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 어문의 구조를 알아야 하는데
표준어로 보면 [(주장)~다, 이거야]의 구조임
~야 로 끝나는 구조로 알 수 있듯이 구어체의 형식이고
격식을 차리지 않으며 앞에 한 주장을 강조하는 문구임
그리고 그걸 사투리로 변환하면
이거-(이게) > 이거-이- > 이기-
이런 식으로 변화하고
실제 발음도 이거-이 랑 이기 중간쯤으로 발음됨
근데 경상도 사투리 사용자 입장에선
저 어문은 현재는 대중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다시 말하면 사실상 사어화 된 문구임
일단 ㅇㅂ 영향은 둘째로 치더라도
저 문구 자체가 10년대 초반이후로
굉장히 낡은 표현이면서
심한 사투리 발음이라
당시 할아버지 나잇대 노년층에서나 쓰는 말이었음
비슷한 표현으론
[이게 뭐냐] 라는 뜻의
[이기 뭐꼬] 정도가 있는데
이건 요즘 더 줄여서 [이(익) 뭐고]로 쓴다
고로 저걸 평소에 쓰는 사투리라고 쉴드 친다는 건
평소 대화 상대의 나잇대가 70~80을 넘어가거나
나 ㅇㅂ요 라는 소리다
나도 나이 지긋하신 분이 말하는거 들어본 것 같긴 함
그 용어들이 인터넷 들어올 시기와 아햏햏은 큰 차이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