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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28~53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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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28~530편!!_1.png

(이전화 요약 : 미연씨는 유명한 대도였네요.. 벌써 호시의 마음을 훔쳤나봐요!)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28~530편!!_2.png


호시가 미연씨의 품에 안겨서 꺄르르 즐겁게 놀고있을때..

미오의 표정은 살짝 어둡다..


미오는 슬금슬금 미연의 옆으로 다가가..

호시를 홀랑 안아들었다!


갑작스럽게 번쩍 들리자,

호시는 화들짝 놀라"뺘앗!"하고 울었다.


미오는 단호한 표정을 짓고, 호시의 귀에 속삭였다.

"나쁜 어른이 되지 않기로 약속해요."


하지만 호시는 완강했다!


"놔라 무례한 뇨속! 의적은 좋은거야!"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28~530편!!_3.png


'의적은 좋은거야!'라는 말을 들어서일까..!

미연씨는 미오의 품에서 호시를 풀어준 후..


족제비의 머리 위에 호시를 살포시 올려놨다.

본인 머리 위엔 이미 미루가 올라가 있어서 그런 듯 하다.


미연씨는 행복하게 미소짓는 호시를 바라보며,

결심한듯 소리쳤다!


"우리 새끼호랑이를 위해 긴급 의적활동에 돌입한다"


???
긴급 의적활동...? 뭐 나쁜 짓을 할거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

단어 선택이 비범하다.


족제비 역시 빙긋 웃으며

"좋아요 두목!!"이라고 화답했다.


이거.. 얘들만 보내면 분명히 엉뚱한 일이 벌어질 것 같으니

따라가야겠는걸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28~530편!!_4.png


미연씨는 쌀자루를 챙긴 뒤, 

마을지도를 살짝 펼쳤다!


"이제 추워질테니 혼자사는 이웃에게 식량 분배다!"

마을 지도를 보고 눈을 반짝거리는 호시에게

가장 가벼운 찻잎 자루를 맡겼다.

"의적 꿈나무는 찻잎을 나르도록!"
호시는 의적 꿈나무라는 명칭이 맘에 쏙드는지

엄청 기쁜 표정이다.


"알겠엉!"
찻잎을 끌어안고 고롱거리는 모습이 참 귀엽네 ㅎㅎ


호시가 찻잎을 껴안고 있는 사이,

족제비는 미루와 함께 뭘 챙겨갈까 고민하다

동시에 과자선반에 눈길이 갔다.


"미루야 과자 챙길까?"

"캥캥ㅎㅎㅎ"


다들 복작복작 찻집에서 뭔갈 챙기고 있자,

미오의 표정은 좀 어둡다.

아무래도 철없는 언니와 마냥 귀여운 동생들이

걱정인 모양이다.


-걱정마 미오야, 나도 따라갔다 올게.
"네 오라버니 헤헤"


내가 따라간다고 하자

마음이 놓였는지 그제야 헤시시 웃는다.


대견스런 미오를 위해

돌아올 때 유부나 떡좀 사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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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터는게 아니라 나눠주러 가는 거에오 ㅎㅎ







댓글
  • 죄수번호-745705044 2025/11/05 19:34

    ㅊㅊㅊㅊㅊㅊ

    (jHJiaU)

  • 🦊파파굉🦊 2025/11/05 19:41

    추천 깜사합니다용 ㅎㅎㅎㅎ

    (jHJiaU)

(jHJi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