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047130

"재미있게만 만들면 영화관 간다니까?"


"재미있게만 만들면 영화관 간다니까?"_1.jpg


"재미있게만 만들면 영화관 간다니까?"_2.jpg



CGV골든에그는 실관객지수


즉 영화관 관객들 본인들이 평가라는 호불호 지수임.



500만 최대 흥행한 좀비딸이 92퍼.


200만 본 보스가 84퍼.





"재미있게만 만들면 영화관 간다니까?"_3.jpg


"재미있게만 만들면 영화관 간다니까?"_4.jpg


"재미있게만 만들면 영화관 간다니까?"_5.jpg


"재미있게만 만들면 영화관 간다니까?"_6.jpg



쟤네 좀비딸 넘는 것도 몇개 있고 보스는 씹어먹는데요...





"재미있게만 만들면 영화관 간다니까?"_7.jpg



물론 골든에그는 완전무결하고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고,


대중성은 곧 관객수치와 직결되지 않음.



예를 들어 상영관 확보 실패. 혹은 일부 취향층에겐 극찬받지만 그 취향층 자체가 협소한 경우, 아니면 홍보의 문제로 인지도가 딸리거나 등등...




"재미있게만 만들면 영화관 간다니까?"_8.jpg



하지만 알다시피, 그렇게 이유를 대면서 


'저 영화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흥행이 안되는거다. 재미와 별개로' 


...라고 말하는 시점에서, 이미 '재미있으면 봐준다' 라는 명제 자체가 틀어지게 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재미있어도 안 봐줬으니까.



...


그렇다고 골든에그 자체의 신뢰성을 거부하고 부정해도 마찬가지임. 


실관객지수가 부정당한다면 실제 관객의 호응을 평가할 잣대는 딱 하나. 흥행밖에 안 남으니까.


물론 그 경우 우리는 해운대 신과함께는 천만 찍었으니 500만 F1을 압살하는 갓작이라는 평를 내려야 하고..





"재미있게만 만들면 영화관 간다니까?"_9.jpg



결국, 재미있으면 봐준다는 이야기의 실상은


'잘 팔린 것은 재미있는 것이고, 잘 팔리지 못한 것은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라는 본질이 호도된 이야기로 변질되기 아주 쉽다는 것임.




댓글
  • EVAS  2025/10/18 14:46

    "잘만들었다"의 기준은 다 다름
    그나마 호불호 안타는게 어벤져스같은 히어로물에 액션씬 존나 빵빵하게 넣은것들
    걍 뇌빼고 영상미만봐도 재밌는것들
    그런게 호불호 안타고 흥행많이하긴함

    (sB6QtY)

  • DDOG+ 2025/10/18 14:47

    트론 아레스 씁...
    슈퍼맨 판포스틱(둘 다 에그지수 약 90) 씁...

    (sB6QtY)

  • 보라색맛 라임 2025/10/18 14:47

    영화표 값 비싸서 고르고 고르다가 어느 순간 보면 그냥 영화 안 보게 되더라

    (sB6QtY)

(sB6Q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