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적인 이야기라는 것.
굉장히 잔인하고, 어른들이 주인공이란 걸 제외하면,
은근 이거 구스범스 같이 아동용 동화나 괴담과 비슷한 면이 있다.
어린아이가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데요~' 하며 시작되고 끝나는 이야기.
딱히 설명되지 않는, 외부에서 온 '사악한 이모'.
멍청한 어른들
기지를 발휘해 사건을 해결하는 어린이
그리고 인과응보로 처참하고 통쾌하게 끝장나는 악당까지.
그걸 고려하고 보면 로알드 달 느낌의 잔혹동화로도 읽혀지기도 한다.
솔직히 저 정도는 진짜 전래동화 사이에선 평범한 수위 아닙니까
어린이 동화나 옛날 아동용 모험영화 느낌도 나긴 하더라
죠죠 4부 같았음. 황금의 정신을 가진 초등학생...!
ㅇㅇ 고전 마귀할망 나오고 애기들 납치해가는...
아 그래서 내가 재밌게 봤구만
"2025년도인데 이런 동화같은 설정보단 훨씬더 심오한 설정을 짜는게 좋지 않았을까?"
"..........."
웡은 왜 눈깔이 그렇게 됐을까
그러네 동화같다 하니 딱 이해간다
담주에 한번 더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