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시기 1년 반정도는 어머니 목소리도 못 들었고 눈을 마주쳐도 알아보지 못하셨는데...만삭인 아내의 배를 지긋이 바라보시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큰 애 태어나기 거의 한 달도 안남겨놓고 돌아가셨어요. 뭐 그리 급하다고...가시더라도 손주는 품에 한번이라도 안아보고 가시지... 가끔 아이들이 아내한테 엄마라고 할 때...아내가 장모님에게 엄마 어쩌고저쩌고 할 때 내심 나도 불러보고 싶은데 없구나...할 때 좀 서글프고 그래요. 계실 때 잘 해드리세요. 날 좀 풀리면 어머니 계신 강원도나 다녀와야겠습니다.
최아티스트2018/01/31 12:42
지금쯤이면 딸도 못알아보실겁니다. ㅠ ㅠ
황금이황금이2018/01/31 12:42
열자식 한부모가 키워도 한부모 열자식이 부양 못하는 현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노르웨이숲고양이2018/01/31 12:43
나이먹어서 눈물만 많아지게 이런글 ㅜ
MrGom2018/01/31 14:52
그러게요... 눈물 훔치게 되네요..
classicostile2018/02/01 12:43
우리는 우리 자식한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것처럼 잘하는데,,,
부모님이 아이가 된건데,,, 그건 그렇게 ,,,,, 싫어 하면 안되는데,,
나도 분명 아기땐 그렇게 키워졌을텐데,,,
교회오빠는순결폭격기2018/02/01 12:43
저희 어머니도 그러세요
다행히 중증도가 아니고 약으로 늦추고 있답니다
밤에 그렇게 꿈을 많이 꾼다네요
근데 가끔 자다 일어나서 실제로 하는 행동을
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ㅜㅜ
밥상주차삘라2018/02/01 12:44
아..울컥ㅠ
까칠한레이서2018/02/01 12:46
ㅠㅠ
멈뭉이2018/02/01 12:48
으헝헝 ㅠ
파주시민2018/02/01 12:53
에잇.....ㅠㅠ
삽입2018/02/01 12:55
ㅠ.ㅠ
아따빡시네2018/02/01 13:03
흐어어어어어어어엉 ㅠㅠ
국딩세대2018/02/01 13:09
한집에 같이 살지 못하고 떨어져 살아도
살아 계시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세상 어디엔가 살아계신것하고
이세상 어디에도 계시지 않는거하고는
정말 많이 다릅니다.
뽀로로와친구분들2018/02/01 13:43
돌아가시기 1년 반정도는 어머니 목소리도 못 들었고 눈을 마주쳐도 알아보지 못하셨는데...만삭인 아내의 배를 지긋이 바라보시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큰 애 태어나기 거의 한 달도 안남겨놓고 돌아가셨어요. 뭐 그리 급하다고...가시더라도 손주는 품에 한번이라도 안아보고 가시지... 가끔 아이들이 아내한테 엄마라고 할 때...아내가 장모님에게 엄마 어쩌고저쩌고 할 때 내심 나도 불러보고 싶은데 없구나...할 때 좀 서글프고 그래요. 계실 때 잘 해드리세요. 날 좀 풀리면 어머니 계신 강원도나 다녀와야겠습니다.
MrGom2018/02/01 14:51
휴..... 마음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HHYY19832018/02/01 15:00
맘이 이프네요.....ㅠㅠ
아빠는눈팅중2018/02/02 13:46
ㅠㅠ
마지막횡재2018/02/02 13:48
인권치매임
반포래미안2018/02/02 14:39
ㅊㅊ
강차장입니다2018/02/02 14:53
아놔.... 댓글 보다 눈물 터졌네요
아이언암2018/02/02 14:58
도대체 어떤놈이 세상을 이따구로 만들어놨냐....
코코아파2018/02/02 14:59
눈물나네요ㅠㅠ
요즘은 복지가 좋아져서 치매간병비 지원나온답니다. 부담이 좀 줄어드셨길 바랍니다.
돌아가시기 1년 반정도는 어머니 목소리도 못 들었고 눈을 마주쳐도 알아보지 못하셨는데...만삭인 아내의 배를 지긋이 바라보시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큰 애 태어나기 거의 한 달도 안남겨놓고 돌아가셨어요. 뭐 그리 급하다고...가시더라도 손주는 품에 한번이라도 안아보고 가시지... 가끔 아이들이 아내한테 엄마라고 할 때...아내가 장모님에게 엄마 어쩌고저쩌고 할 때 내심 나도 불러보고 싶은데 없구나...할 때 좀 서글프고 그래요. 계실 때 잘 해드리세요. 날 좀 풀리면 어머니 계신 강원도나 다녀와야겠습니다.
지금쯤이면 딸도 못알아보실겁니다. ㅠ ㅠ
열자식 한부모가 키워도 한부모 열자식이 부양 못하는 현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나이먹어서 눈물만 많아지게 이런글 ㅜ
그러게요... 눈물 훔치게 되네요..
우리는 우리 자식한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것처럼 잘하는데,,,
부모님이 아이가 된건데,,, 그건 그렇게 ,,,,, 싫어 하면 안되는데,,
나도 분명 아기땐 그렇게 키워졌을텐데,,,
저희 어머니도 그러세요
다행히 중증도가 아니고 약으로 늦추고 있답니다
밤에 그렇게 꿈을 많이 꾼다네요
근데 가끔 자다 일어나서 실제로 하는 행동을
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ㅜㅜ
아..울컥ㅠ
ㅠㅠ
으헝헝 ㅠ
에잇.....ㅠㅠ
ㅠ.ㅠ
흐어어어어어어어엉 ㅠㅠ
한집에 같이 살지 못하고 떨어져 살아도
살아 계시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세상 어디엔가 살아계신것하고
이세상 어디에도 계시지 않는거하고는
정말 많이 다릅니다.
돌아가시기 1년 반정도는 어머니 목소리도 못 들었고 눈을 마주쳐도 알아보지 못하셨는데...만삭인 아내의 배를 지긋이 바라보시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큰 애 태어나기 거의 한 달도 안남겨놓고 돌아가셨어요. 뭐 그리 급하다고...가시더라도 손주는 품에 한번이라도 안아보고 가시지... 가끔 아이들이 아내한테 엄마라고 할 때...아내가 장모님에게 엄마 어쩌고저쩌고 할 때 내심 나도 불러보고 싶은데 없구나...할 때 좀 서글프고 그래요. 계실 때 잘 해드리세요. 날 좀 풀리면 어머니 계신 강원도나 다녀와야겠습니다.
휴..... 마음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맘이 이프네요.....ㅠㅠ
ㅠㅠ
인권치매임
ㅊㅊ
아놔.... 댓글 보다 눈물 터졌네요
도대체 어떤놈이 세상을 이따구로 만들어놨냐....
눈물나네요ㅠㅠ
요즘은 복지가 좋아져서 치매간병비 지원나온답니다. 부담이 좀 줄어드셨길 바랍니다.
울컥하네요 잘한다고 하는데 늘부족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