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는 분노의질주 보고 쿠바를 갔었네요.
물론 어릴 때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불을 당긴 것은... 말레콘 씬 들이었죠...
곁들여서 라라랜드 촬영지 투어도 했었고요.
제 젊은 날을 함께 했던 드라마 프렌즈 촬영장도 가 봤었네요...
다음주에 떠날 생각을 하니 요새 좀 들떠 있습니다.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기억이 되는 영화 두편 제목만 간단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번째
미션...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086
1986년 작입니다.
두번째 해피투게더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335
내 인생의 영화 중 하나인 중경삼림 의 왕가위 감독의 영화이지만 동성애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그러나 동성애를 떠나 그냥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그 울림들 때문에 마음 아퍼하며 봐야 하는...
이 두 영화가 절 떠나게 하네요...
정말 볼것도 없다는 세상 끝의 등대를 잠시 보고 싶더군요...
다음주에 떠나야 하면서 벌써부터 들떠서 ^^ 그냥 몇 글자 긁적여 봅니다.
나른한 오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시기를
-므나세브라임-
https://cohabe.com/sisa/49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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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션은 어떤가요?ㅎㅎㅎ
어설픈 감상이 될까봐 쉽게 말씀 못 드리겠고, 다른 것 떠나서 저는 선택, 번민, 고뇌에 대해서만 집중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한번 정도는 접해도 될 듯 합니다..
가브리엘스 오보에... 생각 나네요...
OST가 좋아서 그 옛날 비싼 돈 주고 테잎 사서 들었었네요...
미션아니고 마션이요 ㅎㅎ
화성으로 떠나란 얘기임 ㅎㅎ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들 너무 좋죠...
눈이 잘 안 보였습니다... ^^
마션은 별로 감동적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스타워즈도 싫어하고요. 인터스텔라 이런 거 다 싫어합니다.. ^^
맨 윗사진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생각 나네요.. 부럽.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좋죠...^^
그래서 물어보니 이제는 나시오날 호텔공연이 그래도 가장 괜찮다고 해서 공연 봤었습니다..
아바나 어디가나 부에나공연이 있다가 판매하는데 그래도 잘 골라서 가야겠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낸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중에 불려나가서 인생 첫 살사도 춰 보고요.. ^^
떠나기전의 그 두근거림을 느끼고 싶네요
이번 다녀오면 여름까지 꽉 묶일 듯 하네요.... 이번에는 몇년간 벼렸던 곳들 가니 설레임도 있고요..... ^^... 영화 명대사들도 생각날 듯 하고... ^^
저는 그냥 표 끊어놓고 지금 뒤에 어떻게 핳지 고민이네요... ^^.. 노트북에 USB에 작업할 것도 가져갑니다..
오
라라랜드랑 프렌즈 촬영지는 어디 있는지요~??
라라랜드는 LA에 촬영지들 있지요... ^^ 제 게시물 보면 라라랜드 촬영지 투어라고 해서 적어놨는데 워너 스튜디오, 그리피스 천문대, 허모사, 리알토극장 등 몇군데 찍어 놨습니다.
프렌즈 는 주로 워너 세트장 에서 찍은 것이죠... ^^... 다만 배경이 뉴욕이라 뉴욕가서 티파니 에서 반지좀 사고 센트럴 파크 공원은 하루종일 혼자 걸어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6월에 LA 가는데 프렌즈 셋트장 가봐야겠네요 ㅎㅎ
인생 미드인지라 ㅎㅎ
네... ^^ 저도 그랬었지요.. DVD 한정판들 다 모으고 ... 책자.. trivia들 외우고 다녔었네요.
가서 프렌즈 열쇠고리랑 티셔츠 사서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워너 투어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시기를요.. 유니버셜처럼 인기는 없어도 좋은 시간대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라랜드 저건 유방프린트 인가요?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건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
핸드와 신발 프린팅만 있지요.
유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오른쪽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여성용 탭댄스 신발 아니면 구두인거 같네요
와 경치가.. 죽이네요
네.. 아바나는 꼭 한번 가 보시기를.... ^^
인터스텔라를 보고 감동하시게 되면 블랙ㅎ.... 아, 아닙니다. (...)
하하하...
아... 차마 ㅠㅠ....
그냥 언젠가 나이들기 전까지 북극, 남극, 달까지만 가 보고 싶네요 -,.- ...
아직 한국도 못가본곳 많은데 블랙 ... ㅠㅠ...
청킹맨션 아직도 있습니다
형누님들에게 있다고 얘기해주면 20년 전에도 당장 헐릴거 같은게 있으니 놀라요 ㅋㅋ
헐어야 되겠지만 관광객들이 많으니 보존하고 있겠죠
또 가 봐야 겠네요...
홍콩 가서 맨 처음 한일이 그 앞에 가서 사진 찍던 생각이 납니다...
정말 봄에는 오랫만에 사진기 하나 들고 주말에 한번 떠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