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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80배 크기라는 아르헨티나에 있는 한국땅...

이런 저란 말이 많은데 이 기사에 정확한 내용이 나와 있네요.
염도가 높아서 농작물 재배가 불가능하고 주변에 농업용 시설이 전무하다고...
그러나 지지난 정권시절 개발 시도를 했었고 리튬 등 광물자원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고 하네요.
과연 저게 지지난 정권이 치적 쌓기 차원에서 벌인 일일뿐인지 아니면
사실인지 여부도 중요하겠죠.
최근 농진청에서 염도가 높은 땅에서 자랄 수 있는 벼와 배추를 시험
재배하는데 성공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아무튼 여의도의 80배라면 꽤 큰 면적인데 말이죠.
https://v.daum.net/v/G7qMxHNf8I
1978년, 박정희 정부는 남미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에 약 210만 달러(당시 환율 약 12억 원)를 들여 축구장 수백 배 넓이인 약 2만 헥타르(서울시의 3분의 1, 여의도의 79배에 달하는 방대한 땅)를 매입했다. 이 땅은 농업 이민과 식량 자급을 목표로 한 국책 사업의 일환이었다. 당시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고 건조해 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땅이라 약 40년간 사실상 방치되었다. 한국 정부 소유의 ‘야따마우까 농장’ 혹은 ‘캄포 코레아’로 불리고 있다.
한국이 보유한 아르헨티나 토지는 단순한 농업용 부지를 넘어, 향후 국가 경제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지하에는 리튬·셰일가스·석유가, 지상에는 첨단 스마트팜이 결합해 ‘자원+식량’ 이중 전략 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는 시대에, 한 국가가 해외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식량 자급 기반까지 마련하는 드문 성공 사례로 꼽힌다.
40년간 방치됐던 아르헨티나 땅이 한국의 농업 기술 혁신과 전략적 자원 관리로 글로벌 주목을 받는 보물로 변모했다. 중국의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소유권을 유지한 한국은, 자원과 식량 안보라는 두 영역에서 장기적인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선견지명 있는 투자와 기술력이 결합할 때 국가 전략이 얼마나 강력한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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