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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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와이프죠?
여
화
남
그
친
ㅇㄱㄹㅇ...
조금이라도 관심있거나 격식차리려면 쌩얼로 못 만남
대학교때 좋아했던 후배가 갑자기 점심을 사주겠다고 해서 되게 좋아해서 옷도 차려 입고 나갔는데 애가 화장을 안 하고와서 알아차렸지..
아...난 걍 친한 선배구나.
물론 널 화장하고 만난다고 해서 남자로 생각한다는건 아니다.
ㅋㅋㅋㅋㅋ 아파서 화장도 못하고 집도 개판인 집에 친구가 죽 사온다고 하길래 됐다고. 삼겹살이나 사오라고 해서 구워먹고 감기 나았었는데... 다행이다. 우린 친구였어.
옆집 아시는분 저번달에 돌아가셔서 화장했는데 그럼..
남자였을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