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을 패밀리의 변호사로 만들어 가업을 이어가려 했으나
정작 아들은 성악가나 되겠다며 거의 의절을 선포하고 떠남
자기가 전작에서 매몰차게 쫒아냈던 전 마누라의 공격 1
2차 공격
바로 이어지는 3차 공격
(전작 엔딩 장면에서 돈 꼴레오네는 최측근인 알 네리를 시켜 자기 형 프레도를 죽여 버렸음)
대부 : ....
전 마누라의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공격
그로기 상태에 빠진 대부의 소심한 반격
마지막 회심의 일격에 결국 대부의 ko 패
2까지만 봤던건가 3은 기억이 안 나네 시간나면 함 봐야징
2까지만 봤던건가 3은 기억이 안 나네 시간나면 함 봐야징
솔직히 대부2는 자세히 따져보면 "굳이 복수를 해야 했을까?" 싶은 느낌이 제법 많긴 했었지. 그나마 프랭크 펜탄젤리? 얜 보복하는게 제일 좋은 선택지였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톰 하겐이 말리려고 했는데 당시 대부가 위증죄로 청문회에서 걸릴 판국이라 여지를 안 남겨두려 했었음
그렇게 패배하고 결국 업보도 돌려받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니 뭐니 핑계를 댔지만 결국 악행을 택한 업보는 돌고 돌아온다는 내용이 참 좋았음.
3편도 좋긴했음.
피 묻은 손을 씻으려고 그토록 발버둥 쳤지만 은원의 골이 높고도 깊으니 어찌 할 수 없이 절망하고
가족도 모두 떠나고 마지막으로 남은 사랑하는 딸도 잃은 채 자신의 후계자에게 똑같은 삶을 물려주는걸 무력하게 지켜볼 뿐인 주인공.
어쭙잖게 세탁기 돌리는것 보다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