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싸거나 목욕할때 눈물난다는 디씨인

변비엔당근 2025/09/21 18:02

지어낸 얘기 였음 좋겠다

싼타스틱4 2025/09/21 18:24

가서 안아주고 싶다 ㅠㅠ 내가 다 눈물나

명설용사 2025/09/21 20:20

진짜 실화 아니였으면 좋겠다. 주작이면 글쓴이 감옥 보내고 싶다.

실없는전산직 2025/09/22 12:01

악마보다 더 하네.
진짜 지옥이 있어서 그대로 당해봐야 함.

마음청소 2025/09/22 19:55

얼마 전 뉴스인데, 너무 잔인한 뉴스인데도 크게 화제가 안되더군요.
친모가 자기 친아들(중3)을 묶어놓고 7시간 동안 뜨거운 물 부으면서 폭행해 살해한 사건이에요.
https://www.khan.co.kr/article/202507181809001

오색마법사 2025/09/22 20:39

우리 엄마 보는 거 같네 ...

REDRRR빨간달걀 2025/09/22 22:18

"상상도 못 할 일" 이라고 말하긴 합니다만, 저런 일이 실제로 종종 일어나는 게 현실이니까요.
본문과 비교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만, 자녀를 키운다면서 허구헌 날 두들겨 패는 걸...
생일 전날, 생일 케이크 이야기 꺼냈다고 밤새 패고 아침에 또 패고 나가는 부모 때문에 울다가 문자 보낸 아이에게 달려갔었습니다.
그 당시 3천원 쯤 하는 쇼트케이크, 맛있고 비싼 케이크도 아니었습니다만.
그 케이크에 가장 작은 생일초 하나 꽂아놓고 생일축하해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해줬습니다.
케이크 먹고 과자랑 콜라 먹고 라면 끓여먹고 , 이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 싶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 아니, 9살 짜리 아이가 얼마나 성숙하길 바란 걸까요.
오유에도 가끔 올라오는 내용입니다만, 이웃이나 어린이집 (또는 학교) 교사가 아동 상태 보고 느낌 쌔해서 신고할까 말까 하는 해프닝에 대한 거.
사실 저런 걸 신고하는 걸 괜히 의무화해놓은 게 아닙니다.
잘못하면 엄한 오해로 인한 해프닝이 벌어질 수 있고, 그런 오해를 받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분이 나쁠 겁니다.
하지만, 저런 학대 피해를 당하는 아이들은 1분 1초마다 죽음에 직면하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오해라고 밝힐 수 있는 시스템이라도 있는 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세알못 2025/09/22 23:41

굶다가 탈출해 마트 주인이 신고해서 살아나 애도 있었고 옥상 베란다에서 묶여 지내다 탈출해서 지나가던 운전자 분이 구출한 아이도 있었죠.
동반자살이란 미명하에 아이들을 죽이는 부모들도 매년 나오고...
현실이 소설보다 더 무섭다는 이야기, 부모라고 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슬픈 일들이 참 많은 게 인간 세상이죠.
불행에서 구조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깜동여우 2025/09/23 00:26

잘 크신 것 같네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미술관소녀 2025/09/23 01:21

엄마가 돌아왔다거나 하는 반전이 없다는 게 너무 충격이에요.
위에 본문 댓글중에 아빠가 왜 집나갔는지 알겠다고 엄마 탓하는 건 좀 아닌게,
지 자식 생각한 아비였으면 애를 데리고 나갔지,
버리고 나가진 않았을 거예요.

2025오유망주 2025/09/23 02:55

인공지능/화성이주/생체이식 얘기가 나오는 세상이지만, 여전히 가장 기본적인 생존권도 위태한 이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