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1968년 구정 공세.
베트남에서는 구정 때는 보통 새해를 축하하며 서로 휴전하는게 암묵적인 불문율인데 그걸 노려 남베트남 전역을 기습합니다.
이 때 실시간으로 베트콩들이 RPG-7으로 사이공 미국 대사관 건물을 부수고 난입해서 아수라장이 된 걸 보고서, 베트남애서 미국이 이기는 거라 언론만 믿던 미국인들은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기분을 느낍니다.
자다가 일어난 듯한 직원과 경호원, CIA 요원까지 대충 티셔츠 차림으로 철모 쓰고 헐레벌떡 뛰어다니고 미국 대사관 박살난 게 TV와 신문을 그대로 탔거든요.
더구나 같은 시기 케산이란 요새에서 마치 디엔비엔푸 전투마냥 미군이 포위섬멸 당할 뻔한 일이 일어나고 남비트남 최북단 후에 시가 일시로 베트콩이 점거하면서 미국인들은 전쟁에서 이긴단 희망이 사라졌죠.
정작 이 구정공세는 베트콩 수뇌부와 베테랑 전사들이 전멸하고 남베트남을 하나도 점령도 못한 전술적으로 실패였습니다.
호치민은 애초에 목적이 미국의 투지를 꺾고 훗날 전공을 바탕으로 북베트남과 자신을 위협할 베트콩을 꼭두각시로 삼아버리고, 국제적 지위와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취하려 했는데 이는 모두 이뤄서 전술적으로는 승리였습니다.
P.S 의외로 한국군은 북한 때문네 이런 기습공격에 이골이 나서 별 피해 없이 잘 막았다고 합니다.
전술적 평가는 실패, 전략적 성과는 승리였구나.
월남전이 언론활용의 중요성이 대대적으로 부각된 전쟁임.
이전 전쟁과는 다르게 TV가 널리 보급되어서 영상매체로 빠르게 전파될 수 있어서.
전쟁은 결국 정치다의 추가사례겠지.
실제로 분명 전장에선 이기거나 반란을 진압했지만
그 과정에서 민심이 떠나거나 내분이 생기거나 더 큰 혼란이 일어나면 결국지거나 제국이 멸망했다는 사례는 역사상도 차고 넘치니
전술적 평가는 실패, 전략적 성과는 승리였구나.
전쟁의 궁극적 목표는 정치적 목표 달성이니깐!
제대로 북베트남 지도층의 승리네
어찌보면 언론통제 못한 미군의 패배인가
월남전이 언론활용의 중요성이 대대적으로 부각된 전쟁임.
이전 전쟁과는 다르게 TV가 널리 보급되어서 영상매체로 빠르게 전파될 수 있어서.
전쟁은 결국 정치다의 추가사례겠지.
실제로 분명 전장에선 이기거나 반란을 진압했지만
그 과정에서 민심이 떠나거나 내분이 생기거나 더 큰 혼란이 일어나면 결국지거나 제국이 멸망했다는 사례는 역사상도 차고 넘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