万引き
만비키라 하는데 한국에는 딱 맞는 단어가 없는데 굳이 치면 상점털이, 들치기 정도가 가깝습니다.
상점에 가서 쇼핑하는 척 하며 몰래 소매나 주머니에 물건을 집어넣는 절도행위죠.
딱 저 그림의 뉘앙스라서 백퍼센트 완벽한 번역이 안 된다는 거죠.
제가 왜 이 단어가 유독 기억에 남냐면 일본판 기생충이라 할 수 있는 万引き家族(어느 가족)이란 영화 때문입니다.
하층민의 삶과 아동 학대 등 일본의 치부를 드러낸 영화죠.
비슷한 영화인 기생충은 당시 한국의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들도 호평하고 치켜세웠고 일본은 업계 관계자들이 저건 국책사업으로 돈 먹인거라며 이를 깎아내리고 일본 방송 등은 반지하를 혐한 소재로 까는데 쓰는 모습을 보여줬죠.
근데 저 어느 가족은 일본의 총리와 여당 등은 히트를 쳐도 무시하고 심지어 국가 망신이라고 하는 극우 세력도 많았는데 비해 한국에서는 순수하게 영화 완성도와 주제를 가지고 좋게 평가하는 평론가나 업계 관계자, 방송이 많았죠.
그래서 기억에 더 남습니다.
일본은 먼가 집단이나 개인이나 체면 신경 쓰는게 우리나라보다 강한 느낌
좀도둑질 정도의 뉘앙스긴 한데
영화 이름에 붙이기엔 또 장황해지는 느낌이라 '어느 가족'이라고 번역한건 꽤 잘한거 같긴 해
좀도둑
작성자에게 태클거는건 아니고
“국책사업”인데 “반지하라는 치부를 드러내는” 영화는 뭔가 앞뒤가 안맞는 느낌 ㅋㅋ
젤다 꿈섬에서 물건 쌔비고 나왔다 상점 다시 들어가면 주인장에게 에네르기파 맞고 죽는 행위를 만비키라고 하는구나
감쪽같은 그녀 영화에도 나오던 그거?
감쪽같은 그녀 영화에도 나오던 그거?
일본은 먼가 집단이나 개인이나 체면 신경 쓰는게 우리나라보다 강한 느낌
아 망가에서 보던거
범죄자 빈민이라니, 비국민이다!
좀도둑
작성자에게 태클거는건 아니고
“국책사업”인데 “반지하라는 치부를 드러내는” 영화는 뭔가 앞뒤가 안맞는 느낌 ㅋㅋ
분명 이전까진 일본에 가려진 한국 문화산업이 갑자기 일본을 넘어서다니, 이건 한국이 뭔 수작을 부란 게 틀림없다 이런 생각인 거죠.
손가락 돌리기 하던거 아직도 생각난다.
쌔비기?
좀도둑질 정도의 뉘앙스긴 한데
영화 이름에 붙이기엔 또 장황해지는 느낌이라 '어느 가족'이라고 번역한건 꽤 잘한거 같긴 해
젤다 꿈섬에서 물건 쌔비고 나왔다 상점 다시 들어가면 주인장에게 에네르기파 맞고 죽는 행위를 만비키라고 하는구나
자국의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하는... 국가적 전시행정ㅋㅋ 뭐 일본만 있는건 아니지만서도 필요(이해관계)와 무관하게 그 자체를 중시하는 분위기는 일본쪽이 강하긴 한 듯.
나 이거 알아
잡히면 편의점 뒷방으로 끌려가자너
미국도 그러던데
사람 사는데 결국 다 비슷하고 성향의 강도 차이인데 일본은 저 부분 진짜 센거같음 볼때마다 특이한 일들이 많아
냄새 나는 것에는 뚜껑을 덮어라 ㅋㅋ
미국은 shoplift
이게 꽤 메이저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