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 스노우브레이크) 스브가 겪었던 사건은 대충 이러함

스브가 단순히 유남불완 문제가 갑자기 터져서 그랬느냐, 라고 쓰는 글이 있던데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겠음

1년 전에 스노우 브레이크는 호모버스의 자회사이자 성우 프로덕션인 기향천외한테 운영 방해를 받았는데,

원신의 종려 성우이자 기향천외 대표인 펑보라는 작자가 부계정으로 스노우 브레이크가 여혐 게임이라고 자기 파벌,

선가군들 영끌해서 운영 방해한 것도 모자라서 스노우 브레이크에 일한 성우들은 당장 떠나지 않으면 성우 업계의

끝장내버리겠다고 으름장 놨던 존나 뭐같은 해프닝이 터진적이 있었음. 어영부영 지나가버리긴 했지만 당시엔 존나 큰사건이었어

펑보 그 작자는 사과 한 마디도 없이 자기 아내가 성우 맡은 마비카 풀돌 방송이나 돌렸더라고.

이거 때문에 이미 선가군에게 피해를 입었던 중국 게임 팬덤들이 서로 결집 비스무리하게 되서, 교류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지.

근데 아까 언급된 유남불완 관련 이벤트가 하필 이 사건이 터진지 얼마 안되서 연속으로 일어남.

대충 타임라인대로 정리하자면 이거임

- 애초에 스노우 브레이크는 니케처럼 주인공과 히로인이 인카운터하는 묘사가 주인 게임이었음

- 근데 24년 하반기에 나온 업데이트에서 '청영'이라는 애가 존나 문제가 됨. 얘가 등장하면서 나온 스토리는 어떻게 돌아가냐면

'주인공 등신되서 자기비하하고 자존감 떨어지는 애로 갑자기 ㅂㅅ이 되어버림'

'청영이란 년은 주인공을 밀어냈을 뿐만 아니라 자기랑 스토리에서 얽히는 히로인들도 빠가 ㅂㅅ년들로 만들었음.'

'심지어 지휘관과 애정 묘사가 있던 히로인들과 백합 분위기까지 풍기는 묘사가 나옴'

'남성향을 멸시하는듯한 묘사나 사족, 그리고 중국쪽 페미에서 쓰는 여적여, 남혐 용어를 음습하게 깔아놓음'

'검열이랑 한국 페미가 중국 페미쪽에 수출한 집게손가락 등의 혐오 표현 관련 문제 터진지 얼마 안되서 이게 터짐'

'알고 보니까 회사에서 해당 업데이트 작업한 스토리 작가가 스탑럴커였고, 진짜로 회사 사보타지할 작정으로 이딴 짓을 저지른 거'

'결론적으로, 이 청영이란 년은 스토리 작가의 아바타, 자캐딸이나 마찬가지였던게 맞았음'

이 스탑럴커들은 회사에 입사한지 반년인가 정도 되었던 신입들이었는데, 이 신입들이 페미나치 성향의 본색을 드러낸거.

그래서 방송을 키고 그 신입들이란 망할 새끼들을 잘라버리고 재발 방지 약속, 스토리 검수 팀 설립 등을 약속했는데

오죽 얼마나 빡쳤으면 방송중에 개발자가 분을 못이기고 울면서 얘기를 했을까.

단순히 유남불완의 문제를 넘어서서, 중국은 한국의 성별갈등이랑 트페미들이 순하게 보일 정도로 심하게 벌어지는데,

스브는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서 사고가 터졌었던 경우임. 그래서 이거때문에 남성향 유저들이 더욱 폐쇄적으로 되어감.

사실상 '그 집단'과 '그 회사'의 분탕들 때문에 피해 입은 쪽 중 하나였고, 이 사건이 아마 다른 게임 팬덤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였을거.

저 코형석이랑 스마게가 페미 성향의 여초쪽 애들, 게임과 유저들은 같잖게 여기는 '유저 적대적 운영'의

원조이고 남혐 관련 묘사 관해서도 말이 많았을텐데, 이런걸 중국 유저들이 기꺼워할 리가 당연히 없을테지.

아무튼 '중국 따거들이 유남불완에 미쳐있다'라는 데에 중점을 두고 쓴 글이 있길래, 그보다 좀 더 복잡한 사연이 있단걸 알리고 싶었음.

이런걸 봤었던 내 입장에선 코형석이랑 저 게임 개발보다 기싸움과 자기들 자존심이 중요한 여초 파벌들이 업보 청산받았으면 할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