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스 : 선장부터 비즈니스로 사람들을 모아놓고 딱 거기까지만 신뢰함.
솔직히 결함투성이 콩가루 조직은 아니였고 흰수염, 빅맘 등 간부들끼리는 나름 신뢰도와 호감도가 있었지만,
배신자가 생긴 상황에서 선장부터 해적단을 믿지 못해 외부인한테만 겨우 속마음을 털어놓음.
록스가 쪼잔하다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고 오히려 합리적이고 공감 가는 선택이지만 어쨋든 그랬음.


루피 : 갓밸리 당시 록스해적단들 보다도 서로 잘 모르던 초기에 치명적이게도 명백한 배신을 당해 배까지 잃는 통수를 맞았지만 자기가 한번 믿기로 한 동료이니 계속 믿기로 함.


제3자가 해주는 해명도 필요없다며 듣지 않다가 배신자가 직접 도와 달라고하니까,



곧바로 정면으로 들이받아 상황을 정면돌파해버리고 넌 내 동료라고 선언함.



현상금조차 없던 피래미 시절부터 사황이 된 지금까지 상대가 누구던지 "동료니까 목숨을 걸고 믿고 지킬거고 그러다 내가 디져도 상관없다" 스탠스로 꾸준히 밀어붙임.
어느정도냐면 로그타운에서 자기가 버기한테 죽는다고 생각한 순간은 웃으면서 받아들였지만,
쿠마에게 당한 동료들이 살아남았음에도 자신이 지켜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고통스러워서 마1약에 손을 댈 정도.




해적단원들도 똑같이 "그렇다면 나도 그러다 디져도 상관 없다. "라면서 세계정부, 해군, 칠무해, 사황까지 그냥 들이 받는 개또1라이 해적단이 되고,
후일 객관적으로 볼때 와해되야 되는 상황을 두번이나 더 겪어도(워터세븐/샤봉디제도) 기여코 다시 모임.
제정신이라면 절대로 할수 없는 동료들에 미친 광인이 아니면 할수 없는 짓거리임.
근거를 요구하지 않는 믿음이 그만큼 비싸고 가치있는 거지.
개ㄸㄹㅇ 산하까지 생김
록스가 목적을 달성하려면 루피 스타일로 동료를 구해야하긴 했음. 여러 가지로
첫 단추를 잘못 끼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