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족이자 간혹 심심하면 뻘글만 남기고가는
나그네입니다
친구나 가족에겐 팔불출처럼 보일까
예기못하고 여기서 예기합니다
저는 태국에서 이민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저희 마누라는 태국사람이구요
저랑 5살차이 연애결혼했습니다
연애와 결혼기간따지면 2년다되어갑니다
저는 지금 이 사람과 살면서 늘 내가 잘난사람이구나
이 사람 옆에서는 늘 최고구나 느끼며 살아갑니다
뭘하던 늘 저의 의견을 물어보고 제가 먼저입니다
오빠는 뭐가 좋아 오빠는 뭐 먹고싶어 뭐 하고싶어 등등
전 저희 마누라가 결정장애가 있나싶었어요
늘 그러니깐...
그런데 옆에서 가만히 보면 자기가 알아서 가게차렸고
알아서 직원운영하고 아이템 개발하는거보면
또 그런 결정장애는 아닌거같단 말이죠
오늘 서류업무때문에 방콕 대사관에 갔습니다
저는 방콕에 살지를 않아서 차를 타고 3시간 거리를
가야하는데 오늘따라 비오고 도로에 물 넘치고
차는 또 얼마나 많은지 6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짜증을 얼마나 냈는지...
그런데도 저희 마누라 저한테 별 말 한마디를
안합니다..나중에서야 아차 싶어서 맛난거 사먹이고
어디 가고싶냐고 물어보고 가서 데이트하고
그렇게 밤늦게 귀가했습니다
늘 그래요 정말 아니다 싶은건 저한테 No라고
예기하지만 그 외에 정말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저한테 져주는게 느껴집니다
빈둥빈둥 누워있든...밤늦게 플스를 하던
영화를 보던..늘 뭐하냐고 재밌냐고 그건 뭐냐고
물어보지 왜하냐고 하지마라고 하는걸 지금껏
들어본적이 없네요
오늘도 밤늦게 귀가해 둘이 맥주한잔 마시고
저는 지금까지 몬스터헌터한다고 밤을 새고
이제 4시간 자고 또 장사하러 가야하지만
옆에 곤히 누워있는 마누라얼굴보니
늘 내인생은 왜 이러냐고 불만만 가졌는데
그 불만이 차고넘쳐 나한테 그만하라고
이런 좋은 사람을 주셨는갑다 싶네요
태국물가로는 비싸고 한국물가로도 싸진않지만
내일은 마누라가 좋아하는 샤브샤브 데리고 가서
맛있게 먹는 모습 봐야겠네요
전에도 이런 글 남겼습니다만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게 결혼이라면
하시는걸 저는 추천해드립니다
제가 좋은 와이프가진건 저만의 복이 아니거든요
누구에게든 늘 자기만의 짝이 있고
그 짝과 함께하는건 인생의 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연애와 결혼은 좋은 의미로 아주아주 다릅니다
https://cohabe.com/sisa/5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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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부럽습니다 태국여자분들이 보통 그런가요?
훈훈합니다.
아직 아이는 없으신가요?
캬아 행복하신게 글에 다 보이네요 부럽습니다.
진심 부럽네요.
부럽습니다 진심
저는 결혼 전제로 만나다가 얼마전에 헤어졌습니다 부모님 아프다는 얘기듣고 맨처음 나온 말이 저에게 종신보험 빨리 들어서 수령이 자기로 해달라더군요
이외에도 잣같은 사례가 너무 많아서 결혼하기도 전에 결혼에 질렸음
aigu// 제가 한국에서도 연애를 해봤지만
사람 다 똑같은거같아요 여기 태국에도 골빈애들
많구요 한국에도 좋은 사람 많구요
전 단지 제 짝이 태국사람인거뿐이죠
태국여자라 특별히 착하고 남자대우해주고
그런건 없는거같습니다 다만 남자를 우습게보지
않는 예전 우리나라 문화는 아직 남아있는거같아요
훈훈
추천 드려요
알밤ㄷ// 네 지금 가게하나 더 오픈준비하는데
이거 끝나고 어느정도 자리잡히면 만들려고
계획하고있습니다
좋네요 행복아게 사세요
론다// 저도 결혼예기까지 오고간 한국여자가
있었는데 제 직업 돈 집안때문에 인사도 못드리고
문전박대당해서 헤어진 뼈아픈상처가 있지요..
다 자기짝 만날려고 그러는가보다 생각하시죠
잘되실겁니다
좋은 글인거 같지만 맞춤법때문에 거슬려요ㅠ
예기 ->얘기 등등
따오// 일반적으로 태국남자들 별로 일안하고 빈둥대고 여자들이 일많이 한다고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론다// 빨리 종신보험을 들으라는 얘기까지는 좋은데 아직 결혼도 안한 사람이 수혜자 얘기하는건 지나친것 같네요.
좋은 아내, 남편글은 언제나 추천입니다~
솔로분들 태국 가즈아
추천이요 두분다 좋은분이시네요
글쓴분도 와이프분 생각하는 마음씨가 느껴져요
태국가즈아
[리플수정]맑은눈동자// 인터넷에 보면 참 잘못된정보들 많죠
ㅎㅎ 적어도 제가 사는지역에는요 아침6시만되면
자식들 다 오토바이로 학교태워보내고 일하러가는
남자들이 대부분입니다 빈둥빈둥이라...글쎄요 ㅎㅎ
다만 우리나라처럼 전업주부가 잘 없고 여자들도
같이 맞벌이하는집이 거의 대다수구요
자영업비율이 엄청 많아요 시장에서 자판노점을
하더라도 장사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래서
그래보이는걸수도..장사하는사람 출퇴근시간이
일정하지않을수도 늦게출근하는경우도 많으니깐요
결혼 성공하신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요즘 인생 최대 고민이네요
저도 못난 저랑 결혼해줬고....;;
진짜 아니다라고 말해준거 이외엔 하고 싶은거 다하게 해준 와이프 너무 사랑합니다^^;;;;
와이프가 저렇게 헌신적이라면 결혼도 해볼만하죠
전생에 공덕을 많이 쌓으셨나보네요
밑바닥정체// 저만 거슬린게 아니였군요. ㅎㅎ 이러면 안되는데 어쩔수없이 보이네요. 저 자신도 맞춤법에 자신이 없는데도 말이죠. ㅎㅎ
하지마라고 안한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
부럽네요 ㅜㅜ
이런 장모님 따님이 많으면 유부남들이 다들 결혼 권하겠죠. 총각님들 이런 글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지금 만나는 그 장모님 따님들이 대게 안이럴 겁니다.
지적질 죄송합니다만,
예기 ----> 얘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마치 사고처럼 만나서 제 인생의 목표와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후회? 언제나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하지 않았다면 더 많이 후회하고 있을 겁미다
부러워서 추천
결정장애가 아니고 자기 남자 위할줄 아는거죠. 정말 복 받으셨습니다.
저런 여잘 만나야 하는데. 결혼한 선배들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연애와 결혼은 완전 다른 차원의 것이라고 하더군요.
부럽습니다.
끼리끼리 만나는 법이잖아요. 현명하시니까 현명한 아내를 만나신겁니다. 행복한 미래가 보여서 부럽습니다 ㅎㅎ
행복하세요. 저도 베트남서 우연히 좋은 짝 만나서 잘 살고 있습니다.
종종 행복한 소식 전해주세요. ㅎㅎ
부럽습니다. 전생에 지구를 구하신듯~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제가 늘상 품고 있는 생각이지만
결혼이라는 제도는 절대 문제가 없어요
누구와 같이 사느냐가 문제지
결혼에 적합하지 않는 성향을 가진 남녀가 분명 있어여
이런분들은 결혼하면 안됩니다
각각의 가족 가정에 민폐에요
글쓴분 와이프도 결혼생활하면서 분명 후회의 감정도 느꼈을거에요
나만 너무 져주면서 사는거 아닌가
글쓴분의 차이점은 내가 잘못했던걸 알아채고 반성의 의지가 있다는거
사실 이런 마음가짐 가지기도 쉬운일 아니거든요
지 잘났다고 사는 남녀가 얼마나 많겠어요
결론은 아내의 품성도 부럽고
그 품성을 뒤늦게라도 알아챈 글쓴분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근근 우측과 불펜 좌측담장을 교차점령하시네요
소식 잘 듣고 있습니다~
좋아보이시네요~! 추천!
혹시 대화는 영어로 하시나요?? 어떤 언어로 하시나요?
루티니스트// 공감합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신듯.
무언가 타인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후 내가 잘못했다고 인지를 하고 반성한다는것만으로 충분히 다음행동이 달라지고 개선될수 있죠.
문제는 내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여 무감각해지고 굳어진다는것이죠.
글쓴이님께서는 과거 문전박대의 경험이 있으시기에 더욱더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시고 고마워 하실거라봅니다. 저 역시도 나름 상처를 받았고 현 여친을 만나면서 그간 느끼지 못하고 받지 못했던 대우를 받으니 너무 고맙더군요.
mk 수끼 가시려는 듯ㅎㅎㅎ
제 마누라하고는 반대네요 ㅠ
좋은 분 만나셨네요. 님도 와이프를 아끼는게 글에서 보여요. 늘 행복하세요~
BabyBull// 저도 그랬는데요 뭐
잘되실겁니다 걱정마세요 마이뺀라이
밑바닥정체// 자주 틀리네요 어쩌겠어요 ㅎㅎ
다음부턴 좀 더 신경을
원래 마초적인 나라일수록 성적으로 엄하며 보수적인데 성범죄는 심하고, 여자들은 드세고 페미성향이 강하면서도 남성의존적이죠. 아시아에서 그런 정도가 가장 덜한 나라가 태국과 일본, 중화권에서는 대만.
StuffKim// 베트남 종종 갑니다
행복하셔요
루티니스트// 결혼이라는 제도는 문제가 없단말에
동의합니다 인간은 늘 자기중심적이죠
그런데도 아직까지 결혼이란 제도는 없어지지않는걸
보면 실보단 득이 많단 얘기겠죠
크셔// 와이프 한국어조금 저 태국어 조금
그리고 둘다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해서
영어비중이 좀 높네요
일하는 중 중간중간보느라 일일이 답변 못 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축하인사 덕담 좋은글들 많네요
다들 감사드립니다
찬물을 끼얹혀서 죄송한데 부인분은 고생 심하시겠네요 잘해주세요
감귤농장// 저희 부인 고생이 심한지 안한지는
어떻게 아실까요? 초능력 있으신가봐요 ㅎㅎ
알아서 잘하고 잘살고있으니 님이야 말로
남한테 그런 식으로 예기하지마세요
하나만 봐도 열을 안다고 무례하게 무슨짓이야
[리플수정]감귤농장// 내가 짜증나서 한마디 더하겠소
당신은 툭 던진 말한마디가 한사람의 하루를
망칠수있단 생각은 안하고사시는지?
남의 집안 걱정하기전에 교육이나 제대로 받으쇼
앞에 있으면 그냥 멱살잡고 패대기를 치고싶네
한국에도 좋은 사람참 많지만
여기 태국사람들 당신보다 못배우고 못살아도
예의라는걸 지킵디다 입에 담아놓고 말하지
않아야될것과 말해야되는걸 아는게 어른이랍디다
제발 철 좀 듭시다
따오 // 너무 확대해석하시는것 같습니다. 따오님의 무심함이나 이기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부인분께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하고 따오님을 위한다는게 주내용인데, 본문내용만을 보자면 충분히 저런말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섯시간동안 짜증내는거 다 받아주고 그래도 별말하지않는건 보통일이 아니지않나요? 그리고 그후에 댓글다신걸 보니까 공개게시판에 글적는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시는것 같아보입니다.
부럽습니다..행복하세요^^
글쓴님도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아내분 만나셨겠죠. 부럽습니다~
훈훈하게 가시다가.. 막판에 상을 뒤엎네요.. 글 내용만 봤을때눈 충분히 이야기가 나올수 있는 말이구요 어쨋든 감귤 농장님의 요지는 아내 분에게 잘해드렸으면 하는 말인데.. 너무 예민하게 나오신거 같아요
아기가 생기면 상황이 바뀔것 같네요. 그때 아내분께 잘 해주심 좋겠네요.
태국 살기 어떤가요? 물가가 싸서 좋나요?
잘나가다가 분노조절급 반응을 보이시네... 그렇게 흥분할ㄹ 댓글은 아닌거같은데 패대기를치니 어쩌니..
해도 안해도 고민. 안하면 평타지만 잘못하면 지옥.
진짜 좋은 남편은 아닌건 확실하네요 아내분 착한거 알겠는데 그리고 님도 반성하는거 알겠지만 언제까지 아내가 다 받아줄거라고 생각은 안하시는게....
진정 부인 고생하시겠네~
유부남으로써 동감합니다. 와이프랑 싸울때도 많고, 하고 싶은거 못할땐 짜증도 나지만, 평생 내편 하나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한 일인지 몰라요.
행복한 글에 이런 말 질타받을거 같습니다만
진짜 완전 뻘 생각이 들어서 손가락이 간지러워 기어코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냐하면...
우리나라 평균신장.. 줄어들거 같습니다,, 작은 나라 여성분들과 결혼이 많아진거 같아서 말입니다
진짜 좋은, 따듯한 글에 뻘 생각, 뻘 소리였습니다... ㅎ
댓글 다시는거 보니까 와이프분 고생이 많아보이네요..
별 말도 아닌데 저리 발끈하니..
[리플수정]글 올라온 시간에도 봤는데 리플을 안 달고 넘겼지만.. 본인이 왜 찬물 끼얹으시는지.. 물론 글쓴님이 사모님한테 어떻게 하는지 저희는 모르지만, 누가 져준다기 보다는 상호존중하며 행복하게 사시길..
정말 와이프 잘얻는게 최고의 복 같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와이프 잘 챙겨주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저정도 댓글반응이면 뭔가 팩트폭격을 당한정도의 반응인데...찔리는게 있으신가..자신이 부인고생안시킨다고 생각하면 그냥 웃어넘기면 될 댓글에.. 뭘 저리 분노조절을 못해서...
난 따오님 기분 충분히 알겠네요. 남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충고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행여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말을 아껴야죠. 저런 식의 댓글은 시비죠.
따오님 너무 발끈하신거같아요,
글쓴분에게는 죄송하지만, 그렇게 쉽게 발끈하시면 주위사람들이 피곤해합니다
와 훈훈하게 잘읽다가 막판에 이건 뭐.. 이정도 감정기복이면 주위사람들 진짜 힘듭니다 와이프가 왜 우쭈쭈 해주는지 알 것 같네요 본인 듣기 싫은 소리 한마디만 해도 발끈해서 화내거든요 이해심 많은 와이프 만나서 행복하단 생각만 마시고 잘해주세요 글쓴분 말마따나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와이프분 속앓이 심할 것 같네요
누가철이 없는건지
무서워서 댓글달겠나요
헐... 글과 댓글이 차이가 심하네. 역시 사람은 알 수 없어. 글은 좋은데 댓글이 영....
찬물을 끼얹혀서 죄송한데 부인분은 고생 심하시겠네요 잘해주세요 (2)
유물론자// 남의집일에 부인분이 고생이 심하겠다니 어쩌다니...
본인집이나 신경 쓰세요.
댓글읽다보니 반전이네요. 글쓴분이 원래 화를 잘 내는 분이라 와이프분께서 항상 져주는 그런 상황인듯. 정말 잘 해주셔야겠네요.
저 정도 댓글이 멱살에 패대기칠 일인가요? 6시간 동안 짜증내도 별 말 안할수밖에 없겠네요..
아... 정말 아내분께 잘 하셔야겠네요;; 사소한거에 너무 짜증내지 마시구요.
태국사람들도 뭐결국비슷비슷하더군요생각하는거나 살아가는이상이나 그냥태국사람중에서좋은분을만나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반전이 죽이네......
별 놈들이 다 있는곳이 불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셨구나...............
와 일마치고 글 확인하니 충격이네요
아무리 넷상이라지만...
생판 첨 보는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당신 부모님 고생심하시겠네
당신 와이프 고생심하겠네 라고 하면
다들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가시나봐요?
감정기복에 별의별 댓글이 다 있네요
좋은분들이 더 많은 불펜이지만
제 글에서 와이프가 힘들꺼라는 사실을 추론해내는
것도 정말 우습지만 제가 당연히 화날수있는
상황아닌가요?
공개게시판에 개인사를 적었다고하여
막말을 감수해야될 의무까지는 없는걸로 아는데요
그런분들이 악플러는 왜 욕하시는지..
부모님이든 와이프든 가족입니다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것도 비꼬듯이
알지도 못하면서 결론내리듯 예기한게
기분나빴구요
알콩달콩 잘 사는 부부생활
순식간에 성격이상자로 몰릴수도 있는게
넷상여론이구나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앞으로 불펜에 글 적는 일은 두번다시 없을꺼같네요
좋은 덕담만 감사한맘 가지고 기분나쁜건
여기 이 마지막 댓글로 털고갑니다
내가 개인사 이야기했으니 덕담만 '예기'해달란 말이야 징징~
에휴 사람얘길 듣질 않으면 어쩔수 없지.
저도 불펜에 글 적고 글 적을때마다 내가 예상하고 원했던 댓글만 달릴것 같지만, 불펜에 사람이 워낙 많고 분위기 파악못하는 사람 의도치않게 말하는 사람 이사람 저사람 있다보니 그렇지 않은 댓글들도 달리기도 하고 엄청 짜증나는건 이해합니다. 이런걸보고도 꼭 그러려니 하고 넘기란말은 아니지만, 멱살에 패대기 이런표현은 진짜 분노조절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에요..글쓴분은 내가 너무 화를 잘 내는건 아닌지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불펜에 이런 훈훈한글 하나 적고 칭찬댓글 여러개 달리는거보다 자신을 한번더 되돌아보고 반성하는게, 궁극적으로는 그 사랑스런 와이프에게 더 좋은일일거에요
FrancisRS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저 댓글 단 분도 조금은 경솔한 면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본문 읽고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멱살에 패대기.. 철좀 들으라고 하는 말은 조금 과하신 것 같아요.
아내에게 진심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저런 말하면 현실에서 멱살은 모르겠지만 철 좀 들라는 핀잔 정돈 듣는 게 당연하죠...
익명 뒤에 숨어 남의 아내에게 고생심할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평소 말 함부로 내뱉어서 주변사람 마음고생시키겠죠...
mbc트윈스// 분노조절장애 의심이신분의 부인이 고생이 심할거라는 소리죠
댓글에 예민하게 반응할수있지만 님 반응은 진짜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될정도에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하면 남들이 다 틀렷다기보다 한번 내가정말 그런가 생각해보시길
아 젠장 추천 취소하고 싶네
전 솔직히.... 다른거 다떠나서 댓글들이 충격이네요.
처음에 오지랖 넓게 댓글 단분이 좀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본문쓰신분도 화내실 수 있다 생각하는데... 뭐 좀 심하게 화내신걸수도 있어서
그냥 두분 서로 쿨하게 풀면된다 생각하는데...
댓글단 일부 분들은.... 그냥 사람 하나 이상하게 만드네요.
멀쩡한 와이프 밑도 끝도 없이 고생한다고 하면 화낼수도 있는건데...
다구리 장난 아니네요...
분노조절장애 의심되기는 하네요...
위 댓글도 결국은, 결혼 잘했다고 느끼시면 와이프되시는분한테 더 잘하란 얘긴데,,
남의 삶에 대해 뭘 안다고.. 인생도 얼마 안살아본 핏덩어리 애송이들이 함부로 타인의 삶을 평가질하면서 건방 떠나요?
60을 넘게 산 어르신들도 사람 함부로 얘기하는게 아니다.. 인생 모르겠다 하시는데..
먼 조무래기들이 글 하나 읽고, 글쓴 사람 평가질 하고 있나요?
지는 정작 개판으로 사는 별볼일 없는 것들이..
지 인생이나 똑바로 살지..
글쓴분이 좀 욱한 면도 있지만..이해는 좀 됩니다.
하지만, 어차피 이런데다 이러한 글 올리면 파리들 꼬이는거 감안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일부 댓글 가소롭네요..
인터넷 공간이란게 원래 그래요
온갖 쌍욕과 욕구가 배설되는 곳
그나마 엠팍 불펜처럼 이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곳도 별로 없어요
익명의 누군가에게 손가락질 받으면 기분 진짜 더럽습니다
글쓴분은 아직 인터넷 문화에 적응이 덜 되신거 같구요
그래서 그 빡침이 크리티컬로 다가오는거 같네요
연배도 좀 있으신거 같고
오프라인에서는 말을 함부로 못 던지잖아요
근데 온라인 타자는 되게 쉽게 쓸수 있어요
그 특성을 감안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온라인에서는 언제 돌 날라올지 몰라요
적응 하시면 되게 재밌는 세상입니다
결혼하고싶어지는글이네요. 추천하고갑니다
처음에 감귤농장님 댓글 읽고 에휴 좋은글에 덕담 좀 해주시지 꼭 저렇게 말씀하셔야됬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불펜하면서 맨날 좋은예기만 듣는것도 아니고 조롱과 익살맞은 놀림이 어떻게 보면 생활화 되있는 불펜인데 저정도는 훈훈한 댓글이 많은데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인데
글쓴님 격한 반응보고 놀랐네요
그러고 나서 다시보니 감귤농장님이 사람을 보는 혜안이 있어서 다들 놀라는 중이죠
부러워서 추천
감귤농장님이 충분히 할수있는 말씀인데 ㅋㅋㅋㅋ글쓴이님은
본인이 어떤글을 썼는지도 모르시는건가 ㅋㅋ 몇시간동안 게임이나 하고 쳐자빠져 계신다는 글을 쓰신건 본인이시구요
와이프에게 짜증을 엄청낸다고 한것도 본인입니다
이런곳에 글올리실때는 생각좀하고 올리세요 본인이 무슨 글을
써질러놨는지 다시 읽어보고 반성좀하세요 패대기는 글쓴분
본인이 패대기좀 당하셔야할듯 하네요
아니 뭐 남의 일에 오지랖이야~
서로 행복하면 좋은거지..
남의 일에 오지랖이야~ 하기엔 글쓴분이 저렇게까지 굳이 말해야하나 의심스럽네여; 개인사를 얘기해서 굳이 공감을 바라진 않아도 저런 댓글을 보면 기분이 상하긴 마련이긴 한데.... 저런식으로까지 말하는건 좀 심한거 아닌가여
너무 과민반응 아니신지요;; 제가 볼땐 글쓴님 기분나쁘라고 쓴 댓글도 아닌거 같은데 멱살에 패대기라니ㄷㄷ
반응 무서운거.. 혹시 평소 이러니 와이프가 암말 안하는거 아닌지 의심되네요
부인분 ㅜㅜ
주변사람들이 피곤해하고 가까이하지않을건 분명하네요..
따오//님 댓글이 겁나 충격입니다
좋은글인줄알고 추전할려했는데ㅜ
글쓴님 반응보니 저도 부인이 아주쪼금 걱정되네요
[리플수정]글쓴분 말고, 댓글에 꼬인 한분 계셔서 씁니다... 뭐 핏덩이가 어쩌고 저째요? 나이 지긋하신분들이 이야기할때 더 터는게 남의집 가정사입니다. 아니, 애초에 나이가 뭔 상관이라고,
꼰대 마인드로 나이 먹어봤자 인생에 유익할게 뭐가있다는건지.. 자랑하는건가요? 그 사람을 욕하면 될걸 괜히 불펜식으로 배배꼬고 돌려서 말하는척 하는게 미덕인줄알고, 젊은 놈이 어쩌니 저쩌니
어휴.. 한심합니다
남의 집안사정하고 부부관계야 서로만 아는거고 둘이 좋다면야 문제 없는거고 남이 뭐랄 것은 아닌데
남이 보기엔 과연 100% 좋아보이는 관계인가라는 의심은 들고요
뭐 이런 공개게시판에 이런 얘기 쓰면 별 댓글 다 달리는건 감수하고 쓰는거죠
아주 사실왜곡이나 인신공격성이 아니면 무시하거나 적당히 대응하면 되는건데
저기 문제 된 댓글이 조금 오지랖같아보이는 부분은 있지만
글쓴분의 거기에 대한 반응이 어마어마하네요
누가 누구보고 철이 안들고 미성숙하다 하는지...
글쓴 분 반응 같은게 오히려 더 미성숙한 반응으로 보이네요
분노 조절도 안되고 , 남이 자기 욕하는 건 못참고..
댓글에 이런 반전이..
훈훈했던 글쓴이의 예기들과 댓글후 한명의 댓글후 분위기 반전되내요. 글쓴이가 저정도로 흥분할 댓글이 아니었는데. 좀 심한댓글이었으면 현피 가능성도 있었을듯.
진짜 별의별 이상한인간들이 다있네ㅋㅋㅋ 당연히 자기가 알콩달콩 잘 살겠다는데 아내가 고생하겟다 어쩌겟다하는데 지들은 화 안나? 생판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실명제 아니라고 막던지는 니들이 더 이상한 사람이야ㅋㅋ 결혼한다고 좋은 얘기 전해주러 왔는데 거기서 재뿌리고 똥칠하는데 기분 안나빠요? 그리고 글 쓸건데 악플도 감수하라는 논리면. 연예인들이나 유명인사들은 안좋은 일 당하면 한치의 숨김없이 다 알려줘야해? 알권리 있으니까? 니들 인생이나 똑바로 사시고 식충이 생활 그만하세요. 따오님 결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