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코바
90년대 동서게임에서 밀어준 주력 게임으로 특히나 SBS에서 생방송으로 시청자 참가가 가능한 신박한 게임이었음
코바는 원래 잡지를 사면 주는 CD 게임으로도 유명했기 때문에 이미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는데
시청자 참여 그것도 선택 받은 사람들만이 생방송으로 참가할 수 있고 이기면 상품도 걸려 있어서
한번씩 전화기를 들고 두근두근 거리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씩 전화를 걸어봤던 게임임
( 참고로 엽서로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었음 )
물론 당시 전화 품질이 그닥 좋지도 않은데 생방을 보면서 동시에 딱딱 맞춰서 전화번호를 눌러야 하다보니
우승은 커녕 한 스테이지를 제대로 깨지 못하고 침몰한 동무들이 태반이었음
문제는....
이게 ARS 게임이다보니 전화를 건 순간부터 수신자 부담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신청 대기하는 것만으로도 통신비 폭탄을 맞기도 했음
게다가 당시 ARS 전화기 게임은 물론이고 전화 랜덤 데이트, 폰 섹이 우후죽순 생겨나던 시기라
코바로 ARS에 발을 담근 아이들이 통화 요금이 더 비싼 ARS 게임를 하는 것을 넘어
국제 전화 랜덤채팅, 폰섹까지 했다가 요금 폭탄 맞고 집안 난리나는 사건도 있었음
요즘엔 코바가 실제론 생방송이 아니고 짜고치는 사기였다는 말도 있는데...
그건 증거가 없다보니 그저 당사자들만이 아는 일...
방송은 그냥 미끼고 거기 뜨는 ars 전화번호로 어린이들 코묻은돈 뜯는거지 뭐
저걸 편승해서 전화로 통화하며 하는 이상 거 있었음...게임기 없던지라 전화로 그거 했다가 전화요금 10만 나와서 두들겨 맞았지...
사기일확률 높지
이때 기술력 생각하면 번호 입력하는데로 사람이 움직여주는거 말곤 안됐을거 같긴 한데
트위치 포켓몬 원조 ㅋㅋㅋㅋ
코바는 혼자하는 거였지만
방송은 그냥 미끼고 거기 뜨는 ars 전화번호로 어린이들 코묻은돈 뜯는거지 뭐
저걸 편승해서 전화로 통화하며 하는 이상 거 있었음...게임기 없던지라 전화로 그거 했다가 전화요금 10만 나와서 두들겨 맞았지...
사기일확률 높지
이때 기술력 생각하면 번호 입력하는데로 사람이 움직여주는거 말곤 안됐을거 같긴 한데
크레이지 택시도 있었지
트위치 포켓몬 원조 ㅋㅋㅋㅋ
코바는 혼자하는 거였지만
갑자기 060-700-5454 매직보이스가 생각나는군..
전화는 안걸고 그냥 전화기로 숫자 눌러봄
별 재미없더라
몇년지나서 생방송 게임콜이라고 있었는데 온게임넷
그거는 찐이었던 것 같은게 철권3 하는데 누가 킹으로 10단콤보만 존나 써서 다 이겼었음ㅋㅋㅋ
코바 말고 스트라이커 1945를 저렇게 전화통화로 하는 방송도 있었는데
그건 진짜 어떻게 하는 건지 엄청 신기했던ㅋㅋㅋㅋㅋ
심지어 그걸로 5스테이지인가 까지 가서 다들 놀랐던 사람도 있었음
생각해보면 은근 버그가 많았지...
아 옛날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