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
박일호 - 자유한국당
밀양시의원
자유한국당 - 황인구, 김상득, 조인옥, 정정규, 손문규, 박필호, 허홍, 최남기, 정윤호, 조인종, 황걸연, 조영자
더불어민주당 - 이주옥
그리고 2008년 세종병원 개원당시 밀양시장은 엄용수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습니다.
세종병원은 2012년 8월 24일부터 무단증축을 해서 위반건축물로 등재 됐다고 합니다. 등재만 되면 뭐합니까 후속조치가 없었습니다. 이때 지자체장이 누구였을까요? 현재 자유한국당의 의원인 엄영수가 시장이었습니다.
밀양시에서 관리, 감독을 제대로 했다면 이런 참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에 대해서 너무나 안이하게 처리했고 그것에 대한 책임은 밀양시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병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지자체에 있고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공무원과 그 윗선, 시장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자유당의 혼수성태는 중앙정부의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헛소리를 합니다. 이거 진짜 헛소립니다. 세월호와 뭐가 다르냐고 말하는데 엄연히 세월호와 다른 것입니다. 밀양 세종병원의 경우 소방서와 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하여 진화와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세월호는 바다에서 발생했고 중앙정부가 구조작업을 지휘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보고를 받고 지휘를 해야할 사람이 7시간이나 증발해 있었던 것인데 이것이 어떻게 밀양 화재와 같다고 말합니까. 이건 너무나 개념을 상실한 무뇌스러운 발언인 것입니다.
아무리 일베충이라고 해도 이런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는 것은 아주 더러운 짓입니다.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주장하겠지만 세월호는 단 한번도 정치적이지 않았습니다. 요구한 것이 무엇입니까. 진상규명, 재발방지, 책임자 처벌. 이게 정치적입니까? 개소리 그만하고 개념부터 챙기기 바랍니다.
