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말 하자면 이건 모델의 문제 보단 한복 디자이너가 좀 신경을 못 썻음. 저고리 핏이 좋질 않아.

이영애의 저고리도 그렇고 수지의 핏을 보면 상체에 꽤나 딱 맞게 저고리 핏이 떨어지는데 장원영의 저고리는 핏이 많이 들떳음.

여기도 목깃이 목에 잘 맞는게 아니라 들뜸.
입는 모델의 사이즈를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어디서 급하게 가져온 옷 같음.
거기에 어깨의 저부분 때문에 어깨선도 붕 뜨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여기도 어깨선이 가녀리게 보이는 딱 맞는 핏이 나오는데 장원영만 어깨뽕 넣은듯 둥그런 장식 때문에 어린애 한테 어른 옷 입혀 놓은듯한 핏이 나왔음..
그 외 스튜디오에서 색감과 라이팅 다 맞춘 이미지와 달리 그냥 야외에서 가볍게 찍은 사진이라 색감 맞추지 못한것도 크지.
...그래도 영애누님 한복이 역시 넘버원인건 부정하지 못하겠다.
영애 누님의 한복엔 청초,단아,퇴폐가 다 들어가있는것 같아서 좋아...
날씬하고 예쁜 여자가 입으면 다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