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예비살인마 신고했습니다.

금일새벽 1시10분경 수원 성균관대역 청진동해장국앞
16고#### 흰색스파크차량 앞에서 젊은남녀의 예기를
우연히 듣게되었습니다.
여자:음주운전하면 안되잖아~~~
남자:그럼 내가 운전할게.
여자:너 술 많이 먹었어.
남자:(대꾸없이 운전석에 탑승) ......
여자:음주운전하면 안된다구~~(조주석에 탑승)
바로 4m옆에서 정확히 들을수 있을정도의 대화였습니다
그 옆에는 대리운전기사로 보이는분들이 세명정도 있었는데
그냥 운전석으로 비틀대고 들어가는게 뭔가 일나겠다
싶은 겁니다. 차에 들어가서 무슨 예기를하는지 한참을
있는데 그 관경을 지켜보고있는 저는 "대리불러라~~
그냥 음주운전하지말고 대리불러라~~"생각했죠 ㅠㅠ
3~4분정도 차안에 있다가 차에 시동이 걸리고 바로 전
100m도 안떨어진 율전파출소에 신고를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시동은걸렸으나 이동은 안한상태니 그래도 훈방
으로 그치겠지 생각하는데 후진기어가 들어가고 건널수없는
강을 건너가네요~ ㅡㅡ;;
다시 파출소로 전화를 해서 이동동선을 예기하면서 음주차
량쪽으로 뛰어가다가 가속을하는 차를 따라가는건 무리가
있어 포기하고 율전고가아래에서 서울방향으로 진행방향을
경찰에 제보를 하면서 사고안나고 탈없게 마무리가 되었으
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신고충이니 뭐니 하면서 빈정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젊은운전자에게 말하고 싶습니다~~~~~사람인지라 실수도
할수있겠지만 그 실수가 한번에 그쳐야 한다고~~이번기회
에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면서 다시는 실수없이 살아갔으면
좋겠다는말을 해주고싶네요. 음주운전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