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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남 일 같지 않아서 맘이 많이 쓰이는 글이네요.
낼 모레 오십이 다가오는데
현직장에서 잘리면 진짜 할 일이 없어지네요.
어릴적 성격이 불같아서 멍멍이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이 직장 잘리면 갈데가 없어서 요새는 바보 소리도 듣는데도 허허하네요.
예전 처럼 직장 내에 친한 사람도 없어서
점심은 거의 굶거나 혼자 먹습니다.
그래도 연봉 아직까지 많이 줘서 다닙니다.
이게 사실 큰 사회 문제인데. 정부 정책는 딱히 보이는게 없네요.
로또 무진장 열심히 삽니다...
저영상이 어디에 올라온건진 몰라도 예상돼는 댓글이 있네요
민주노조때문에 해고못한다!! 라거나,
미국처럼 문자메세지로 해고할수있어야하는데 한국은 그렇게 못한다아~ 라거나
노력, 능력, 학력, 공부, 스펙 운운하며 지 수준을 생각치도 않고 남보고 패배자 취급하며 무능력자로 조롱하는 그런 댓글...
답답하다 이나라
라면과 밥의 위치가 많이 거슬립니다. 저는 채용하지 않겠습니다.
아니... 김치사발면엔
참치마요를 드셔야지요..!
휴대폰 수리하다 40대에 명퇴당하고 이리저리 일자리알아보던때가 생각나네요 ㅋ 휴대폰수리는자신있었는데 어느곳에서도 찾아주지않는신세라는게 ㅋ 결국 지금은 전기기사따서 전기과장하고있지만 2년잘놀았지요 ㅋ말이그렇지 낙전적인 성격은아니지만 잘될꺼라는생각에 전기기사에 올인해서 결국따서 운이좋아 마트에 취직했지요 같이 명퇴당한사람들 거의다 에어컨설치합니다 죽어나지요 그때 많은걸깨달았지만 결국 회사에 목숨걸지마라 자격증만이 살길이다 남이야기 쉽게하지마라 라는걸깨달았지요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라는말 그러나 언젠가 내가갈 지옥이라면 등급은 높이는게 맞지않을까?? 나락만아니라면 지옥도 살만한수준으로 만든다면??지옥도 지옥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