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154254

대항해시대에 럼주가 필수품이였던 이유



대항해시대에 럼주가 필수품이였던 이유_1.jpg


대항해시대, 이름은 로맨틱하지만 실상은 배에서 타고 내릴때까지 늘 죽음이 도사리던


해골 3개받은 후타바 공원급의 3D 직업이였으며


밥이라도 빵빵하면 모를까 나무 범선이라는 특성떄문에 조리는 거의 못해보고




대항해시대에 럼주가 필수품이였던 이유_2.png


삼시세끼 먹는 음식이란 돌에 부딪치면 돌이 부서지는 건빵과


소금에 절이다 못해 바닷물에 씻어먹어야할 질긴 염장고기


항해가 길어질수록 썩어가는 물이 다였고



대항해시대에 럼주가 필수품이였던 이유_3.jpg

오죽하면 해군도 지원자가 없는 통에


영국군은 프래스 갱까지 운영하며 항구도시에서 아쎄이들을 쥐어패서 자진입대시키는 경지에 이르렀는데



대항해시대에 럼주가 필수품이였던 이유_4.webp


이런 힘든 생활에 도움이 된게 럼


일단 술이라 알콜 주유를 해줄뻔더러


위에서 말한 썩은 물을 어느정도 마실 수 있게 중화시켜주기도하며


나중엔 레몬, 혹은 라임에 타서 보급해줘서 괴혈병 방지까지 시켜주는등 여러모로 도움이 되



대항해시대에 럼주가 필수품이였던 이유_5.jpg




해군에선 쭉 보급품으로 남았고 이와중에 미군은 이렇게 귤을 까먹는


영국군을 보며 여자들이랑 애들이나 먹는 과일을 먹는다며 라이미라고 놀렸는데...




대항해시대에 럼주가 필수품이였던 이유_6.webp


이런다가 미국에 금주법이 도래하면서 절로 미해군의 럼 보급도 끊기고




대항해시대에 럼주가 필수품이였던 이유_7.jpg


미해군들은 어떻게든 술을 먹기위해


라이미라고 놀렸던 영국해군, 프랑스 해군과  배급받은 간식을 술과 교환하거나


이들 함정에서 마시고 올 수 밖에 없었고




대항해시대에 럼주가 필수품이였던 이유_8.webp




이후 럼 배급은 점점 폐지되다가 영국해군도 공식적으로 럼 배급을 폐지했는데


그 날짜가... 1970년이다...


이때 영국군은 진짜 예를 치루면서


술통을 바다에 던지는 해군장을 치뤄줬다고





댓글
  • 직구지온잔당군 2025/11/25 00:37

    식수 보급 외에도 뱃사람은 동서고금 광부와 투탑을 다투던 극한 직업이라
    사기 진작 목적으로도 효과적이었을걸

  • 라시현 2025/11/25 00:38

    정말 옛날사람들은 어떤 신박한 지혜로 생존했을까 항상 궁금했는데 찾아보면 볼수록 이독제독으로 지옥같은 생존을 이어온 거 같음.

  • 직구지온잔당군 2025/11/25 00:37

    식수 보급 외에도 뱃사람은 동서고금 광부와 투탑을 다투던 극한 직업이라
    사기 진작 목적으로도 효과적이었을걸

    (IM5yxw)

  • 라시현 2025/11/25 00:38

    정말 옛날사람들은 어떤 신박한 지혜로 생존했을까 항상 궁금했는데 찾아보면 볼수록 이독제독으로 지옥같은 생존을 이어온 거 같음.

    (IM5yxw)

  • 정모대사 2025/11/25 00:45

    과거 해적 뿐 아니라 뱃사람들이 거친이미지로 그려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환경 자체가 그냥 열악하기 그지 없었음.

    (IM5yxw)

(IM5yx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