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신을 NTR한 반디 꽹과리 짤과...
스페이스 오페라 모험 활극 이라는 비슷한 장르로 인해 자주 불려나오는데
처음에는 갓겜충같을까봐 별 말 안했지만 이게, 스타레일이 마냥 밝은 게임은 아님

클로즈 베타 PV 제목을 우주코메디로 해서 스타트 끊었었고...

커뮤니티에서 개척자(주인공)이 미1친놈/년같이 나와서 그렇지 진지할 때는 또 진지한 게임입니다. (위 짤 상황은 진지하지 않은 장면임)
물론 카제나 스토리만큼 피폐하거나 우울하고 그런건 아닌데,
화려하게 포장된 포장지를 까보면 안에는 좀 씁쓸한 맛이 꽤 담겨있는 그런 느낌.
아무래도 서브컬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밝고 화려한 것들만으로는 붙잡고 있을수가 없나봄. 블루아카도 난 스토리 읽기 전에는 유게에서 나오는 이미지만 보고, 그냥 일상학원물일줄 알았음. 속에 꽤 딥한 내용들이 많던...
아무튼 위에 내용들은 사족이었고
카제나 글에 "밝은 스페이스 오페라 할거면 붕스하지" 라는 말이 유게에서 계속 보일 때마다
갓겜충 프레임 잡힐까봐 불안하지만.... 뭐 장르가 같아서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그런 복잡한...
붕스 스토리가 무조건 밝지는 않지...
당장 엠포만 해도
분명 밝고 즐거운 이야기일꺼라고 했잖아 샤오지!
원래 가장 맛있는 게 '처음에는 라이트한데, 푹먹해 보니 딥한' 거지.
원신이나 붕스, 블루아카 등이 딱 그런 느낌이고.
사실 딥하게 파고들기 위해서는 어두운 설정인 편이 더 도파민이 돌지만,
딥한 게 전면으로 나오면 먹기 전부터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니
메인스토리의 분위기는 밝지만, 알고 보면 어두운 게 최고의 비율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