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 최대한 3줄요약 해봤다
1. 스마게 창업시 자금을 대부분 투자해준게 장인어른
(즉 사모님 집)
2. 대충 장인어른이 30프로의 주식을 받았음
(이 주식은 어느 시점에 사위에게 증여가 된건지 팔린건지, 제 3자에게 팔았는데 그 제 3자한테 사위가 다시 산건지 불명확하나, 그 당시 주주에 시댁이 있었음)
3. 그리고 사모님이 공동대표로써 회사를 운영
(이사로 등재된 기록도 있음)
4. 이때 회사가 잘 안풀려서 남편 측이 회사 접고 유학갈까 했는데, 사모님께서 크로스 파이어 멱살잡고 끌어서, 중국 시장에 진출
5. 그게 대박을 터뜨리면서 스마게가 다시 폭등함
6. 아이를 낳고 육휴를 하면서 집에서 주부로써 남편을 보필하다가
7. 사모님도 자아실현욕구가 있으니 복귀하려고 했는데, 거절됌
8. 그래서 사모님이 회사 돌아가는건 포기할테니, 스마게 산하의 사회 공헌 재단의 대표직을 요청함
9. 근데 이것도 거절함
10. 그걸 사모님측이 참고, 걍 몇년동안 버팀
11. 그런데 무슨 문제가 터진건지 갑자기 이혼소식이 뜸
12. 이혼소송시 재산기여를 한게 많고 일단 창업자금을 대어준게 장인어른이기도하며, 실제 사모님이 운영까지 맡아서 스마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게 사실로 확인돼어서 재산 분할을 해줘야함
13. 문제는 어느정도까지 해줘야하냐는건데, 시댁이 일단 주식을 어떤 이유든 처분한건 사실이라서 투자해준게 사실이라도 주식 판건 시댁 잘못으로 할순 있지만, 문제는 초창기 시절 이사까지하고 크로스 파이어 성공시킨건 자명한 사실이라서 이 부분이 재산형성에 크게 기여할수 밖에 없고+몇년간 같이 살아서 약속의 5년은 이미 아득히 넘어서 5대 5가 아니라 귀책사유까지 남편쪽에 있으면, 사모님측에 최대주주를 줘야 될수 있는 상황.
14.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회사 최대주주 자릴 지킬수 있게 현금으로 납부할수 있도록 자금을 쌓아뒀을텐데, 그 현금만으로도 부족할 정도의 분할비율이 나온다? 그럼 결국 몇프로의 주주를 양도할수밖에 없음
15. 이경우 이혼을 결심한 시가가 과연 이미 현금까지 잔뜩 받아서 돈이 부족할리는 없는데, 굳이 주식을 외부에 처분할 이유가 있냐는거지.
-여기서부턴 법률적 문제-
16. 법률상 1프로~10프로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최대주주가 설령 51프로의 주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여러 권한을 행사가능한데다가, 한주라도 밖에 있으면 무조건 주주총회를 해야 의사결정이 가능함. 설령 51프로 권자가 찬성하더라도 무조건 주총을 열어야하지.
17. 그래서 필사적으로 한주도 안줘야함. 근데 한주라도 넘어간다? 그럼 과연 이미 부자인 아내가 어떤짓을 할까?
18. 아내는 최소한의 주식을 쥐면서, 이제 자길 내친 남편이 고깝게 행동할때마다, 주총, 회계장부 요청, 이사 교체 요청, 이사해임권을 행사 할수 있음.
19. 그중 제일 무서운게, 대표소송제기권과 총회검사인, 유지청구권임.
20. 간단히 말해 배임 횡령등에 이제 자유롭지 않아진다는거.
21. 정말 완벽하게 깨끗하게 경영했다면 문제 없고, 걍 주총이 좀 귀찮아질 뿐이지만. 만약 이 세개가 시댁에 넘어간다? 그때부터 카오스 맥스 나이트메어가시작됨
22. 사모님이 실제로 이사직까지하고 실무에서 일한 경험까지 있으니, 내부의 정보에도 알거란게 제일 무서운거.
23. 사모님이 굳이 자녀가 상속받을지도 모를 회사를 망치진 않겠지만, 확실한건, "지금처럼 자기 자녀가 상속받을 회사에 600억이나 손해끼치는 인간을 계속 남겨둘까?"하는거지.
24. 말했다시피 주주총회에서 절대 이기지 못해도, 배임 횡령을 고소할 권한이 생긴 시점에서, 이제 남편쪽은 회사 자금으로 단 한번의 실패나 음습한 행동을 할수 없음.
25. 심지어 고객들까지 자기 편이 아니게 되버리면, 법원에서 눈치 안보고 판단을 내릴거니까.
-결론-
우리는 꽹과리 열심히 치는거말고 할수 있는거 없다.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빈
3줄요약
1.스마게 최대업적 크로스파이어 중국진출이 사모님 업적
2.기여도가 높아서 이혼분할시 현금이 없는 남편측은 회사 절반을 넘길상황
3.운영이 사모님한테 절반 넘어가면 주총부터 회계요청까지 가만히 있겠음? 카제나는 거기에 결정타까지 먹임
야 저 정도면 공헌도가 좀 있는 정도가 아닌데도 저렇게 내치려고 했네
깔끔하게 반띵해라 혁빈아
야 저 정도면 공헌도가 좀 있는 정도가 아닌데도 저렇게 내치려고 했네
깔끔하게 반띵해라 혁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