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 임마들의 지금까지 행보를 보고 ㅈ같음을 공유한다.

안녕, 요즘 카제나고 스세고 해서 대표 개발자들의 출신이 kog라 많이들 시끄럽지?
게임 개발자들은 블랙 기업이다. 대구 동성로의 등대다 뭐다 하면서, 그런 기업으로 많이들 아는 편인데, 얘네가 어떤 게임을 개발해서 여기까지 왔고, 이것들이 언제부터 퇴보하기 시작했는지 좀 알아보려고, 글을 작성했어.

   

나는 옜날에 엘소드를 정말 열심히 했었고, 지금은 접고 언제 섭종하나 바라보고 있는 유저야.
엘소드 하나 때문에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졌고, 관련 직종에서 일도 해봤었는데, 현재는 꿈을 접고 할 일을 살아가고 있어.
잡설은 이 쯤 하고, 지금부터 하고싶은 말이 뭐냐면, 그랜드 체이스 때부터 시작한 kog의 개발 철학과 지금까지 개발한 게임들, 그리고 엘소드의 사건 사고를 다룰려고해.
공론화 안된게 있었어서 그거 좀 이야기하고싶음 ㅋㅋ
내부에 개발했던 사람이 아니라서 외부인의 시선으로 봤던 걸 이야기하는거라 조금 편협적일 수 있다는 점 양해부탁할게

1. 그랜드 체이스와 kog의 개발 방향성
유게이들이 많이 알지는 몰라도, 옛날에 부분유료화 게임하면 사람들이 많이했던 게임 중 하나인건 알거야.
그랜드 체이스가 처음 출시 했을 때는 사람들이 Pvp를 주로 많이했었고, 게임의 막간 컨텐츠로 pve가 존재했어.
그랜드 체이스가 pvp가 정말로 크게 성공했었는지, 옛날에는 대회도 열리고 그랬었거든, 이게 kog 측에서는 정말 히트였을거야. 세계 대회도 열리고, 사람들이 pvp를 많이하니까. 그거로 선전 효과도 누렸지.

출처 : https://www.thisisgame.com/articles/14265

대전으로 성공하면서, pve 컨텐츠를 점점 늘리면서 게임의 폼이 정말 크게 늘어갔어. 

바실리스크와 가도센과 같은 보스 레이드 컨텐츠를 많이들 즐겼었는데, 이게 kog 눈에는 좋게 보였는지 던전 컨텐츠를 늘리기 시작하더라고
그게 라스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카제아제의 성" 던전이였어.

이때까지는 캐릭터 하나 획득하는게 카제아제의 성을 클리어하는 거로 획득했었는데, 이때 pve로 돈 맛을 본건지, pve 컨텐츠를 밀어주기 시작했어
그러면서 신규 캐릭터 라이언이 나오면서 캐릭터 획득에 대한 그랜드 체이스의 BM 유도 및 캐릭터 획득 관련 노가다의 패악질이 시작됐지

신규 캐릭터를 계속 내면서 캐릭터 획득의 노가다도 그렇지만 전직도 만만치 않게 엄청나게 노가다를 시켰어. 사실상 돈주고 퀘스트를 클리어하는걸 추천하는 편일 정도로.

그것 말고도 나중에는 기본 전직들을 리부트하기 시작했는데, 이 리부트하면서 캐쉬 스킬들을 돈주고 팔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킬을 돈주고 팔아 진짜로 ㄹㅇ 개쩔지않냐. 근데 어린 시절에는 그다지 신경 쓰지는 않았지. 순수했던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이랑은 대체되는 게임도 없었고, 가격도 용돈 받아서 허용되는 범위였기도 했으니까.

그랜드 체이스가 그래도 전성기를 누리긴했었는데. 나중에는 힘이 빠지더라고, 그 시절에는 내가 수능 준비하느라 게임을 못해서 왜 그랬는지 기억은 안나

중요한건 그랜드 체이스의 개발 방향성이 PVP로 게임을 성공시킨 후, PVE를 확장시키는 방식을 최근까지 적용시켰더라고? 그래서 임마들 뿌리가 PVP 라고 이야기 하고싶음
2. KOG의 후속 게임들

이제 엘소드하고 그 후에 나온 게임들 파이터즈클럽, 아이마, 커츠펠 등등에 대해서 이야기 할거야.
그랜드 체이스의 정식 후속작인 엘소드는 그랜드 체이스의 엘리시스 동생인 엘소드를 중심으로 인던 게임으로 설계되었어

그 시절에 엘소드는 횡스크롤 3d 액션 게임 중 카툰 렌더링 그래픽도 좋은편이고 게임도 재밌는 편이였지.

근데 이 게임도 대전의 맛을 좀 크게 봤었는지 대전을 엄청 크게 밀어주더라고. 

그래서 그랜드 체이스 때 처럼 엘소드에서도 대전 관련해서 대회도 열고, 관련한 컨텐츠들도 더 내고, 엄청 밀어주는 편이였지. 사람들도 실제로 많이들 하는 거 같았어. 나는 대전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플레이하진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