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테나:에잉 이 악기 음 내기 더럽게 힘드네
걍 버려야지 퉤퉤

마르시아스:와 이상하게 생긴 악기 겟☆또 다제
연습하니 좋은 소리나네
점점 팬들도 늘어나고
이정도면 나 아폴론보다 더 잘 불지도?
어떻게 생각하냐 아폴론아?

아폴론: 신에게 도전하는 새끼들은 왜 계속해서 나오는걸까
우리가 그리 만만한가?
이번엔 아주 본보기를 보여줘야지
오냐 한번 음악 배틀 하는게 소원인거 같은데 한번 붙자
패자는 승자의 소원 들어주기로 하자

관람객 및 심사의원: 와 둘다 잘 부는데 그냥 무승부 하시죠?

마르시아스: 아니 진짜 잠깐 아 이거 인정 못하겠어
재결투 신청함

아폴론: 좋아 그럼 이번엔 악기 거꾸로 들고 붙어보자

마르시아스: ㅇㅋ 콜
...어라? 왜 소리가 안나오지?

아폴론: 관악기 특 거꾸로 불면 소리 안남
넌 이런 기본도 모르고 오만방자해 감히 신의 이름에 도전을 한 것이냐

마르시아스: !!오만방자하면서 무지한 저에게 깨달음을 주시려고 직접 행차하신거군요

아폴론: 아닌데? 니 가죽 뜯으려고 왔는데?

엣
오늘도 이렇게 신에게 도전한 머저리가 사라졌습니다.
아니 쟤는 마침 러그 필요했는데
깝쳐서 저리된거야
난 개미가 나한테 도전하고 오겠다고 오면
개쳐발라도 설탕 몇 알 쥐어 보낼 텐데
그리스 신들 인성...
그러면 다른 개미들 1억, 2억 마리가 계속해서 도전해올테니까
너가 업무를 보든, 쉬든, 잠을 자든, 음식을 먹든 상관없이 말이야
그럼 한 마리 정돈 눌러죽여서 본보기 보여 주고 싶어질 텐데
쟤가 눌린 애구나!
난 개미가 나한테 도전하고 오겠다고 오면
개쳐발라도 설탕 몇 알 쥐어 보낼 텐데
그리스 신들 인성...
그러면 다른 개미들 1억, 2억 마리가 계속해서 도전해올테니까
너가 업무를 보든, 쉬든, 잠을 자든, 음식을 먹든 상관없이 말이야
그럼 한 마리 정돈 눌러죽여서 본보기 보여 주고 싶어질 텐데
쟤가 눌린 애구나!
아니 쟤는 마침 러그 필요했는데
깝쳐서 저리된거야
그랬다간 바드 전용 필수퀘 담당됨....
근데 나도 신 시켜주면 그런거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마치 민원 담당 공무원인데 생각만으로 사람이든 땅이든 다 부술 수 있는 그런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