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 근데 얘네가 드리프트하면서 모티브 삼은게 붕스잖아

저 효이효이땅이라는 스마게 직원이 말한 "대사마다 끊어진다" 는 언급이

이런 설정 파트가 아니라 메인스에서 느껴진다 치면 백보 천보 만보 양보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는 생각함.(새벽에 판가름 날 듯)

애초에 소설 쓰던 사람이니까 약간 게임에 맞춰서 대본처럼 할 필요가 있었을 확률이, 진짜 만의 하나라도 있을지 모르니까.

그런데

얘네가 스페이스 오페라 모험활극 드리프트(쑻)하면서 참고한답시고 봤던 스타레일도 온갖 길다란 문장을 남발함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좋아라 한다는 거임...(나부 제외)

그래서 결국 드는 생각은 "현재 카제나 제작진은 대체 뭔 스크립트를 원했던거냐?" 라는 거.

효이효이땅은 뇌빼고 봐도 이상한 지금 카제나 수준의 스크립트가 "그나마 낫다" 고 하는데, 이건 겜한분들의 분노로 그렇지 않은게 증명됐고

그렇다고 붕스같은 현학적인 장문을 원하는 것도 아니었음. 따져보면 전툴루 작가 스타일이 오히려 붕스에서 가독성이 높은 타입이니까.

진짜 뭘 원했기에 게임을 부순 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