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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2) "인형들의 성욕을 풀어줄 발명품을 개발했어!"





소전2) "인형들의 성욕을 풀어줄 발명품을 개발했어!"_1.jpg




활동층이 개방된 이래,



지휘관은 엘모호에서 참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인형들의 옷차림은 점점 대범해졌고



은근슬쩍 피부 접촉을 시도하면서 유혹하는 일이 잦아졌다.



때로는 아예 침실로 유도하려는 경우도 있었다.



이게 엘모호인지 섹x촌인지 알 수 없는 지경에 다다랐을 즈음, 치타가 획기적인 발명품을 가져왔다.





소전2) "인형들의 성욕을 풀어줄 발명품을 개발했어!"_2.webp



"안녕~ 지휘관! 이 천재님께서 인형들의 성욕을 해소할 획기적인 발명품을 개발했어!"



치타는 자신의 발명품을 '지휘관과의 하룻밤'이라고 이름지었다.



이 장치는 마치 사람이 하룻밤 꿈을 꾸듯이 인형에게도 하룻밤의 꿈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실제 지휘관과의 접촉은 아니지만 생생하게 지휘관과 뜨거운 밤을 보내게 해줄 수 있다.


 

이는 실제와 거의 차이가 없을 것이며, 생생한 경험을 마인드맵에 때려 박아준다는 치타의 호언장담.



재밌어 보인다며 치타의 발명품을 머리에 달고 침대에 누운 린드는 5분 만에 허리가 활처럼 꺾였다.



15분이 더 지난 뒤에는 장치를 머리에서 떼어내지도 못해 다른 인형들이 달라붙어 대신 떼어주어야 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 효능을 체감한 린드는 "지휘관... 절륜하네..." 라는 말을 남기고 다운되었다.





며칠 후



엘모호는 제법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스프링필드는 더욱 맛있는 커피를 탈 수 있게 되었고,



린드의 눈꺼풀 아래에는 다크서클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리바는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남자가 만져주면... 조금 커진다던데...' 하고 콧노래를 불렀고



캐롤릭은 대각선 칼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치타의 위대한 발명품 앞에서 인형들은 평등했고



그녀들은 언제든 '지휘관과의 하룻밤'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소전2) "인형들의 성욕을 풀어줄 발명품을 개발했어!"_3.webp




"안녕~ 지휘관~ 아차. 치타는 헬로~ 사육사였지? 눈치 챈 인형이 없는 것 같아 다행이란 말이야."



"눈치챘다고 한들 할 수 있는 일은 없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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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른 암캐들이 지휘관과의 달콤한 하룻밤이라는 헛된 꿈을 꾸는 사이..."



"오늘도 함께 달콤한 밤을 보내볼까요?"



"영원히."










댓글
  • 룻벼 2025/12/08 18:44

    저렇게 가상현실로 만나다보면 가상현실 속에선 벌써 애가 하나 생길 단곈데
    현실이랑 괴리감 때문에 미쳐날뛰겠구만

  • 몽상향 2025/12/08 18:44

    루니샤 나가고 더써와!!

  • 말루 2025/12/08 18:45

    대각선칼질ㅋㅋㅋㅋㅋㅋ

  • 몽상향 2025/12/08 18:44

    루니샤 나가고 더써와!!

    (d3NASk)

  • 룻벼 2025/12/08 18:44

    저렇게 가상현실로 만나다보면 가상현실 속에선 벌써 애가 하나 생길 단곈데
    현실이랑 괴리감 때문에 미쳐날뛰겠구만

    (d3NASk)

  • 시엘라 2025/12/08 18:45

    야 잠깐?
    누가 대각선을 한다고?

    (d3NASk)

  • Feed 2025/12/08 18:45

    캐롤릭이 대각선 칼질을 못하는건 욕구불만 때문이었구나

    (d3NASk)

  • 말루 2025/12/08 18:45

    대각선칼질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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