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로 알아보는 진영논리의 무서움

MST, WMC같은 기술을 처음엔 '과도기적 기술'이라 말하더니 "그거 하나로 전국적으로 결제가 가능했다, 그러니 까내릴 이유는 없다" 라는 대댓글에 뜬금없이

"MST는 삼성의 독점적 지위와 우민화 수단이며 삼성과 삼성팬들은 NFC결제의 편의성을 알지 못했으면 한다"라는 말을 함.

그러면서 과도기적 기술로 인한 결제단말 시장의 기형화에 포커스를 맞추며 잘못된 결제문화의 고착화를 말하며

"애플페이의 등장 이후로 결제시장이 바뀌고 있다", "기형적 시장을 유지하는 한국에선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애플이 이레귤러" 라며 갑자기 뜬금없이 애플이야기가 나옴

"애플페이가 아니었으면 한국의 간편결제 환경이 개선 됬겠느냐?"

"오히려 사용자 입장에선 애플같은 트렌드 세터가 잘못된 시장을 '계도'하길 원한다"

깨어있는 애플의 시장 정상화와 잘못된 관행에 대한 '계도'를 외치며 명언 메들리를 반복함

"수수료 매기는걸 악의축이라 여기는건 엽충"

"앞으로 NFC결제가 애플위주로 재편될텐데 삼성은 MST를 여전히 민다"

"잘못된 결제문화를 유지하는 업장 많다. 특히, 중장년층들의 잘못된 결제행위에 대해선 계도가 오래걸리고 있다"

"MST는 액티브X마냥 잘못되고 대체될 기술인데 NFC와 같은 레벨로 보느냐 불쾌하다"

대댓이 가맹수수료율 인하로 인한 타 은행사의 애플페이 도입지연을 이야기 하고있는데 갑자기 악의 축이라 여기는건 잘못됬다 호도

뭐 등등등 참 대-단한 소리를 던지고

"진영논리적 판단으로 인한 근시안적 시각으로 반박을 못한다"

라는 말을 했는데

뭐 멀리서보면 그냥 삼엽충이랑 앱등이가 서로 헐뜯는 대화를 하고있는것 처럼 보이는데

진짜 놀랍게도

아무도 애플 안깜, 애플페이가 잘못됬다 말 안함

거기다가 NFC결제가 잘못됬다고 아무도 말 안함...

하물며 "삼성페이는 MST뿐만 아니라 NFC결제도 된다" 라는 이야기에 저런식으로 논리가 전개된건데

저만큼 진영논리에 매몰되면 건설적인 대화가 나오지도 않고 오롯이 헐뜯는식의 비난만 나오니

다들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