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대통령님, 지난달에 발견했던 외계 우주선 말입니다, 지구로 오는 게 아니었답니다."
"뭐? 데프콘까지 발령했는데 아니었다고?"
"NASA가 관측한 결과 금성에 도착해서 금성인들에게 폭격을 쏟아붓는 중이라는데요.."
"금성에 외계인들이 있었다고?"
"저희도 금성 지하에 그런 게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외계인이 침공해 온다면 항상 지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지나치게 오만했던 거겠죠. 여기엔 관심조차 안 주던데요?"
"그럼 우리는 아무것도 못 본 거다."
그렇게 지구는 외계인 침공을 간단하게 피해갔다.
금성인들이 최후의 발악으로 '우리는 지구라는 행성의 보호령이며 우리를 정복하려면 지구부터 공격해야 할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발송하기 전까지는.
금성인 이자식들..!
아이고 쇤네들은 목성댁 양반 어르신들의 몸종입니다요~ 목성으로 가셔서 주인 어르신이랑 대화하심이 어떠십니까요~
화성시민: 휴 우리는 진작에 멸망해서 다행이다
금성인 이자식들..!
아니 이놈들이?
화성시민: 휴 우리는 진작에 멸망해서 다행이다
아이고 쇤네들은 목성댁 양반 어르신들의 몸종입니다요~ 목성으로 가셔서 주인 어르신이랑 대화하심이 어떠십니까요~
그리고 목성이 깨어나더니 우주선을 삼키기까지 일주일 전
우주선:뭐래, 우린 너희 고속도로 까는데 방해되서 쓸어버린건데
외계인: 엥? 니들은 지들끼리 전쟁하는 원시인놈들에게 지배당하고 있다는거냐? 거짓말도 좀 말이 되도록 해라.
지저인이나 아틀란티스 인들이 있었던건가!!
지구인 우리는 화성인 의 보호아래에있다 화성이 멸망하기전꺼지 할복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