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서로 손목 묶고 낙동강에 투신
2016-12-25
(칠곡=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30대 쌍둥이 자매가 서로 좌·우측 손목에 스카프를 묶은 뒤 낙동강에 뛰어들어 숨졌다.
쌍둥이 자매 낙동강 투신(칠곡=연합뉴스) 30대 쌍둥이 자매가 서로 좌·우측 손목에 스카프를 묶은 뒤 낙동강(사진)에 뛰어들었다. 지나가던 주민의 신고로 119구조대가 출동했으나 두 명 모두 숨졌다.
지난 23일 오후 9시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동강에 30대 쌍둥이 자매(대구)가 빠진 것을 강변에서 운동하던 주민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구조대에 의해 물 밖으로 나온 자매는 손목에 서로 스카프를 묶은 상태였으며, 왜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둘 다 숨졌다.
8년 전부터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아오다가 언니가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자 함께 투신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이들 자매는 형제가 보내준 용돈으로 생활했는데 언니의 허리 통증까지 겹쳐 처지를 비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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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이군요. ㅜ,.ㅜ
응..?? 허리통증으로 비관자살..?? 좀 이상한데요 ㄷㄷㄷㄷ
고통은 당사자만 아는거죠.
충분히 이해하네유 ㅠㅠ
당사자가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다면 그럴 수도 있는데..
자매가 동반 자살이라고 하니..뭔가..이해가...
2222 속사정은 본인만 아는 거고 당사자가 못참겠다고 하면 못참는 겁니다.
문제는 통증이 아니라 가난이겠죠.
한명은 아프고 한명은 간병했을까요?
가족이 얼마간 보내주는 용돈으로 살아가는데
병원비 약값이 계속 들어갈테고 ...
다시 일해서 살아갈 희망과 자신감도 상실했을테지요.
가족들에게 더 피해를 입히고 싶지도 않을지 모르겠구요.
불쌍허고 안타깝네요
어떤년은 올림머리만하는데 매일아침2시간하는데
금관의 예수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아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메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고향도 없다네 지쳐 몸 눕힐 무덤도 없이
겨울 한복판 버림 받았네 버림 받았네)
아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거절당한 손길들에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죽음 저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가리라 죽어 그리로 가리라
고된 삶을 버리고 죽어 그리 가리라
끝 없는 겨울 밑모를 어둠
못 견디겠네 이 서러운 세월
못 견디겠네 이 기나긴 가난
못 견디겠네 차디찬 이 세상
더는 못 견디겠네 어디 계실까 주님은 어디
우리 구원하실 그분 어디 계실까 어디 계실까)
5일 안전행정부와 OECD의 ‘한눈에 보는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한국 정부의 사회보장 지출은 전체의 13.1%로 회원국 중 가장 적었다. 덴마크는 전체의 43.8%를 사회보장에 지출해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독일(43.3%), 룩셈부르크(43.2%), 핀란드(43.1%), 일본(42.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위는 2014년 기사의 일부입니다.
어쨋던 한국은 새로운 변화의 전기를 맞이했네요.
이추운 강물에 전신이 송곳이 찔리듯 고통스러웠을텐데. 안타깝네요ㅜㅜ
마지막에 고통스러울땐 그래도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 잠시나마 들지 않앗을까요 ㄷㄷ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