 모라우에게 "정말 죽일 뻔 했어" 하며 사과하는 장면은


지금에 와선 곤의 진심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보여주는 장면이지만


'곤이라면 그럴 생각이었겠지만 진짜 죽일 실력이 되냐?' 를 두고 사람들이 비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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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평가가 주류였던 이유는


곤이 당시에 파워 인플레이션을 못 따라간 주인공인데다


모라우는 네테로 회장이 직접 뽑아온 헌터였기에 그의 강함을 당시에 상당히 높게 보고 있었던 점이 겹쳐진 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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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모라우의 제자인 낙클과 슈트에게 곤과 키르아는 일방적 패배를 당했고


저 대사를 할 때 곤의 상태는 낙클의 하츠로 강제적 제츠를 당해 정산이 막 끝난 시점이었던 터라


1달간 넨을 압수당했던 곤이 어떻게 모라우를 죽일 수 있냐는 평가였음


때문에 '장면에서 보여준 기백과 박력으로 곤의 성격이나 진심은 느껴지지만 아직 곤이 모라우 죽일 정도는 아니지'


라는 결론이 지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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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장기 휴재를 반복하는 터라 나오는 간격이 길어지는 가운데


곤의 코무기를 두고 네페르피트를 협박하는 장면에선


'이젠 못이길 거 같으니 일반인 가지고 협박하네' 같은 발언도 나왔음


곤이 소년만화 주인공과는 이질적으로 거리가 멀고 사람들도 어느정돈 인지했지만


비무장 일반인을 인질로 협박하는 주인공이니 평가가 꽤나 떨어졌던 것


그래서 독자들은 '곤의 협박은 작중 설명에서처럼 곤의 야성적인 감에 집념으로 판세를 이끌기 위한 수단' 정도로 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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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장면 하나로


앞선 모든 장면들의 평가가 반전되었고


곤의 모든 행동엔 당위성이 생겼다


진짜 모라우씨를 죽일 수 있었구나


진짜 코무기를 죽이려고 한 거였어


진짜...이 새끼 뭐지?

댓글
  • ☆더피 후브즈☆ 2025/12/18 16:01

    사실 레이저때도 곤 이새1끼는 리미터 풀리면 뭔짓할지 모를놈이긴 했음

  • 고래밥임시 2025/12/18 16:01

    "진의 아들"
    이거로 모든 설명이 끝나는 마법의 단어

  • Maximo 2025/12/18 16:02

    ㅋㅋㅋ 곤 이새끼 허세는 ㅋ
    ....곤씨? 잠깐 잠깐 잠깐 진정하시고 선생님! 제말 좀 들어보세요!

  • ☆더피 후브즈☆ 2025/12/18 16:02

    심지어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있다는것 조차도 인식하면서도
    자기가 빡치면 반드시 들이받는놈이라는게 레이저편때 곤의 모습이였고
    거기서 이새1끼는 자기가 ㅈ되고 상관 안한다를 보여준게 겐스루 편이였지

  • 0248 2025/12/18 16:00

    죽인다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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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피 후브즈☆ 2025/12/18 16:01

    사실 레이저때도 곤 이새1끼는 리미터 풀리면 뭔짓할지 모를놈이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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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피 후브즈☆ 2025/12/18 16:02

    심지어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있다는것 조차도 인식하면서도
    자기가 빡치면 반드시 들이받는놈이라는게 레이저편때 곤의 모습이였고
    거기서 이새1끼는 자기가 ㅈ되고 상관 안한다를 보여준게 겐스루 편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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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 2025/12/18 16:05

    앞서 쓰긴 했지만 ' 죽일 생각인 건 맞는데 죽일 수가 있겠냐 ㅋㅋㅋ' 이런 여론이었음
    그러니까 다들 '아 곤이라면 죽일 생각으로 지르겠지' 란 건 아무도 의심 안했던 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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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파한단 8만원 2025/12/18 16:01

    부전자전 다 ㄸㄹㅇ 새끼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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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밥임시 2025/12/18 16:01

    "진의 아들"
    이거로 모든 설명이 끝나는 마법의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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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ximo 2025/12/18 16:02

    ㅋㅋㅋ 곤 이새끼 허세는 ㅋ
    ....곤씨? 잠깐 잠깐 잠깐 진정하시고 선생님! 제말 좀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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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zgzMzEz 2025/12/18 16:02

    근데 확실히 하츠관련해서는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떨어진다고 생각되는데 거기서 곤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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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wlpinceau 2025/12/18 16:03

    근데 솔직히 ‘미래의 실력까지 끌어다 쓴다’라는 개념을
    직접 보면서도 약간 어안이 벙벙했기 때문에
    저걸 예측했을 독자가 있을까 싶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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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현류 2025/12/18 16:05

    ??? : 선천진기 격발을 생각해. 그럼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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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컁 2025/12/18 16:03

    손오공 과 주인공인데
    약간 똘끼를 첨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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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설정안내16자까지중복확인 2025/12/18 16:03

    뭐 곤의 파워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긴 했지
    펀치머신 상태니까 모라우가 위압을 느낀거였겠지만
    전투였으면 그냥 농락 했을테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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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키노 소라 2025/12/18 16:03

    모라우가 때려보라고 도발했을때 말리지 않았다면
    네페르피트 대신 모라우가 곤의 모든 제약을 받고 죽었을수도 있다는거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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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data✨ 2025/12/18 16:04

    This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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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빠웹18 2025/12/18 16:04

    카이토 죽은 다음부터 걍 정상이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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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현류 2025/12/18 16:04

    자기 몸 다치는 것 조차 주저 안 하는 놈이 남 죽이는데 주저가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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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RI》 2025/12/18 16:05

    곤이 긍정적인 의미로든 부정적인 의미로든 순수 그 자체라 마치 새하얀 도화지 같다는 묘사는 계속 나오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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