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모두가 생각했던 미래.jpg(PTSD주의)

어릴때 나도 통일되서 군대 안갈줄 알았는데....지금 민방위임 ㅠ

통일이 되더라도 군대는 감ㅠ

통일 이후에는 여자도 군대 가게 되려나?

흡수 통일은 북 정권 해체를 기반에 둔 것이니 압록 두만 전선으로 끌려갈 것이고 연방제 또는 이원집정부제 같은 체제를 유지시키는 평화통일의 경우 보다 소극적이고 제한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적어도 우리 병사나 검경이 북에 주둔할 염려는 없으니 조금은 편한 군생활이 되지 않을까 함...
그리고 사병 월급이 높아지면 여성들도 군복무하겠다고 하겠지

통일되면 임진강 보다 더 추운 압록강 주변에 갈텐데...ㅋㅋㅋㅋ

10년 후

아가야 나도 어릴때 그런말을 했단다.

통일되면 최전방이 더 추워질 뿐...

통일되면 최전방이 개마고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저 나이 때는 저런 헛된 희망을 가졌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가기 싫었어!
하지만...

저도 비슷한 생각임요
어설프게 흡수통일 했다간 지금 국민들하고 1세대 후손들까지 주구장창 고생할듯
그냥 나 살동안은 통일 안하고 그냥 북한이랑 싸우지만 말고 그냥고만고만하게 사는게 제일 좋은듯

통일되면 압록강 지켜야 하기 때문에 더 춥다는게 우리 때 결론이었음.

95학번 초반에 통일학번이란 소리가 들렸음.

중국까지 모조리 멸망해야
징병을 안할듯

나때도 저생각은 했지...
- 82년 할배 -

옛날 배달의 기수 볼때 나도 저런 생각했지...
며칠전 민방위 끝났다고 편지 날아옴...
이제 동사무소가서 싸인하는 것도 끝남...

현실은 병력감축으로 인해 통일이 되어도 북한 전지역에 군정을 할 수 있는 병력이 없음.
북한 전지역 군정을 하려면 예비군들도 전부 동원해야할텐데.. 그랬다간 남한 경제 작살남(안그래도 부족한 청년노동자들이 전부 군대로 끌려가니)
그렇다고 여자를 징병할 수도 없고(징병이야기 꺼내는 순간 여혐정권으로 찍혀서 정권교체당함)
통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와도 통일을 할 수 없는 웃기지도 않는 현실이 지금 현실임..
결국 육군 30만으로 군정을 할 수 있는 지역정도만 한국군이 들어가고 나머지 지역은 UN군에 맡겨달라고 요청하게될 확률이 큼
그렇게되면 거기에 중국, 러시아가 분명 숟가락 얹으려 들거고 그러다 해당 북한 주민들의 민족감정이 자극당하면 이라크급 헬게이트열리는거임

나는....ㅋㅋ 어른이되고 늙지는 않을줄 알았다...

제목만 보고 “이 세상의 남자는 나 하나 남음”을 상상하고 들어옴 ㅋㅋㅋ

개마고원보다 철원이 더 춥지 않나요? 철원에 떨어진 애들 암흑의 일족들이라고 .... 엄청 춥고 짬타이거 출몰 고라니 출몰 춥고 배고프고 ...아는 애 한테 철원으로만 가지 마라. 포병으로만 가지 마라. 춥고 힘들고 허리 나간다. 그랬더니 철원으로 떨어지고 포병되어가지고.. 형이 말해서 그렇게 된거 아니냐고 놀리던데 ... 포대 공사하다가 토하고.... 북한애들 보다 더 추운게 철원 ... 이미 헬이 있는데.....

ㅋㅋ 저도 어머님이 곧 통일되니 군대 미룰수 있을때까지 미루라고해서 2년정도 미루다 결국 갔는데 민방위 몇년전에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