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ung Thug라고 YSL 레코드의 수장인데
slime 이란 애틀란타 사투리 멈블랩 트랩의 창시자로 미국 힙합씬을 주도하는 핵심멤버로 자리잡음

그러던 중 22년 5월 파니 윌리스라는 애틀란타의 지방 검사가
YSL 레코드의 28명을 살인사건, 마1약범죄, 기타등등으로 RICO 혐의로 기소하는 사태가 벌어짐

다크나이트에서 하비덴트가 마피아들 죄다 깜빵에 보냈던 RICO법은 조직점죄처벌법으로
어떤 집단을 범죄집단으로 규정하면 그 안에 있는 사람들 전부를 처벌하는 법안임
즉, 검사는 Young Thug를 갱단보스로 생각하고 기소했다는 뜻임

그래서 조사과정에서 YSL을 갱단으로 규정하려고 압박했고
처음엔 인정하지 않으려다가 수감기간이 점점 길어지자 하나둘씩 지쳐나가 합의했는데
그중 대표적인게 Gunna 라는 래퍼였음
이 래퍼는 유죄 답변 거래라는 방식으로 나는 무죄를 주장하지만, 검찰의 기소가 충분한 증거가 있어
죄를 인정하고 감형을 받는 시스템임

그런데 이 인정한 재판의 녹화본이 유출이 되면서 복잡해지는데
Gunna가 YSL을 갱단이라고 인정한 장면이 유출되었고
팬덤에선 Gunna가 스니치 즉, 쥐새끼, 배신자 낙인을 찍어버리게됨

물론 Gunna도 오해라고 항변했음
뭐..팬들의 반응은 싸늘했지만...
그렇게 Gunna를 필두로 다른 멤버들도 사법거래하면서 먼저 출소되었고
Young Thug에게 배신자 먹여살리느라 고생했다고 점차 동정론이 일게되었음

쨌든 Young Thug는 끝까지 거래 안하고 재판결과 징역 5년, 보호감찰 15년을 받았고,
수감기간을 징역으로 간주해 판결즉시 24년 11월에 출소되었음

그런데 올해 8월에 Young Thug의 옥중 통화 녹음이 유출되었는데
이 녹음에 굵직한 래퍼들의 뒷담화 천국이었음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2015년도에 Lil Wayne이 투어버스에 총격테러당한적이 있었는데
유력 용의자였던 버드맨이 떠올랐고 그때당시 Young Thug가 버드맨의 지원을 받아 활동중이어서 경찰조사를 받았는데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물어보지도 않은 정보들까지 말하면서 경찰에게도 앞으로 협조한다는 녹음본까지 유출됨

그러자 여론은 아니, 너가 한건 착한 스니치고
다른 래퍼들이 한건 나쁜 스니치냐? 하고 공격받게 됨
그렇게 공격을 못견딘 Young Thug는 9월 12일에 Miss My Dogs라는 사죄곡을 내놓으면서
모두가 상처뿐인 이 진흙탕 싸움 같던 사건은 일단락됨

이번 사건으로 일부 비평가들은 힙합씬이 너무 갱스터 문화로 물든거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
범죄보다 스니치에 더 집중하는 지금의 작태를 보여주면서
하루빨리 내부총질 낙인찍는 갱스터 문화가 사라져야 힙합씬이 건강해지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함
영떡은 1년에 4번씩 분기별로 애틀랜타에서 자선 공연을 해야한다네요
이게 참 힙합인기라!
영떡은 1년에 4번씩 분기별로 애틀랜타에서 자선 공연을 해야한다네요
이게 참 힙합인기라!
허허 개판이군
노래나 만들고 하지 왠 범죄자들 모여서 할짓들만 하고 있어
범죄자들이 양지에 나왔다가 제 버릇 못버리고 지랄했단거네
한국 힙합은 군대도 안 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