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태어난 우리딸 200일 지났다
이런 고생 해서 딸 낳아주고 기르느라 고생하는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고
나 퇴근할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듯 웃어주는 딸이 있어서 거지같은 직장생활 버텨나간다
근데 이제 그만 통잠 좀 자주면 안되겠니.....
엄마랑 아빠 너무 힘들다 ㅠㅠ
K200APC2018/02/08 09:46
시이발 상상 하던거 보다 더ㅈ같잖아
이이다 코토리2018/02/08 09:47
저걸 가르쳐야해 진짜로
팔도짜장면2018/02/08 09:47
이래서 ㅅㅂ 남편 들어오지말라고 했던가였구나...ㄷㄷ
조각비구름2018/02/08 09:49
애 셋키우고 싶은 남편과 둘 키우고싶은 아내였으나 첫째 낳고나서, '이거 또낳다간 진짜 죽겠는걸?' 하고 하나만 키우고 있다...
AJ2018/02/08 09:45
으아아아 으어어 으아
주장은내가.증명은네가.2018/02/08 09:45
수중분만이 좋다던데
쪼코우유2018/02/08 09:52
애기한테
K200APC2018/02/08 09:46
시이발 상상 하던거 보다 더ㅈ같잖아
루리웹-78178373062018/02/08 09:49
저래서 자신 없으면 부인이 출산 하는거 직접 보지 말라고 하더라
이후에 성관계가 꺼려질 정도라고 함
K200APC2018/02/08 09:50
확실히 저장면을 눈으로 직접 보고나면 섰다가도 꼬무룩 할거같음...
TopSpoiler2018/02/08 09:54
아는 형님도 분만실 같이 들어갔었는데 그 얘기 하더라구요.
정떨어진다고..
오늘도 귀찮으심2018/02/08 10:09
정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약간 트라우마로 남는다고..
K-su2018/02/08 10:15
괜히 분만하는거 보고 이혼하고 산으로 간 분이 계신게 아녀
가시오가피(국내산)2018/02/08 09:46
생살을 자른다고...?
안락의자2018/02/08 09:46
막짤 훈훈
RadiationTuna2018/02/08 09:46
괜히 옆에서 머리 쥐어뜯겨야하는게 아니구나
루리웹-09397556742018/02/08 09:47
아 넘흐 끔찍하다 ㄷㄷ
이이다 코토리2018/02/08 09:47
저걸 가르쳐야해 진짜로
팔도짜장면2018/02/08 09:47
이래서 ㅅㅂ 남편 들어오지말라고 했던가였구나...ㄷㄷ
Re:start2018/02/08 10:00
남편이 아내가 애기 낳는 모습 직접보게 되면 낳는 모습이 되게 그로테스크해서 그 담부턴 아내가 애기낳는 무언가로 보이지 ㅅㅅ할 대상으로 안보인댔음. 성욕이 안 생긴데.
그래서 울회사 형님, 직장동료도 애기낳는 장면은 안보고 탯줄만 짤랐다고 함.
shekar92018/02/08 09:48
와... ㅜㅜ
근데 너흰 왜...
가이린2018/02/08 09:48
진짜 옛날엔 애낳다 죽는 사람도 의외로 많았으니까.. 으. . ..
조각비구름2018/02/08 09:49
애 셋키우고 싶은 남편과 둘 키우고싶은 아내였으나 첫째 낳고나서, '이거 또낳다간 진짜 죽겠는걸?' 하고 하나만 키우고 있다...
M4A3E22018/02/08 09:58
반대로 셋째 낳을때 되니까 척척 산부인과 가서 뙇 하고 애 낳고 오겠다던 짤 생각나네
날개곰2018/02/08 09:49
저것도 사람마다 다른거라...
루리웹-60162003972018/02/08 09:49
어우씨 걍 제왕절개 하면 안대냐;;
흉터 심하게 남으려나
sv982018/02/08 09:58
첫째를 재왕절개하면 둘째부턴 자연분만이 거의 불가하다시피 된다고 들음
루세트 레몬고갤러2018/02/08 10:13
요즘은 기술이 발전해서 되긴함
세레셰2018/02/08 09:50
근데 2번째 낳는 경우는 대체로 편하게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던데 이건 왜 그런건지 아는 게이?
쪼코우유2018/02/08 09:53
이미 뼈가 뒤틀어져 있기 때문에 처음이랑 달리 조금만 뒤틀어져도됨=시간이 단축됨
naver.com2018/02/08 09:56
골반이 벌어져서 그럼. 동양권 여성들 체형은 출산에 불리한 경우가 많다고 함.
BT-STG-2018/02/08 09:50
이렇게 태어난 우리딸 200일 지났다
이런 고생 해서 딸 낳아주고 기르느라 고생하는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고
나 퇴근할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듯 웃어주는 딸이 있어서 거지같은 직장생활 버텨나간다
근데 이제 그만 통잠 좀 자주면 안되겠니.....
엄마랑 아빠 너무 힘들다 ㅠㅠ
TheNEO2018/02/08 10:08
좀만 더 버티세요
돌 지나면 더 이쁘고 3살 쯔음에 끝장입니다
지금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지만
3살쯤 될 땐 애교도 많아지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반겨주는 맛에 빨리 퇴근하고 싶어집니다
현관문 앞에서 도어락 누르고 있으면 그 소리에 안에서 “아빠!!!!!” 이러는데 밖에 까지 들릴 정도로 반겨주는데
힘든 몸 이끌고 퇴근해도 그 소리 들으면 다시 힘이 나고 아기랑 놀아주는 힘도 생기네요
이것도 학교 가기전까지이고....
물론 아이마다 틀린데...학교 다니면 약간 서운(?)해지네요ㅎㅎㅎㅎㅎ
19세이상만2018/02/08 10:14
마의 고비 3~5살...
프로 우려사2018/02/08 09:50
고통 상식 - 대상포진이 더 아프다고 한다.
루리웹-23380712412018/02/08 09:53
님 눈치없다는 말 자주 듣죠
하시발2018/02/08 09:53
그럼 그건 얼마나 아픈거야;;;
웜블2018/02/08 09:55
아 제발
달의두뇌2018/02/08 09:55
(공포)
가이린2018/02/08 09:55
나 대상포진 걸려본적 있는데 생리통이 더아팠음
Bleacher2018/02/08 09:56
대상포진도 극과극임 그리고 굳이 그런걸 여기에 쓰는이유가?
프로 우려사2018/02/08 09:59
몸 관리 잘 하라고 알리고 싶었음. 2교대 3교대 근무해서 피곤에 찌든 삶 사는 사람 중에 재수없는 사람들 2,30대에도 걸림
세레셰2018/02/08 10:00
의학계 3대 고통이 1위 산통 2위 요로결석 3위 치수염임 ㅡㅡ
Re:start2018/02/08 10:02
0위는 부랄킥임ㅡㅡ
고로쇠수웩2018/02/08 10:16
작열통은?
멍청손놈2018/02/08 09:53
우리 어머니는 애 나오는 것보다 저 태반나오는게 더 아팠다더라.
Issues2018/02/08 09:55
애 가지라고 강요하지 맙시다 ㅠㅠ
Takagi-san2018/02/08 09:56
회음부는 모두 다 자르는건아니죠? 출산할때 자기 성기 절개한다고하면 너무 불쌍하고 아무도 낳고싶지 않을거같은데...
원래 얘 머리가 질출구보다커서 찢어지는데 그냥 찢고나오면 상처가 지저분하게 찢어져서 더 아픔. 그래서 가위로 깨끗하게 찢고 다시 꼬매는거 그게 상처회복이 더 빠름.
오메가레드2018/02/08 09:56
저런 고통을 우리 엄마는 소리도 안 내고 참았다는 거지......
히히오줌발싸2018/02/08 09:57
으어릉얼앍;; 너무무섭잖아;;
지나가는 공돌이2018/02/08 09:58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에볼2018/02/08 09:59
와이프가 애기 낳을때 들어가서 손잡아주고 있으면
그냥 눈물이 우허허어어ㅏ러ㅏ어아ㅓ허 나옴
파파존스올미트2018/02/08 09:59
응아 안한거 같음에서 웃고 갑니다
클리푸니2018/02/08 10:00
내가 들어가서 같이 있었는데 다리사이 밑에 세수대야 같은게 있었는데 물? 피가 섞인게 거기에 떨어지더라구
잊혀지지가 않네. 그래서 ♡♡리스냐구? 전혀 ㅎㅎㅎㅎㅎㅎㅎㅎ 케바케
갈치대왕님2018/02/08 10:00
ㅎㄷㄷ..
김꼴통2018/02/08 10:01
그냥 통증 수치상으로 분만보다 아픈거 겪어봤는데...
아프다 기절하다 비명지르다 아프다 기절하다 욕하다 아프다 기절하다 이랬음.
정말 다시는.."둘째 갖고 싶다" 이런 엄니들 정말 미스테리함과 동시에 존경함...
킥 호퍼2018/02/08 10:01
4번 왜이렇게 귀엽지...
(난 모름 힛)
아오이짱2018/02/08 10:01
요즘 무통주사가 있습니다 근데 무통주사 맞기전(자궁이 4cm정도 열려야함)이 겁나 힘듬
Nvrending_Stars2018/02/08 10:01
회음부,,,,으,,,,상상했다,,,,넘잔인해,,,
naver.com2018/02/08 10:02
고통은 주관적인 거라서 현재 고통을 점수로 평가해서 순위화 시킬 수 있는게 없고, 모두 환자 본인 개인의 판단에 의존하는걸로 알고 있음.
그리하여 일반적으로 고통 한계점이 남성이 여성보다 높고, 그러한 이유는 학습적인 이유가 크다고 함.
그러니까 고통가지고 점수놀이하지 말자. 아픈건 일단 존나 아프다.
안개성2018/02/08 10:03
1. 진통은 내가 한게 아니라 모르겠다.
2. 제모 한다. 관장은 안하더라.
출산하다가 응아해도 받아준다고 걱정하지말라더라.
결과적으로 응아는 안했음.
3. 맞음. 가족분만실이라서 아내 진통오는동안 같이 있었는데, 자궁확인 해야한다고 간호사 올때마다 밖에 나가있어야 했음.
4. 가위로 했는지, 칼로 했는지 모르겠는데 회음절개 함.
5. 마사지할때 자궁 만져짐...진짜임. 의사가 그거 자궁이니까 살살 마사지해줘야 한다고 함. 반나절정도는 살살 만져줌. 아내가 하지말라고해서 그만 둠.
6. 4번과 마찬가지인거같은데 아내는 통증을 못 느꼈음. 아기 낳는다고 힘들어서 그랬나봄. 나중에 보니 꼬매져있었음.
7. 아내는 보름정도 나오고 말았음.
영화에서 보면 '양수가 터졌어!' 하면서 바로 출산할거같은 시츄레이션 취해서 나도 그런줄 알았음.
놀란 마음에 병원가서 바로 가족분만실 잡았는데 바로 나오는게 아니더라.
양수가 터져도 바로 '쫙!' 하면서 쏟아지기보다는 수도꼭지 틀어놓은것처럼 줄줄 나옴... 그 상태로 6시간 정도 진통하다가 낳음.
그리고 분만실 들어가고 사인 같은거 받는데, 출산시 동의 해야하는것들. 당연히 동의해야 출산이 진행되니 그러려니 한데,
종이중에 '상급 병실 어쩌고' 이거 있음. 이건 뭔지 물어봤더니 1인실, 2인실, 특실 이런데 들어갈려면 동의해야한다고 함.
동의 안하면 어쩌냐고 물어봤더니 다인실 가야한다고 함.
액수차이가 많이나서 아내한테 물어봤더니 다인실 가도 된다고해서 (어차피 조리원예약해놔서 - 병원 위층) 동의 안하고 다인실 했음.
안개성2018/02/08 10:08
그리고 출산후에 영양제 맞는거 물어보는데, 이때는 제일 비싼거해라(주변 아자씨들이 이때 싼거하면 평생 갈굼받는다더라.). 제일 비싼거해도 5만원 정도였음.
RockSpirit2018/02/08 10:09
ㅇㄱㄹㅇ
기만자엔2018/02/08 10:03
요즘 저거 남자들도 체험하는것들 있다며. 우리 매형도 해봤다던데 5초 하고 아파서 그만뒀다함
▷◁ ΟㅏОㅑ2018/02/08 10:05
읽기만 해도 무섭다 ㄷㄷㄷ
개소리꾼2018/02/08 10:06
괜히 남편이 멋도모르고 들어가서 트라우마 생기고 한다는거 생기는거 아님
라우라 보디비히2018/02/08 10:06
진정한 교육이다...
472018/02/08 10:07
이거 인종별 차이도 있다든데
서양은 그냥 출산하고 담날에 퇴원하잖아
RockSpirit2018/02/08 10:08
난 가족분만이라고 아내와 같이 들어가 있긴 한데 아내 하반신에 커튼 쳐놓고 난 상반신만 보고 있는거였음.
집사람 고생하는걸 12시간동안 생생하게 보고 있으니까 진짜 둘째는 가질 생각 자체가 안들더라.
그렇게 나은 아이가 담달에 돌이다 벌써.
가족분만의 장점은 딱 하나인것 같아. 아내한테 고맙다는 느낌을 계속 갖고 살아가게 되는거
달팽곰2018/02/08 10:10
진짜 어머니들은 위대하다... ㅎㄷㄷ
왕사자2018/02/08 10:12
저걸 가르키면 출산율이 더 떨어지니까.
하지만 가르킬건 가르켜야죠, 출산율은 혜택으로 복구하고.
이렇게 태어난 우리딸 200일 지났다
이런 고생 해서 딸 낳아주고 기르느라 고생하는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고
나 퇴근할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듯 웃어주는 딸이 있어서 거지같은 직장생활 버텨나간다
근데 이제 그만 통잠 좀 자주면 안되겠니.....
엄마랑 아빠 너무 힘들다 ㅠㅠ
시이발 상상 하던거 보다 더ㅈ같잖아
저걸 가르쳐야해 진짜로
이래서 ㅅㅂ 남편 들어오지말라고 했던가였구나...ㄷㄷ
애 셋키우고 싶은 남편과 둘 키우고싶은 아내였으나 첫째 낳고나서, '이거 또낳다간 진짜 죽겠는걸?' 하고 하나만 키우고 있다...
으아아아 으어어 으아
수중분만이 좋다던데
애기한테
시이발 상상 하던거 보다 더ㅈ같잖아
저래서 자신 없으면 부인이 출산 하는거 직접 보지 말라고 하더라
이후에 성관계가 꺼려질 정도라고 함
확실히 저장면을 눈으로 직접 보고나면 섰다가도 꼬무룩 할거같음...
아는 형님도 분만실 같이 들어갔었는데 그 얘기 하더라구요.
정떨어진다고..
정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약간 트라우마로 남는다고..
괜히 분만하는거 보고 이혼하고 산으로 간 분이 계신게 아녀
생살을 자른다고...?
막짤 훈훈
괜히 옆에서 머리 쥐어뜯겨야하는게 아니구나
아 넘흐 끔찍하다 ㄷㄷ
저걸 가르쳐야해 진짜로
이래서 ㅅㅂ 남편 들어오지말라고 했던가였구나...ㄷㄷ
남편이 아내가 애기 낳는 모습 직접보게 되면 낳는 모습이 되게 그로테스크해서 그 담부턴 아내가 애기낳는 무언가로 보이지 ㅅㅅ할 대상으로 안보인댔음. 성욕이 안 생긴데.
그래서 울회사 형님, 직장동료도 애기낳는 장면은 안보고 탯줄만 짤랐다고 함.
와... ㅜㅜ
근데 너흰 왜...
진짜 옛날엔 애낳다 죽는 사람도 의외로 많았으니까.. 으. . ..
애 셋키우고 싶은 남편과 둘 키우고싶은 아내였으나 첫째 낳고나서, '이거 또낳다간 진짜 죽겠는걸?' 하고 하나만 키우고 있다...
반대로 셋째 낳을때 되니까 척척 산부인과 가서 뙇 하고 애 낳고 오겠다던 짤 생각나네
저것도 사람마다 다른거라...
어우씨 걍 제왕절개 하면 안대냐;;
흉터 심하게 남으려나
첫째를 재왕절개하면 둘째부턴 자연분만이 거의 불가하다시피 된다고 들음
요즘은 기술이 발전해서 되긴함
근데 2번째 낳는 경우는 대체로 편하게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던데 이건 왜 그런건지 아는 게이?
이미 뼈가 뒤틀어져 있기 때문에 처음이랑 달리 조금만 뒤틀어져도됨=시간이 단축됨
골반이 벌어져서 그럼. 동양권 여성들 체형은 출산에 불리한 경우가 많다고 함.
이렇게 태어난 우리딸 200일 지났다
이런 고생 해서 딸 낳아주고 기르느라 고생하는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고
나 퇴근할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듯 웃어주는 딸이 있어서 거지같은 직장생활 버텨나간다
근데 이제 그만 통잠 좀 자주면 안되겠니.....
엄마랑 아빠 너무 힘들다 ㅠㅠ
좀만 더 버티세요
돌 지나면 더 이쁘고 3살 쯔음에 끝장입니다
지금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지만
3살쯤 될 땐 애교도 많아지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반겨주는 맛에 빨리 퇴근하고 싶어집니다
현관문 앞에서 도어락 누르고 있으면 그 소리에 안에서 “아빠!!!!!” 이러는데 밖에 까지 들릴 정도로 반겨주는데
힘든 몸 이끌고 퇴근해도 그 소리 들으면 다시 힘이 나고 아기랑 놀아주는 힘도 생기네요
이것도 학교 가기전까지이고....
물론 아이마다 틀린데...학교 다니면 약간 서운(?)해지네요ㅎㅎㅎㅎㅎ
마의 고비 3~5살...
고통 상식 - 대상포진이 더 아프다고 한다.
님 눈치없다는 말 자주 듣죠
그럼 그건 얼마나 아픈거야;;;
아 제발
(공포)
나 대상포진 걸려본적 있는데 생리통이 더아팠음
대상포진도 극과극임 그리고 굳이 그런걸 여기에 쓰는이유가?
몸 관리 잘 하라고 알리고 싶었음. 2교대 3교대 근무해서 피곤에 찌든 삶 사는 사람 중에 재수없는 사람들 2,30대에도 걸림
의학계 3대 고통이 1위 산통 2위 요로결석 3위 치수염임 ㅡㅡ
0위는 부랄킥임ㅡㅡ
작열통은?
우리 어머니는 애 나오는 것보다 저 태반나오는게 더 아팠다더라.
애 가지라고 강요하지 맙시다 ㅠㅠ
회음부는 모두 다 자르는건아니죠? 출산할때 자기 성기 절개한다고하면 너무 불쌍하고 아무도 낳고싶지 않을거같은데...
애 나오기 힘들때 자른다고 들었음
제모 관장 절개 강요안한다고 광고하는 산부인과를 보긴했는데...
근데 어차피 찢어진다고 미리 해놓는게 낫다는 사람도있고.. 이것도 케바케겠죠
일반적으로는 다 자른다고 함.
안자르고 하다가 터져서 수술만 2시간한 분을 알고 있습니다.
자르는게 예후에 좋아요.
원래 얘 머리가 질출구보다커서 찢어지는데 그냥 찢고나오면 상처가 지저분하게 찢어져서 더 아픔. 그래서 가위로 깨끗하게 찢고 다시 꼬매는거 그게 상처회복이 더 빠름.
저런 고통을 우리 엄마는 소리도 안 내고 참았다는 거지......
으어릉얼앍;; 너무무섭잖아;;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와이프가 애기 낳을때 들어가서 손잡아주고 있으면
그냥 눈물이 우허허어어ㅏ러ㅏ어아ㅓ허 나옴
응아 안한거 같음에서 웃고 갑니다
내가 들어가서 같이 있었는데 다리사이 밑에 세수대야 같은게 있었는데 물? 피가 섞인게 거기에 떨어지더라구
잊혀지지가 않네. 그래서 ♡♡리스냐구? 전혀 ㅎㅎㅎㅎㅎㅎㅎㅎ 케바케
ㅎㄷㄷ..
그냥 통증 수치상으로 분만보다 아픈거 겪어봤는데...
아프다 기절하다 비명지르다 아프다 기절하다 욕하다 아프다 기절하다 이랬음.
정말 다시는.."둘째 갖고 싶다" 이런 엄니들 정말 미스테리함과 동시에 존경함...
4번 왜이렇게 귀엽지...
(난 모름 힛)
요즘 무통주사가 있습니다 근데 무통주사 맞기전(자궁이 4cm정도 열려야함)이 겁나 힘듬
회음부,,,,으,,,,상상했다,,,,넘잔인해,,,
고통은 주관적인 거라서 현재 고통을 점수로 평가해서 순위화 시킬 수 있는게 없고, 모두 환자 본인 개인의 판단에 의존하는걸로 알고 있음.
그리하여 일반적으로 고통 한계점이 남성이 여성보다 높고, 그러한 이유는 학습적인 이유가 크다고 함.
그러니까 고통가지고 점수놀이하지 말자. 아픈건 일단 존나 아프다.
1. 진통은 내가 한게 아니라 모르겠다.
2. 제모 한다. 관장은 안하더라.
출산하다가 응아해도 받아준다고 걱정하지말라더라.
결과적으로 응아는 안했음.
3. 맞음. 가족분만실이라서 아내 진통오는동안 같이 있었는데, 자궁확인 해야한다고 간호사 올때마다 밖에 나가있어야 했음.
4. 가위로 했는지, 칼로 했는지 모르겠는데 회음절개 함.
5. 마사지할때 자궁 만져짐...진짜임. 의사가 그거 자궁이니까 살살 마사지해줘야 한다고 함. 반나절정도는 살살 만져줌. 아내가 하지말라고해서 그만 둠.
6. 4번과 마찬가지인거같은데 아내는 통증을 못 느꼈음. 아기 낳는다고 힘들어서 그랬나봄. 나중에 보니 꼬매져있었음.
7. 아내는 보름정도 나오고 말았음.
영화에서 보면 '양수가 터졌어!' 하면서 바로 출산할거같은 시츄레이션 취해서 나도 그런줄 알았음.
놀란 마음에 병원가서 바로 가족분만실 잡았는데 바로 나오는게 아니더라.
양수가 터져도 바로 '쫙!' 하면서 쏟아지기보다는 수도꼭지 틀어놓은것처럼 줄줄 나옴... 그 상태로 6시간 정도 진통하다가 낳음.
그리고 분만실 들어가고 사인 같은거 받는데, 출산시 동의 해야하는것들. 당연히 동의해야 출산이 진행되니 그러려니 한데,
종이중에 '상급 병실 어쩌고' 이거 있음. 이건 뭔지 물어봤더니 1인실, 2인실, 특실 이런데 들어갈려면 동의해야한다고 함.
동의 안하면 어쩌냐고 물어봤더니 다인실 가야한다고 함.
액수차이가 많이나서 아내한테 물어봤더니 다인실 가도 된다고해서 (어차피 조리원예약해놔서 - 병원 위층) 동의 안하고 다인실 했음.
그리고 출산후에 영양제 맞는거 물어보는데, 이때는 제일 비싼거해라(주변 아자씨들이 이때 싼거하면 평생 갈굼받는다더라.). 제일 비싼거해도 5만원 정도였음.
ㅇㄱㄹㅇ
요즘 저거 남자들도 체험하는것들 있다며. 우리 매형도 해봤다던데 5초 하고 아파서 그만뒀다함
읽기만 해도 무섭다 ㄷㄷㄷ
괜히 남편이 멋도모르고 들어가서 트라우마 생기고 한다는거 생기는거 아님
진정한 교육이다...
이거 인종별 차이도 있다든데
서양은 그냥 출산하고 담날에 퇴원하잖아
난 가족분만이라고 아내와 같이 들어가 있긴 한데 아내 하반신에 커튼 쳐놓고 난 상반신만 보고 있는거였음.
집사람 고생하는걸 12시간동안 생생하게 보고 있으니까 진짜 둘째는 가질 생각 자체가 안들더라.
그렇게 나은 아이가 담달에 돌이다 벌써.
가족분만의 장점은 딱 하나인것 같아. 아내한테 고맙다는 느낌을 계속 갖고 살아가게 되는거
진짜 어머니들은 위대하다... ㅎㄷㄷ
저걸 가르키면 출산율이 더 떨어지니까.
하지만 가르킬건 가르켜야죠, 출산율은 혜택으로 복구하고.
저희 와이프가 20시간 산통끝에 결국 제왕절개했는데...
마취가 풀린 상태였는데 배째는데 시원했다고 하더라고요..지금 생각해도 ㅎㄷㄷ합니다
나는 진짜 분만실들어가면 기절할자신있음...
참. 요즘은 제왕절계 좋아 졌습니다.
첫째가 제왕절계했다고 둘때가 무조건 제왕절계해야 하는게 아닐정도로.
무리하게 자연분만만 고집하지 마세요.
저희 와이프도 자연분만 20시간 진통하다 제왕절계했는데,
피를 너무 쏟아서 위험할뻔했어요. 자연분만으로 출산하는걸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