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신탈모 질병을 앓고 있어 나랑 같은 처지인 사람과 정보 공유, 위로,격려 등
좋은 취지로 만든 방이 그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어요..
옛시절 어린이들이 하던 장난전화 같은게
요즘 탈모인들 놀리는 것과 같은걸까요?
이런 장난이 요즘 젊은이들의 하나의 유희거리가 되어 참 안타깝습니다..
여러분들 탈모도 병입니다.
왜 병을 앓고있는 사람에게 돌을 던지고 희롱을 하시는지 저는 아직까지 이해 할수 없습니다..
타인의 아픔이 그렇게도 재밌으신지요..? 남들에게 던진 돌은 다 본인에게 돌아오게 돼요
제발 부탁드릴게요 저도 어쩌면 이곳의 익명성을 이용하여 소신껏 말하는 것일 테지만
진심으로 부탁드릴게요 이유없는 희롱을 하기전에 한번이라도 타인의 고통을, 역경을 한번이라도 생각해주세요..
잃어버린 개 찾는 중에 전화가 왔는데 어린 애들 장난인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 때의 끔직한 기억들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 전화를 받기 힘들어서 되도록 문자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실종 아동을 찾는데 온 장난 전화였다면 감히 상상조차 못하겠군요...
저도 탈모인으로서 솔직히 인터넷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탈모가 유머소재로 쓰이는거 씁쓸함...
저는 아직 M자 초기라 남들이 보기에는 탈모인거 잘 모르는데 이 모근들이 몇살까지 더 버텨줄런지요..
위 카톡 내용처럼 흑인이거나 서양인이면 삭발하고 다니면 되지 동양인은.. 하..
실제로 나중에 머리빠지면 삭발하고 다닐 생각에 면도기로 깔끔하게 밀어본적도 있어요.
근데..두상이.. 하... XX 진짜 두상이......
홍석천, 구준엽 두상은 동양인이 갖기 힘든 조오올라 이쁜 두상이에요. 개부러움.
35세이상 남자 2/3가 겪고 있다고 하네요
추천 꾸욱 박고 갑니다
탈모 동지시네요... ㅠㅠ
지금이야 40대로 진입하고 주변의 친구들도 동료가 되어가고 있어서 마음이 좀 놓입니다.
다만 고등학교때는 진짜 지옥이었습니다. ㅠㅠ
그 때 놀리던 친구들도 요즘 저에게 와서 그나마 살리는방법 이런거 물어보고있네요 ㅠ
얼굴에 베인 자국이나 화상흉터 생긴 사람 보고 너 깡패 같이 생겼네 ㅋㅋ 집단적으로 놀린다면 제3자가 봐도 충격적이고 소름 돋을텐데... 대머리는 예외가 되는 잔인한 현실.. 이런 애기 하는 저도 '대머리도 투표권이 있나요?' 드립 보고 웃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프로페시아 랑 마이녹실 같이 사용하시는걸 권해봅니다 다년간 고객 관리 하며느낀 바로 그조합이 가장 효과가 좋았으며 본인이 느끼기에는1년정도 사용후
티가 확 나더라구요
이미 피부화 되어버린 두피
면역이상으로 탈모가 진행된 두피는 안됌니다
남의 슬픔이 지 유희거리인 자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강경하게 나가야 안 기어올라요. 저런 자들은 짐승과도 같은 사고방식을 지녀서 강경한 대처로 서열을 매겨줄 필요가 있음.
또라이시키 대가리에 겨털 나라
작년 8월에 탈모를 조롱하는 댓글을 보고 제가 쓴 댓글입니다. 공교롭게도 이글엔 댓글이 적죠. "그동안 몰랐다"던지 "미인한 마음이 든다."와 같은 댓글이 많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이게 현실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디 이글을 계기로 반성 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가장 천박한 유머가 상대방의 아픔을 이용하는 것이란 사실을 많은 분들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니들은 나이들면 아닐것 같지? ㅋㅋㅋ 지금 아무리 풍성해도 모른다
보험이 되면 좋겠는데
질병으로 인정되어서 ㅠㅠ
남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보단 심하진 않겠지만... 머리숱 없는 (속알머리 없는..ㅠㅠ) 여자들도 엄청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30대인데... 나중 40~50대 되면... 파마로도 숨길수 없겠죠?..ㅠㅠㅠㅠㅠㅠ 누가 치료약좀 개발해줬으면..ㅠㅠㅠㅠㅠ
웃음 포인트는 우스광스러워서죠 라고 하는 부분인가요? 머리에서 빛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