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는 지금 헬멧단과 대치중이었다.
왜 얘가 대치중에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푸하하핫!! 쟤 정신 이상한 거 아니야? 마법이래!!!"
"이상한 애네. 얌마 돈이나 주고-"
"믿지 않으시는군요. 보여드리죠. 저의 마법의 힘!"
자신을 비웃는 헬멧단들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마법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는데
정작 그 말을 해놓고 하늘을 향해 플레어건을 들고는 쏘기 시작했다.
"이클립스 소환 마법!"
(푸슝)
"에 뭐냐 저거"
"그냥 조명탄 아냐?"
에리가 호출용 조명탄을 터트린 직후,
헬멧단의 머리 위로 거대한 관짝같은 가방을 든 선생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어..어..어?!"
"뭔데 저거!?!"
(쾅!!!)
그대로 크게 땅과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미사일 터지는 듯한 충격이 주변을 울려퍼졌다.
그렇게 에리의 소환으로 인해 투하된 선생은 몸가짐을 정돈하며
헬멧단을 바라보는데
"또 돈 뜯고 있으셨어요-?"
"으아아아!! 샬레의 미/친/년이다!!!"
"도망쳐!!!"
그녀의 악명을 잘 알고 있었던건지,
그대로 선생을 보자 그들은 바로 도망친다.
그 모습에 에리는 의기양양한 모습이었지만,
"뉴후후! 역시 제 마법의 힘이에요!"
"플레어건을 그렇게 쓰지 말아주실래요-? 제가 에리 스킬이에요-?"
(딱콩)
"아얏!"
그래서인지 선생은 자신을 그렇게 다루는 에리의 머리를
손날치기로 툭 때린 뒤 주의를 주게됐다.
(대충 스모커 스킬창)
(대충 스모커 스킬창)
소환술사잖아
마법이긴 하잖아(?)
나 이거 알아 서번트 령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