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진관이 망할 수 밖에 없네요.
기술이라하면 기분 나쁜 사람도 있겠지만 이게 현실이죠. 너도 나도 나서서 해주는 초보 기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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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진관이 망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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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이 주 수입원이라면 사진관도 그리고 그 주인도 사진사도 아니죠...
동네사진관이 증명에 많이 의존했죠. 그래서 먾이 문 닫았고요.
변수가 바뀌고 상황이 바뀌어도 즉시 판단력을 내려서 최적의 결과물을 낼수 있는 순발력이 있어야죠..세팅 미리 다 해놓은 자리에 사람만 바궈가며 찍는 기념사진을 생업으로 삼는다면 뭐..
동네 사진관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어요. 아마추어보다 못한 데가 수두룩했어요.
필름 시절엔 그나마 유지되다가 디지탈 카메라 보급 후 문 닫은 곳이 많죠.
알죠....증명사진 찍으러 갔다가 조명 배치한거 보면 대충 답나오죠. 고객들 보라고 포트폴리오같이 배치한 앨범을 보니..고색창연한 60년대 스타일 사진이 쫘악...에휴...
이렇게 실생활에 유용하라고 발전하는게 기술이니 당연한거라고 생각할수밖에는 없네요
대부분의 고객이 집에 카메라가 없던 시절의 방식을 대부분의 고객이 집이 DSLR이 있는 상황에서 계속 적용하려고 하면 생존이 불가..
특화된 몇개의 분야만 살아 남겠죠.예식, 영상...
정형화된 틀에 고객만 바꿔가면서 촬영하는 것은 결혼사진도 마찬가지죠..
사진관도 너무 돈돈 거리죠
예)
증명사진 수정해서 출력 1만원
증명사진 원본주세요 8천원
ㅡ참고로 원본 큰사이즈 아니고 증명서용쥼ㅡ
집에서 찍어서 사진과가면 9천원
이렇게 받으니 차라리 집에서 찍고 인터넷에서 출력
저도 겁나 증명사진찍을려고 물어보니
원본다돈받아서
그냥 집에서 찍고
운전면허 갱신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올리고
운전면허증받음
여권사진이든 증명사진이든 막상 찍으면 한두장쓰는건데..
솔직히 아깝다는 생각많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사진관에는 죄송하지만 집에서 해봐야겠단 생각을 하게되는게 현실이네요..
회상님은 머 그리 사진관에 불만이 많으신지.
본인이 할수 있으면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사진관 하시는분들이 자선사업가들도 아니고,
저희도 먹고 살려고 하는겁니다.
그 가격이 맘에 안드시면 지금처럼 본인이 직접 작업하시면 됩니다.
어디 사진관 이야기 나올때마다,
그렇게 비하하며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시는 모습이 자꾸 신경이 쓰여 한말씀 드립니다.
그돈 안받고 유지가 안되요. 무슨일하시는지 모르겠으나 본인 일에 한번 대입해 보세요.
그럼 인터넷 인화몰부터 사라져야죠
그런 인터넷 인화몰때문에 동내 사진관이망하고
가격이 개판되니깐요
인터넷에 인화사이트들...인화로 먹고 사는거 아니에요...포토북 만드는걸로 수익남겨요. 인화는 진자 손해안날만큼 쥐꼬리로 수익붙여서 박리다매라..
그동안 먹고 살았으면 그걸로 된거지 세상이 변하는데 우짜겠노
세상이 바뀌어서 사진관이 망하는게 아니라 ..사진관이 변화를 하지 않아서 망하는 겁니다.
저도 학생증 사진 집에서 누끼따서 만든 기억이나네요 ㅋ 망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아니라 망해야되는거죠. 변화하거나 문닫거나.
솜씨가 대단하네유
동네 사진관하는 사람입니다.
저런 초보작업도 못하고 보정게시판에 올리는 사람들은 먼가요?
보정게시판에도 저런 초보작업을 제대로 할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많을까요?
보정게시판에 보정해주시는분들도 갈고닭으며 연습해서 작업하시는 겁니다.
물론 실력없는 사진사분들도 계시겠지만,
지속적으로 공부하며 더 좋은사진을 찍기위해 노력하시는분들도 많이계십니다.
단순히 몇몇부분만을 가지고 사진관이라는 직업을 비하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치많은 않아보이네요.
추가적으로 본인이 할수있다고 모두가 할수있는것은 아닙니다.
포토샵 작업을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진관이 다 없어지면 어떻게 필요한 사진작업을 해야 할까요???
그냥 집에서 찍었어요 ㄷ ㄷ
취직안되는데 저렇게 대충 해서 쓴다고?
저 초록색 외계인처럼 보정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여권도난후 급하게 찍어야해서 동네사진관에서 찍었는데 얼굴전체를 너무 문질러서 고무피부로 만들어놨더라구요 너무 급해서 그냥 받긴했는데 무보정본이라도 얻어볼려고 문의했더니 추가금달라고해서 관뒀습니다 ㄷㄷㄷㄷ
시청 구청 주변 사진관은
아직도 붐벼요
귀찮으면 그냥 가서 찍는거죠 뭐
저도 dslr 렌즈 많고
인쇄 출력소 운영해서 장비도 1억대 있는데
귀찮음 그 하나로 그냥 근처 사진관에서 찍고 만이천원 주고 왔네요ㄷㄷㄷㄷ
그 초보 기살이라는게 디지털 이 되면서 초보였지 기존에는 인상현화 과정을다익히고 고급 기술로 배워야 되는 기술이었습니다
단지 디지털화되면서 다 너무쉬운걸로 바뀐 것이지많요
아무래도 앞으로는 스튜디오 형태로만 남고 다 사라지겠지요
늘 느끼는 거지만 가족 해외여행 간다고 그러면서
여권사진 구걸하는 인간들 진짜 극혐.....
해외여행 겨 나갈돈은 있고 사진관 가서
몇만원 쓰는고는 아깝고....가족 사진을 공개된
싸이트에 다 올리고....쪽팔리지 않나?
듣고 보니 이말도 맞네요..
사진관도 망할곳은 망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수십년넘게 잘 되는 동네사진관은 다 이유가 있더군요
예전에 증명사진 원판 필름 주니 안주니 난리치던 시대에도 필름도 주던 사진관이
디지털 시대가 되니까 사이즈가 크진 않지만 추가금 없이도 jpg 파일도 메일로 보내주고
우정사진 같은거 트렌드일때는 바로 작게나마 메이크업 소품이랑 배경만들어서 바로 반영하고
증명사진 보정도 기본적이 뽀샤시 잡티 제거 정도는 서비스로 해주기도 하고
추가요금 보정의 경우엔 바로 듀얼 모니터로 손님 의견 듣고 바로 앞에서 수정뽀샵해주는 등등
서비스업이라는 마인드로 계속 시대에 맞춰 변화해 나가는 곳은 정말 잘 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쌍팔년도 마인드로 무슨 대단한 작가인거냥 행세하는 사진관들은 자연스레 퇴출 되더군요
정답
한날 증명사진때문에
동내 사진관 여러곳 전화하니
다들 원본 안주고
달라고하면 돈이야기하고
그래서 그냥 집에서찍어서 다 정리함
그냥 요즘 폰카메라좋아지고. 어플이 좋아져서
한방에끝
사진으로 밥먹기는 이제 힘들지않나요
from SLRoid
저도 전업으로 사진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동네 사진관은 아니지만...
저런 글 볼때마다.. 좀 씁쓸 합니다.
한편으로는 비디오대여점 이나, 책 대여점 처럼 이러다가 사라지는 업종이 동네 사진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문 닫는 사진관이 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봐요. 100프로 사라지겠죠. 스튜디오로 대체되어가지만 경쟁은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