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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하룻밤 사이에 카드 200을 결제했네요.

저는 어머니, 와이프, 딸....여자 셋과 살고있는 40세 자게이입니다.
와이프가~ 몇일전 200을 카드 긇었네요.
3월 31일이 결혼기념일인데~
2박3일로 오키나와 여행(비행기+숙박)을 예약했습니다.
어머니도 함께 말입니다.
이제 좀 살만하긴 하지만...제 어머니 아들 둘키우시면서
한번도 해외여행 다녀와보신적이 없거든요.
비행기도 3년전 환갑때 제주도 처음 가보셨구요.
결혼하기 전부터 와이프에게 어머니모시고 해외여행 가는게 소원이다 라고 했었는데
이제 그 소원이 이루어지네요.
(사실 어머니가 가게를 하셔서 오래 여행을 가실 형편도 아니시고 비행기 타는거 좀 무서워 하셔서...)
와이프는 6살 차이에 고집도 강한 여자라서
싸울때도 많지만...가끔씩 저를 이렇게 감동시켜주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댓글
  • 당근v 2018/02/01 15:56

    마음 따뜻해지네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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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5:57

    저희집 기준이지만...아들 둘 있어봤자 아무소용없고~
    며느리가 딸노릇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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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_rin 2018/02/01 15:56

    축하드립니다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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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5: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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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우 2018/02/01 15:56

    이런자랑은 누구나 자주 할수있으면 좋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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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5: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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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욱스 2018/02/01 15:57

    이게 감동할일이라니 캐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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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5:58

    제가..?
    제 어머니가?
    누가 불쌍하다는 말씀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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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자룡 2018/02/01 16:02

    사는 현실이 팍팍 하다는 말인거 같기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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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04

    네 사실입니다.
    저도 34살때 중국 처음 가봤으니까요...
    집이 가난해서,
    해외여행은 생각해본적도 없고
    약간 무섭기까지도 했었네요.
    결혼하고 몇번 다녀보니 어머니 모시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는데
    와이프가 제 소원을 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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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놀했음 2018/02/01 16:17

    좋은일에 말 참 이쁘게 하네요.. 그냥 축하해 주거나 하면 어디에 병 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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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긁적긁적1 2018/02/01 15:57

    자녀가 없으시니, 셋이서 엄청 잼있게 놀다 오실듯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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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5:58

    5살 딸있는데요...
    여자 셋과 살고 있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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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긁적긁적1 2018/02/01 15:59

    아...
    그럼 놀러가셔서 절대 할머니한테 애 맞기고 두분이서 놀로가는 일은 하지 마셔요.
    제일 꼴불견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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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03

    국내 여행은 몇번 다녀온적 있습니다만,
    아직까진 여행을 가도 따로 다닌적은 없네요.
    항상 같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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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미르아이 2018/02/01 15:58

    시어머니 모시고 산다는것 만도 대단하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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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05

    네 결혼 6년차인데~
    처음엔 좀 힘들었지만,
    제 어머니 제 와이프...서로 양보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첨엔...좀 힘들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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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06

    네 감사합니다.
    전생에 나라는 아니더라도...동네쯤은 구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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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아빠 2018/02/01 15:58

    제 마음이 다 따뜻하네요 ^^ 즐거운 여행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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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06

    네 잘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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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저쏘제 2018/02/01 15:59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었으나
    훈훈한 내용으로 가슴을 자극시키네요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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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06

    혼날까 걱정도 했는데...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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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봉51 2018/02/01 15:59

    헐!!!!!
    훈훈한 내용이였네요!! 흥! 행복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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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06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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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펴드림 2018/02/01 16:01

    반전의 매력.
    좋은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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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07

    네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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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이포터 2018/02/01 16:01

    전생에 나라를 구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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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07

    나라까지는 아니더라도....마을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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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김씨 2018/02/01 16:02

    흐뭇하시겠어요 부럽네요 잘다녀오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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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07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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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다크엔젤v 2018/02/01 16:04

    저도 어머니 모시고 처음 해외여행 간게 오키나와였는데....
    어머니 저 와이프 돌 막 지난 딸랑구
    같이 간후 어머니와 와이프가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 더 많아 진거 같아요.
    물론...저는 계속 조마조마했지만요 ㅋㅋㅋ
    그이후로 어쩔수 없이 전 노예아닌 노예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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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09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것만 해도 이미 전 노예 ㅋㅋㅋ
    .
    와이프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시어머니 모시고 산단말 안해요 저희는~
    어머니가 저희를 데리고 산다고 ㅎㅎ
    .
    저는 최대한 처갓집에
    사위아닌 아들처럼 하고 있습니다.
    이쁨도 많이 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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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카메라 2018/02/01 16:07

    저렇게 긁어주는 부인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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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붉은돼지 2018/02/01 16:10

    너무 고맙죠~
    티비에서 나오는 저렴한 옷이나 신발을 사도
    꼭 물어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는 친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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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민파파 2018/02/01 16:15

    결혼 정말 잘하셨네요~예쁜 사진 많이 찍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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