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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아내와 첫날밤

아내와 첫날밤은 입대 하루 전이었습니다.
친구들이 호텔방을 두 개 빌렸습니다.
전 하나만 빌린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초저녁부터 죽어라 술을 먹고, 호텔방에 들아와 술자리를 이어 갔습니다.
친구들이 저랑 관계 있던 여자들에게 한 통씩 돌아가며 전화를 했습니다.
xx 군대 가는데 마지막 한 번 봐야하는 거 아니냐?
아내는 옆에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몰랐습니다.
아니 확신을 하지 못했지요. 제가 얘랑 사귀는 것인지 아닌지.. 사실 저도 몰랐습니다.
전화 받은 여자들 중 둘이 왔고, 하나는 가고 하나는 남았습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제 손에는 방 열쇠가 들려 있었고, 나 간다, 아내의 손을 잡고 방을 나와 다른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내는 아무말 없이 제 손을 잡고 따라 왔습니다.
인천의 오랜된 호텔이었습니다.
옷을 어떻게 벗었는지 벗겼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입으로 하자고? 아내가 했던 이 말만이 기억납니다.
처음이었는지 아내가 머뭇거렸습니다.
에이, 아내를 눕히고 거기를 핥았습니다.
아내가 ㅅㅇ 소리를 냈는지 아닌지, 기억에 없습니다.
어느새 숫자자세였고, 아내는 서툴게 제 거기를 빨고 있었고, 이에 부딪힌 거기가 아팠습니다
어떻게 삽입을 하고 어떤 자세로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 아래서 아파하던 혹은 좋아하던 아내의 얼굴이 스냅사진처럼 남아있을 뿐입니다.
사정한 저를 토닥이던 아내를 호텔 앞에서 택시에 태워
보냈습니다.
입대하는 날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고꾸라져 잠에 들었습니다.
몇 달이 지나 아내를 만났고, 결혼하지 않겠나 생각했습니다.
어굴이 까만 이병이었습니다.

댓글
  • nach 2018/02/13 0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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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렐레 2018/02/13 02:44

    sune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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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2018/02/13 02:46

    레진 스토리 작가로 들어가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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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Degrom48 2018/02/13 02:59

    와 글빨 돌앗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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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니친니 2018/02/13 03:12

    중요한건 다 기억이 안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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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은눈동자 2018/02/13 03:21

    역시 술이 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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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난돼지 2018/02/13 09:05

    맑은눈동자// 그러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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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난돼지 2018/02/13 09:06

    [리플수정]친니친니// 술이 웬수랍니다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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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순진남 2018/02/13 18:31

    크 필력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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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비의 요정~ 2018/02/13 18:42

    아내 고만 등장시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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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dG 2018/02/13 18:50

    술이 뭔 죄래요. 사람이 웬수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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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곰팅 2018/02/13 18:59

    이분 또 시작이네....ㅡㅡ
    타인 괴롭히는게 취미이신가 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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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난돼지 2018/02/13 19:45

    냄비의 요정~// 제가 이런 글 쓰는 이유입니다. O스리스족 퇴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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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난돼지 2018/02/13 19:45

    서초곰팅// 죄송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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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나카산 2018/02/13 21:47

    아내가 불러서 온거에요? 처음부터 자리했던거에요? 처음부터 있었던거면 불러서 남은 사람은 어떻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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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난돼지 2018/02/13 21:59

    포나카산// 아내는 처음부터 같이 있었고.. 남은 여자는 음.. 생각 못해 봤네요. 술 먹다 갔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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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수 2018/02/13 22:25

    입대하는날 고꾸라져 잠이 들어버리면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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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난돼지 2018/02/13 22:28

    안현수// 새벽이었습니다. 논산에는 부모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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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꿈 2018/02/14 04:00

    그냥 야설인거에요?아님 진짜 아내분과 얘기를 쓴거?후자는 제발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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