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까지 딸린 집고양이 vs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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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부격차. 크흑...
누가더 행복할지는 직접 물어보지못해 알수없을것 같기도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어느게 더 좋은 삶일까요
모든 편안함과 안락함을 누리지만 방안에 갇혀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집고양이와
매 끼니 굶지않는게 최우선 목표에 살아가는 모든게 위험에 노출되어있지만 자유롭게 살아가는 길고양이
당신이라면 어떻게 살아가실래요?
아마 인간의 모습으로 바꿔서 개개인들에게 둘중 어떤모습으로 살꺼냐고 물어봐도
한쪽으로만 치우쳐진 선택은 나오지 않을것 같죠?
방금 잠깐 창문열고 확신했습니다.
졸라 추워. 집냥이가 짱이다...
자유롭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몇년 못사는 길냥이보단 따듯하고 밥 꼬박꼬박 먹는 집냥이가 훨씬 상황이 낫죠. 어짜피 고양이는 그렇게 활발한 동물이 아니고 자신의 영역 안에서만 살기 때문이죠.
주인이 있어도 주바주..... 애니멀 호더들이 지저분 한 데에서 방안에서 몇십마리씩 키우는걸 많이 봐서....
인간의 시각으로 보면 덧없음
둘다 서로의 삶에 만족하겠죠
춥고배고파도 맘것돌아다니면서 붕가붕가를하며 번식의기쁨을느끼는 길냥이들이나
고추를 떼이는 운명이지만 풍부한 밥과 안락한 거주처와 의료지원등등을 받는 집냥이나...
모두 자신들의 환경에 만족할거같네요...그걸 이분법으오 나누는 인간들의 오지랖이 문제겠죠
https://youtu.be/yx9hr0WU9HI
요 노래가 생각나네요 ㅋㅋ
한가지 확실한건 길고양이 평균수명은 3~5년
집고양이는 10년이상
왜 안락한 가정집과
열악한 고양이만 생각해요.
윗분 말처럼 호더도 있고,
반대로
고양이천국이라는 터키같은 곳에 사는 고양이나
제가 오래전에 본 어느 어촌에 고양이들도 있는데..
걔네는 자고 있을 때 사람이 발로 밀어도 안 일어나요.
그곳 주민들이 생선 말리고 있어도 신경도 안 써요.
먹을 게 넘쳐서 그런지 별로 탐하지도 않아요.
수명이 길어서 행복하다는 건
번식이 고통이라는 것 처럼
어떤 증거가 있는 거예요?
고양이들도 십오세장수의 꿈을 가지고 있대요?
겨울에 추운거, 먹을꺼 없을땐 쓰래기통 뒤지는거 빼면 길냥이가 훨씬 행복할겁니다.
집고양이는 항상 비슷한 사료에, 극도로 싫어하는 목욕도 해야하고, 고자라니도 되야하고, 붕가붕가도 못하고, 사고칠때마다 집사한테 혼나야하고,
병나면 병원서 치료해주고 하는게, 사람입장에선 오래살수 있게 배려해준다고 하는 거지만, 고양이 입장에선 아프면 깔끔하게 빨리 죽는게 복일지도 모르죠.
중성화 당하는 걸로 이미 게임 끝
집밖으로 한발짝도 안나가고 침대에서 딩굴딩굴하는 걸 즐기는 사람도 있고,
오지탐험이나 여행, 스포츠 등 밖에서 활동하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묘생도 그렇지 않을까요?
냥이가 소크라테스 급....고뇌를 한다면 자유로운 길냥이가 좋아보임~~~하지만 냥이들에겐 소쿠리테스는 피커숏...집사일뿐
집냥이 승!!!
자연속에서라면 길냥이? 야생냥이가 훨씬 자연스러운 삶일테지만
도시속에서 살고있는 대다수의 길냥이는 물이며 먹이며 잠자리며..
길냥이도 환경이 어떤지.
집냥이도 어떤 집사와 어떤생활을 하는지에 따라 다르지 싶어요.
어제 이대 근처 네일샵 앞에서 본 광경이 있는데, 밤에 가게는 문을 닫은 상태였고,
그 가게안에 성격좋은 뚱냥이가 현관앞에 앉아 사람과 눈마주치면 유리문에 머리를 부비적거리고 바닥을 뒹굴고 있었어요.
어떻게 가게 안에 불 다꺼놓고 뚱냥이 혼자 두고 퇴근을 하시는지.
가게안에 사료나 식수며 화장실이며, 보온이 될만한게 있긴한건지..
이대 근처 네일샵 주인분이 본다면.. 반성좀 하셨으면.
차안 고양이는 중성화 되었을꺼야 .
냥이들의 행복조건을 알려면
냥이들을 이해해면 되겠지...만...
누가 냥이들을 이해 할 수 있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먼 옛적에 있던 지금의 고양이의 선조가 먼저 인간한테 다가왔고 인간 주위에서 사는걸 선택한거라는 다큐를 봤는데요.
첫댓의 중요성을 느끼고 갑니다
차안이 고자일 확률이 높으니까 더 행복하네요.
유일하게 집냥이라서 안 좋은점은 강제로 고자가 된다점?
근데 들리는 말로는 길냥이도 잡아다가 고자만든다던데 ㄷㄷ
무서운 닝겐들
아니 뭐 꼭 누가 행복한가를 가려야하나.. 둘 다 행복하겠지~
집냥이 : 길냥이들 불쌍해 ㅜㅜ
길냥이 : 저기 동물병원 방향인데. 어디 아픈가?
집사 : 더 크기 전에 땅콩 떼야지. 길냥이처럼 울어대면 피곤해~
이건 논란거리가 안 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고양이를 키웠거나 고양이의 습성에 대해 아는 사람은 당연히 집고양이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텐데요.
고양이는 극도로 영역동물입니다. 처음부터 길냥이들이야 그 영역이 넓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고요 어쨌든 길냥이도 영역이 있습니다.
집냥이 밖으로 데리고 나가면 난리납니다.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져서 모든 동작이 멈춥니다. 겁먹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바닥에 탁 붙어요.
또는 구석으로 숨으려고 하고요.
만약 고양이가 집안에 있는 것을 갇혀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현관문 열릴때마다 도망가려고 할텐데 그런 고양이 봤어요?
소수입니다. 대부분 고양이 문 열리면 무서워해요.
그리고 고양이는 인간과 뇌 구조가 달라서 매일 같은 생활환경을 지루해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 지루함의 감정이 거의 매일 리셋된대요.
개랑 다른 동물인데 개와 같은 논리로 집냥이가 집안에 갇혀서 행복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걸 떠나서 먹는 것도 제대로 못먹고 추위에 떠는 길냥이와 집에서 잘먹고 주인에게 사랑받는 집냥이가 비교 자체가 되나요
차 타고 있는 놈은 부랄이 없습니다.
고양이는 몰라도 개는 백퍼 자유로운. 들개삶보다
좁아터진 방이라도 주인과 같이 있는게 최고 행복입니다
실례로 우리똥개들 마당이 백평넘고 마당에 쉬라고 따로 침대도 놨는데 제가 안나가는한 절대 안나갑니다
제가 나가야 그제야 마당에 나가서 좀노는데 제가 다시 집으로 들어오면 귀신같이 따라들어와서 아름목 차지합니다
얼마전 놀자고 바닷가데려갔더니 추운데 왜 왔냐고 궁시렁대고 빨리 집에가자고 설쳐서 30분놀다 돌아왔습니다ㅠ
사람의 기준이지만 도심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찾아 먹고 차에 치여 죽거나 다쳐도 치료를 못 받거나
동사, 아사 확률이 높은 환경에서 평균 2년 사는 것보다는
좋은 주인 밑에서 맛있는 간식과 청결한 환경,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골골송을 부르다 나이들어 죽는 게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네 물론 사람 생각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