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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밤 산책중에 쪼꼬미 호랑이를 만났어요!)
요 쪼고만 호랑이 녀석은 성의를 보이라고 이야기 한 다음
나와 미루 주위를 쫑쫑 돌아다니며 코를 킁킁 거렸다..
나름 맹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걸까
근데 아무리 해도 그냥 귀여운걸..
"어흥~ 이거 없어 이거?"
꼬마 호랭이는 어설픈 어흥 소리를 내며,
'돈내놔' 손동작을 취했다.
콩만한 녀석이 돈내놓으라고 하다니!
-요 콩만한게.. 혼나기 싫으면 그러지 마렴
'콩만한'이라는 말을 듣자,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는지 꼬마 호랭이는
눈을 반짝이며 작게 으릉거렸다!
콩만한 이라는 말을 듣고 긁히셨는지,
작은 호랑이 녀석은 눈을 빤짝이곤
어흥이 모습으로 변신했다!
...
진짜 미루만하네..?
무릎에도 안 오는 쪼꼬미라서
멍하니 감상하고 있었는데, 내가 놀랐다고 생각했는지
의기양양하다.
"어흥~ 산군님 앞에 무릎.. 뺫?"
"캥ㅎㅎㅎ"
미루는 자기 만한 친구가 생겨서 너무 기쁜지
호랑이 녀석을 와락 껴안았다!
-미루 친구 사이즈네 ㅎㅎ
하긴 다 미루보다 크거나 한참 작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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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어린이는 족제비보다도 한참 작아요!
어휴 쪼꼬미들 보기 좋다.
무릎높이도 안오는 아가들이에오 ㅎㅎ
어서오세오! ㅎㅎ 차자와주셔서 넘 고맙습니다요
산군쿤!!!
어흥이는 사실 어흥이 잘 안나와서 억지로 어흥하는거래오 ㅎㅎ
귀여운게 하나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