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저에게 흐린날 부드러운 빛에서 인물을 담아야 한다. 사진 다 찍을때 꺼지 필름뚜겅 열지 말아라 등의 조언을 많이 해주셨고 그 때 들었던 황금구도 비율이나 피사체 배치. 주제와 부제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연령대가 드시고 나니 카메라가 고장나고 못쓰시고 어느새 핸드폰으로 사진을 즐기셔서 제가 가지고 있는 니콘z5를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는.. 그래서 렌즈3개와 니콘z5를 들고 열심히 출사를 다니시는것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어머니와 같은 취미를 즐기니 더 어머니를 알게 되는것 같달까요? 행복합니다.









찍으시는 폼이 예사롭지 않으시네요. Z8 정도 선물하셔야…..아,아닙니다.
앗 안그래도 사실 z8 가져가라고 했는데 너무 크고 무겁다고 하셔서 제일 작은거 달라고 해서 zf드렸는데 예전에 썻던 니콘 카메라 같다고 z5 달리고 하시더라구요.ㅎㅎㅎㅎㅎ
나중에 익숙해지시면 렌즈랑 바디 더 드린다고 했어요. 오히려 더 신나게 찍으시니 다행이다 싶습니당
저도 이 나이(어머님보다 조금 많은..ㅠㅠ)에 사진을 계속하지만 어머님이 멋진 분이시네요.~~
와 타임머신님 연령대가.. 너무 트랜디 하신 사진들을 담으시던데.. 역시 사진은 연령을 넘어선 취미인듯 합니다!
와 너무 멋지십니다 아드님도 멋지고요
저는 뭐 그냥 열심히 살고 있죠. 요세는 사진 담고 싶어도 시간이 나질 안내요..ㅜㅜ 아.. 여유롭게 사진 찍도 살고 싶..
어머님 멋지시네요! 글에서 효자이심이 느껴집니다
효자라고 하기엔 용돈도 제대로 챙겨드린적 없어서 그냥 바디도 몇개 있고 다 쓰지 못하네 한점 드리고 싶었는데 z5가 제일 작고 귀엽다고 가지고 가시더라구요.
그렇고 보니 z5 한점 더 들여야 하나 싶..ㅜㅜ 확실히 특유 jpeg 색감이 그리워져요..ㅜㅜ
멋지신 분이시네요 늘 행복하시고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스맨님! 포스맨님도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취미생활 하자구요!ㅎㅎㅎㅎ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