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안하고 카드게임만 펑펑 하던 아들의 효도

듀얼리스트 킹덤

듀얼 몬스터즈의 창시자 페가서스 j 크로포드가 개최한 대회로써,  페가서스는 "왕의 오른손의 영광" 이라는 이름 하에  대회에 막대한 상금을 걸었다.

상금의 정체는 단순한 현금이 아닌 페가서스의 회사 "인더스트리얼 일루전" 사의 주식 60%를 아무런 군말없이 넘겨주는것. 

현실로 따져보면 카드게임 대회 우승하면  애플/삼성급 회사 주식 60%를 얻을수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식 60%를 뺏긴다는건 경영권 역시 뺏긴다는것,  페가서스도 이걸 넘겨줄만큼 바보는 아니였다. 

애초에 이정도로 막대한 상금을 걸었던건 페가서스는 우승자에게 절대로 상금을 넘길 생각이 없었기 때문.

듀얼리스트 킹덤에 초청된 선수들은 모두 상금을 뜻하는 왕의 오른손의 영광 카드와 함께 왕의 왼손의 영광이라 적혀있는 백지 카드를 받았는데,

페가서스는  우승자가 정해지면 자신이 직접 우승자와 듀얼하여 우승자의 영혼을 이 카드에 봉인해버릴 생각이였다.

처음부터 최강의 듀얼리스트를 가리니 뭐니 하는건 개수작이고, 이 대회의 진짜 목적은 카이바를 카드에 가둬버리고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낼름 먹어버리는것.

페가서스는 카이바도 제거하고, 카이바 코퍼레이션 주주측에서  카이바를 이긴 유희의 제거 역시 요청했기에 겸사겸사 유희도  가볍게 제거할 생각이였다.

 듀얼에 관해선 페가서스가 지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페가서스는 마인드 스캔으로 상대의 패/전략/덱을 모두 알수 있으며, 게임 제작자로써 본인만을 위해 제작한 개사기카드로  꽉 꽉 채운 덱을 사용하기 때문.

따라서 페가서스는 별 걱정 안하고 카이바 코퍼레이션과 솔리드 비전 기술을 먹을 생각으로 싱글벙글 하고있었지만..

페가서스가 두가지 간과한점이 있었으니, 첫번째는  유희는 2명의 인격을 가지고있다는것.

페가서스가 "마인드 스캔"을 통해  손패와 리버스 카드를 읽으려는 순간 인격을 교체해버림으로써 마인드 스캔을 불발시키는 전략을 사용해 유희는 마인드 스캔을 봉인했다.

두번째는  페가서스가 사기카드를 만들었다면  유희는 룰을 만들수 있다는 점

사우전드 아이즈 새크리파이스의 눈에 증식된 크리보를 박아 눈알을 터쳐버린다는 룰을 즉흥적으로 창조해 페가서스의 사기카드 역시 봉인해버린다!

"데뎃...이럴리가 없는데스 이건 꿈인데스우...!!"

결국  페가서스는 유희한테  패배하고,   유희는  고등학교 1학년의 나이에  대기업 주식 60%를 얻게된다.

듀얼리스트 킹덤편 이후로   dm 모든 시즌, 극장판을 통틀어 유희네 엄마는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데,

아마  아들이 벌어놓은 돈을 해외에 가서 펑 펑 쓰고있는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