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mm f1.4] 오늘 이 렌즈 받으러 캐논 본사 가서 두번 놀랬습니다.

네...오늘 다들 모여서 렌즈 받고, 맛있는것도 먹고 그랬습니다.
렌즈가 내가 사진에서 보던거 보다 더 통통하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Canon 16-35 f4렌즈랑 비슷 한줄 알았는데,
좀 많이 통통합니다.... 볼륨감이 상당하고,
렌즈 구경이 꽤 크네요.

무게는 생각 보다는 무겁지 않습니다.
무게 중심이 좋은건지.... 크기보면 상당할거 같은데, 그렇진 않네요.

분당에 오시면 언제든지 대여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메타정보가 안보이네요 200mm f2.8 1/30s 입니다 ㅎㅎ

탐론이 개인적으로는 손떨방이 가장 앞서간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캐논의 손떨방도 이정도인줄 몰랐습니다.
망원 계열에서 1/3초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건 정말 대단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노이즈를 싫어하는 분들은 ISO를 확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

말씀대로 튀는 현상은 캐논이 제일 적더군요.
렌즈를 아주 많이 써본게 아니라....꼭 그렇다는 얘긴 못하겠는데,
시그마는 손떨방을 많이 안써봐서 모르겠고,
탐론은 망원에서 반셔터를 하고 카메라를 흔들면 화면을 확 잡아 고정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 캐논 렌즈도 그런 느낌이 탐론과 비슷 하더군요.

10여년만에 다시 손에 잡은 85mm라 살짝 부담이 가긴 합니다만,
최근에 가장 관심이 많았던 렌즈 인만큼 최선을 다해 사용해 보겠습니다.
^ ^

그러니까요... 제가 125. 60. 15 까지 내려 보다가, 설마... 하고 10으로 내렸다가 잘 찍히길래,
에이... 설마.. 설마... 하면서 1/3으로 내린겁니다.
사실 한단계 더 내려 보고 싶었는데, 주유소 직원이 옆에 와서 보는 바람에 그만.... 담에 다시 테스트 해 보자 하고 왔습니다.
ㅎㅎ

이 렌즈는 정적인 인물 사진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렌즈이기 때문에
피사체의 모션블러는 일어나지 않는 환경도 많습니다.
때문에 셔속이 저렇게 낮게 찍어질 수 있다는건 꽤 큰 의미가 된다고 봅니다.
오래전에 농담으로 IS가 발달하면 50mm기준으로 과연 1초를 넘길 수 있을것인가...
하는 논쟁을 사진 찍는 분들과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렌즈들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곧 가능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50mm도 나오지 않을까요??
이미 35mm도 나왔으니까요.
아마 50.4가 좀 사무방 처럼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이는 손떨방 안나올 듯 합니다.

그러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하지만 주변 요금들도 다 비슷 비슷 할테니.... 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500원 차이면, 멀리서 말통으로 사다 쓰는게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긴 합니다.
100L면 5만원 차이가 나는거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 오래전부터 만타레이님 사진에 푹 빠진 사람입니다.
만타레이님 사진을 보면 정말 NGO사진들 보는거 같아서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오늘 뵙게 되서 영광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