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헤드 분리 후기... 성님들 관심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제 밤...
삼각대 헤드 분리가 안되서, 자게 성님들게 하소연을 좀 했습니다.
사실... 큰 유레카? 같은 방법은 없었지만...
나름 주옥같은 방법들을? 알려 주시면서 모두다 내일처럼 걱정해 주시고?
조언을 주셔서, 나름 감동 받고~ 또 나름? 도움을 받아 해결을 했습니다~ ㅎㅎ;

볼트를 제거 했느냐? 부터...
WD40을 뿌려라...
드라이기로 따뜻하게 해줘라...
고무장갑을 끼고 해라...
한번에 힘을 꽉 줘서, 한방에 비틀어라...
볼헤드를 무릎에 끼고, 센터칼럼을 돌려라...
등등...
의외로 많은 관심과 조언을 주셨습니다.
근데... 알려 주신 방법들을 다 써봤는데도?
안되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내일...
들고 철물점이나 카센타를 한번 방문 이라도 해야 되나?
고민을 하면서 한번더 온 힘을 줘서? 붙잡고 씨름을 하고 있는데...
옆으로 쓱... 지나가면서 그걸 보던 와이프 왈...
"뭘 그렇게 얼굴 빨개지면서? 힘을주고 있냐고? 그거 그냥 저기다(삼각대) 꼽고 돌리면 안되?"
앵;; +_+;
와이프 말대로 삼각대 꼽아 놓고 돌렸습니다...
설마 했는데? 좀더 힘을주자... 그냥 풀리네요 ㅡ0ㅡ;;
아...
이래서 와이프, 마누라, 아내, 여보, 여자, 엄마? 말을 들으면
가정이 화목하고? 자다가도 떡이 하나 떨어진다고? 하나 봅니다;;
정말 30분동안 용을 쓰면서 힘을 줘도 안되서, 자게 성님들게 문의를 드렸던건데?
성님들 다 틀리셨어요... ㅎㅎ;
여자는 현명했습니다~ +_+;
오늘 퇴근들 하시면~ 맛있는 간식 하나씩 사서 들고~ 형수님들께 사랑에 쌍 따봉을 날려 드리세요~ ㅋ;
그렇게 저는 어제...
허탈 했지만? 기분 좋게~~ 문제를 해결하고! 숙면을 취했습니다~ +_+;;
뭘 이런걸 글로 싸질러? 하지만??
어제 생각보다 성님들이 조언을 많이 해 주셔서... ㅎㅎㅎ;;
궁금해 하실가봐 적어 올립니다~ +_+;
자게 성님들게 다시금 감사인사 드리면서...
조금 아쉬운? 후기 아닌 후기 글로남아 남겨 봅니다.. +_+;
성님들 안 돌아갈땐?
그냥 저기다(삼각대) 꼽아놓고 돌리세요...
이상한데 힘 쓰지 마시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