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2 사용중이신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gr2 지름신이 와서 조언 구하고자 적어봅니다. ㄷㄷㄷ
기록을 찾아보니 2014년에 gr을 잠시 사용했었습니다.
그당시에 캐논 오두막과 그외 제품들이 메인 세컨이 gr이였는데
속도, 무게, 크기는 만족, 색감은 다루기 어려움으로 짧은 시간 사용하고
팔았던 기억이있습니다.
그당시 제가 선호하던 색감과 좀 다르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뜬금없이 gr2 지름신이 왔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캐논 장비들을 보내면서 색감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졌다고나
할까요?
무슨 변덕이 이러는지...
현재는 소니 a9 와 렌즈들 사용하고 세컨바디로(주로 와이프와 가족들과 셀카용으로
파나소닉 gf9 사용중이어서 이제 gr 색감도 친해질 수 있을것 같아서...
들여볼까라는 고민이 듭니다. 라고 말씀드리지만 사실 여기 포럼에 올리시는 분들마다
좋은 사진들 올려주셔서 지름신 왔습니다. ㄷㄷㄷ
검색해본바로는 전에 사용했던 gr에서 gr2는 와이파이 기능 추가외엔 변화가 없다.
그나마도 와이파이 기능은 실망이다. 라고 검색됐는데 제가 맞게 봤을까요?
또 구입했다 내칠까봐 살짝 걱정은 되네요.
구입할때 보통 추가 배터리, 충전기, 필터까지 풀셋으로 구입하다 보니 변심으로
다시 팔기엔 손해를 늘 보는 편이어서요 ㄷㄷㄷ
그냥 a9에 물릴 렌즈나 파나소닉에 쓸 15.7 렌즈를 추가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올려주시는 사진들 보면 gr 뽐뿌도 오고 그래서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메인 또는 세컨 바디로 사용중이신 분들 만족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