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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정말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ㅠ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6083930
링크에 보면 저번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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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도 그렇고 집사람도 위자료 정도는 받아야 하는 게 맞을 거 같다고 해서 실비에 위자료 얼마에 처리하자고
했었어요~ 그랬더니 대뜸 대표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서 괜찮냐 이런 말 없이 한다는 소리가 "내가 그 자리에 있어서
다 봤는데~~~ 여러말 할 거 없고 그냥 보험 처리합시다. 그렇게 처리하면 서로 편하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이러더군
요~~~ 그 말에 저도 짜증이 나서 "보험처리 할 거 같으면 애시당초 처음부터 할 것이지, 일처리 될 때까지는 점장
내세워서 월급에서 까니 어쩌니 하면서 이야기하다가 이제야 보험처리 하자는 이유는 무엇이며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
으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진 않았을텐데 지금까지 가만 있다가 이제야 이런 경우없는 소리를 하는 이유는 뭡니까?"
라고 되물었고 전화로는 안될 거 같아서 대면해서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해당 식당이 있는 XX마트(대형마트입니다)에 도착했더니 이미 마트 관계자와 대표가 있더군요~ 해당 내용을 이야기했더
니 자신이 식당 장사 20년 했는데 이런 일로 위자료까지 주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하네요~~~
그래서 제가 1, 2백만원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상해에 대한 성의를 표시하라는 뜻인데 그걸 못하겠다고 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합의가 안되면 저는 경찰에 민원 넣겠다고 했더니 그 말에 화가 났는지 절 영업방해
로 고소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실제로 경찰도 불렀고요~~ 제가 경찰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더니 경찰도 어이없
어 하면서 영업방해가 아닌데 왜 신고했느냐고 대표쪽에게 말하고 양쪽 잘 합의하라고 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러고도 대표란 사람은 끝까지 잘못했더거나 그런 말 없이 저보고 밖으로 따라 나오라고 하더군요~ 당시 비가 왔습
니다~ 그리고 저는 겉옷을 차에 두고 온 상태에 우산도 없었으며 무엇보다 추워서 밖에 나갈 수가 없어 못 나가겠다고
하니 자기랑 좀 더 이야기하려면 밖으로 나오라고 반협박식으로 이야기하길래 됐다고 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얼굴에 튄 기름 때문인지 흉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벌건 부분이 있고요, 만지면 여전히 좀 따갑습니다~~ 약은
계속 바르고 있고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맘 같아서는 과실치상으로 고소해 버리고 싶은데
그게 또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ㅠㅠ
참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댓글
  • HASSELL 2018/02/01 18:52

    아 그사람 쉽게 해결할걸 어렵게 만드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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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8/02/01 18:55

    제 말이요~~ 위자료로 수십만원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도의적으로 10만원 미만으로 처리하면 될 거 같은데 말이죠~~ 제가 너무 쉽게 보였나 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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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8/02/01 18:52

    미친놈
    밖으로 따라 나가면 뭐 욕지거리라도 퍼붓고 주먹질이라도 하려는건가
    또라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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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8/02/01 18:53

    그냥 시바 미안하다 그렇게 하겠다하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다 좋겠구만
    그냥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어려워서
    지 얼굴에 기름튀고 옷에 기름튀고 상처나고 하면
    개발악을 할 새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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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8/02/01 18:54

    마트에다가 우선 클레임거세요.
    장사 20년 했다는 놈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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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8/02/01 18:56

    생긴 거 보니까 양XX 비슷하던데 대표라고 하니 참 ㄷㄷㄷㄷ 머리도 스크래치 낸 것처럼 깍아놓고 머리도 염색까지 하고 ㄷㄷㄷㄷ 처음 봤을 때부터 글렀구나 했는데 예상대로 되니 씁쓸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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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8/02/01 18:57

    입장 바꾸면 충분히 그렇게 하고도 남을 사람 같더군요~ 정말 짜증이 물밀 듯 밀려왔는데 또 경찰에 고소해서 법정에 가면 피곤할 거 같아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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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8/02/01 18:57

    마트는 정말 아~~~~~무것도 해 주지 않더군요~~ 입점한 가게라고 수수방관하고 있고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ㄷㄷㄷㄷ
    정말 단것만 삼키고 쓴 건 뱉는 전형적인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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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Κοοki™ 2018/02/01 18:53

    대형 마트에 책임지라고 거는게 오히려 효과적일꺼같네요.
    니네 입점한 업체는 책임질 생각이 없어보이니 니네가 책임져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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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8/02/01 18:58

    저도 그렇게 했는데 그런 규정이 없다고 하네요~~ 그냥 자리만 빌려줬지 개인영업이라고 하더군요 ㄷㄷㄷ 어이가 없지만 바쁜데 거기다대고 악다구니 할 시간이 없네요ㅠㅠ
    다시는 그 마트 안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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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Κοοki™ 2018/02/01 19:03

    그런 규정 나는 모르겠고~ 니네가 책임져~ 로 나가는게 나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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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8/02/01 19:05

    그런가요? 질질 끄는 머리도 아프고 신경도 쓰이고 해서 그 방법은 생각지 못했는데 저번에 만나보니 그 쪽에서도 한다는 말이 식당 보험으로 처리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했어요~~~
    이건 제 생각이지만 그 놈들이 다 한통속 아니겠나 싶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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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Κοοki™ 2018/02/01 19:23

    규정이 없으면 입점시킨 마트가 만들어서라도 책임져야죠.
    고객은 마트를 보고 마트가 검증했겠거니 하면서 그 가게를 선택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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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Bi 2018/02/01 19:01

    안타깝네요.
    저번글도 봤었고, 그냥 타협점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감정쌈움으로 번지는것 같군요.
    그냥 상대하지마시고 보험처리하고 끝내시는게 맘 고생 덜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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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8/02/01 19:02

    현실적으로라야 그게 맞는데요, 기분이 너무 상해서요ㅠ 그리고 장사 20년 했다는 사람이 다 된 밥에 재뿌리는 것도 아니고 일을 엉망으로 처리하려고 하니 참 ㄷㄷㄷㄷ
    돈밖에 모르는 마음으로 20년 장사했나 싶기도 하네요~~~ 나이도 많이 뵈지 않아서 솔직히 20년 했다는 말도 사실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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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천사 2018/02/01 19:02

    대형마트 점주인데요. 매장에서 목소리 커지면 점주가 절대적으로 불리해집니다...잘 해결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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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8/02/01 19:03

    저도 안면몰수하고 한번 소리 질러 볼까 하다가 그렇게 얼굴 팔리면서까지 싸우고 싶지가 않네요ㅠ 부끄럽기도 하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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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딘~윈체스터~ 2018/02/01 19:05

    대형마트내에서 다친걸로 보험접수해달라고 해보세요.
    보험 적용 될것같은데..
    음식점이랑은 별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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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8/02/01 19:06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말만 하는데 규정을 알 수가 없으니 더 말하기가 어렵네요ㅠ 대형마트라 본사가 있을 거 같은데 어디가 본사인지를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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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8/02/01 19:05

    고의적인거 아니면 세탁비랑 얼굴 진료비 연고비 정도만 받으면 되겠네요.
    금액을 딱 10만원 정해 놓지 마시고 그냥 받을것만 받으세요...
    그렇게 하겠다고 얘기하면... 글쓴분을 40~5만원씩 뜯을 사람처럼 보진 않겠죠~
    글쓴분 늬앙스도 좀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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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18/02/01 19:07

    저는 그렇게 말한 적 없는데요, 그쪽에서 월급으로 처리한다고 해서 그럼 최대한 적게 나올 수 있는 방법은 찾겠다고 한 것뿐 처음부터 돈을 정해두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글에는 뉘앙스가 없습니다~ 저랑 이야기한 거 아니면 뉘앙스 이야기는 하지 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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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8/02/01 19:18

    미!안!하!다! 이 네자만 말해라 그럼 안다친다
    명심해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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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8/02/01 19:19

    따라나오라.....
    나가면 뭐 문신이라도 보여줄려고 그랬나? 정신나간 것들 ㅉㅉㅉㅉㅉ
    하여튼 상병신들이 꼭 자존심하고 자부심을 헷갈려하다가 고객 잃고 사단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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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patch 2018/02/01 19:30

    이건 없던 화를 부르는 일이네요
    끝까지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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