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에 2대1 폭행사건 피해자였던 유게이임
아침에 엄니가 갑자기 통화 되냐고하셔서
방금전까지 통화했는데

나한테 갑자기 어제 있었던 일 말해달래
.......?????
아무한테도 말한적이 없는데 어떻게 아셨지??? 생각했는데
아마 그 사람들 천주교 신자일거다. 선처 해드려라 이러는거임
아직 아무것도 말 안했는데
그 사람 '들' 이라고 분명하게 말하심
그리고 내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애초에 형사사건이라는것도.. 아니그냥 아무것도 말한게 없었는데
엄니가 그제서야 꿈 내용을 이야기 해주시더라
나랑 엄니랑 천주교 시설건물에서 누군가랑 얘기를 나누는데
간판에 분명히 사회교정사목회 라고 써있었다고...
사회교정사목회가 뭔가해서 찾아봤거든

이라고 나오더라........
참고로 우리엄마는 무당이 아님
평범한 아나운서이시고
나또한 성당이나 교회를 다니지 않음... 세례명은 있지만....
애초에 나는 미신같은걸 잘 안믿는데
이상하게
이 가족에서...
우리 엄마랑 나는 뭔가 있는것같아...
기분이 그냥 쌔해서 평소 안다니던 골목으로 돌아서 갔더니 평소 다니던 길에서 묻지마 칼부림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던가
갑자기 소름이 돋고 가슴이 쿵쾅거려서 잠깐 멈췄는데 내 1미터 앞으로 내리막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온 전동킥보드가 트럭에 박혀서 탑승자가 즉사한다던가
뭔가 동물적 감각...촉... 이런게 있다는건 어렸을때부터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는데...
과학적으로도 설명이 안되는 그런게 일단 있다는것만은 앎.....
아침부터 뒤숭숭한 얘기 ㅈㅅ
근데너무 신기하고 이해가 안되는데 진짜로 있는 일이라서...
어머니가 뭔가 갖고 계시긴 하네
신기잖아 이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